오늘 아기데리고 문화센터엘 다녀왔거든요.
집에 도착해서 아이가 잠들었길래 안고서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바닥한구석에 과자봉지하나가 보이더군요.
바람이 빵빵한게....왠지 안뜯은 새봉지일거같은 예감이 들어 발로 툭쳐보았더니 새거 맞더군요.ㅋ
순간 혹하는마음이 들었는데...아이안고 줍기도 힘들고....솔직히 양심에 걸려서 그냥올라왔어요.
아마도 장보고 올라오시던 누군가가 빠뜨렸나봐요.
다시내려와서 찾아갔을까요? 아님 제 뒤에 온 누군가가 주워갔을까요?^^
아.......과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