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일보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홧팅!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1-12-07 17:02:02

서기호 판사님 인터뷰인데...나꼼수 애청자이신 듯 ㅋㅋㅋ

이런 개념찬 판사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우리모두 쫄지 맙시다!

 

 

 

"판사들도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대중들과 소통할 권리가 있다."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당하는 건 끝났다"

 

<기사본문 중 발췌>

-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이나 누리꾼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쫄지 않고 할말 하는 사람들이 있어 역사는 발전한다. 역사의 발전은 기득권을 위협하기에 기득권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앞으론 보수언론의 부당한 신상털기, 흠집내기식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 저는 더 이상 고립된 판사가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있다. 쫄지 않고 할 말 하는 개념판사들의 역공이 시작되었다.(웃음) "

- 그러다 신상 털려서 또 다시 공격당하면 어떡하나.

"나도 이미 두 차례 공격당했고…(웃음) 주변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으니 조심하는 게 상책이라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나는 털면 털수록 아름다운 향기만 난다. (웃음) 이게 속칭 ' 깔때기 '인가."

- 어디서 듣던 말이다. 바로 <나꼼수>의 정봉주 발언 아닌가. 혹시 나꼼수 애청자?

"노 코멘트.(웃음) 하여간 '쫄지마 정신'은 높이 산다. 여러분, 쫄지 맙시다!"

  출처 : <조선>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 오마이뉴스

IP : 59.18.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1.12.7 5:02 PM (59.18.xxx.22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113&CMPT_CD=P...

  • 2. 잘 읽었어요
    '11.12.7 6:11 PM (125.177.xxx.193)

    이렇게 소신발언 나서주시는 판사님들이 늘어나서 정말 좋네요.
    나꼼수가 정말 큰일을 하고 있어요.^^

    이 분 유머감각도 우월하네요.ㅎㅎ
    --"최은배 판사는 굉장히 메시지가 강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폭풍 팔로우했다. 그다음에 이정렬 부장 판사(@thundel)에게도 관심이 쏠렸는데 나 같은 경우는 강렬한 메시지는 아니라서 조금 작다.(웃음) 내 목표는 최은배 부장판사의 (팔로어) 3만이다. 아직도 배고프다. 내 콘텐츠가 훨씬 낫다.(웃음)"

  • 3. 이 말도 희망적이예요!
    '11.12.7 6:13 PM (125.177.xxx.193)

    "하지만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수세적으로 당한 건, 박재영 판사가 사직한 2009년 2월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고 본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5월 촛불재판 사건 때 보수언론이 판사들을 그렇게 흔들어댔지만, 당사자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수의 판사들이 법원 내부게시판에 소신 발언을 쏟아내고, 마라톤회의 끝에 뜻을 모으면서, 판사들이 스스로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야 한다고 자각하기 시작했고, 판사들 사이에 연대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후에 강기갑 의원 무죄 사건, 민주노동당 국회농성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 무죄 판결을 한 판사들도 보수언론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았고 최근까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38 부모 욕심 끝이 없네요.내년 보육료 지원관련.. 6 ..... 2011/12/07 1,662
44837 중딩들이 그렇게 공부를 한단 말입니까? 37 세상에..... 2011/12/07 12,198
44836 "한ㆍ미 FTA 발효에 사법부 동의 필요없다" 3 연합뉴스 2011/12/07 1,105
44835 조선일보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3 홧팅! 2011/12/07 1,569
44834 아이폰 82cook 어플에서.. 14 .. 2011/12/07 1,864
44833 딴나라당아~ 1 제발 2011/12/07 660
44832 용산이나 이촌쪽 맛집 알려주세요. 11 차이라떼 2011/12/07 1,689
44831 중딩의 경우 얼마나 선행을 해야할까요? 8 ㅂㅂ 2011/12/07 1,597
44830 나꼼수의 문제점..........(펌) 5 ^^별 2011/12/07 1,932
44829 지코트 옷이 어떤가요? 10 지를까말까 2011/12/07 3,380
44828 제발 주차하시고 차안에서 문 여실때 조심해서 열어주세요 9 한희한결맘 2011/12/07 2,335
44827 축구화를 기다리는아들 1 어머나 2011/12/07 624
44826 어젯밤 냉면에 대해 엠병신이 입장발표했네요 19 반지 2011/12/07 3,301
44825 아이가 합격을 했는데...어디가 더 좋을까요? 10 부모 2011/12/07 3,282
44824 고들빼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하나요? 2011/12/07 936
44823 문화센터라는 게 백화점에 있는 걸 의미하나요? 킴스클럽에도 있나.. 3 ... 2011/12/07 964
44822 [자각과 통찰집단] 도대체 나도 나를 모르겠어.. 연구소 2011/12/07 701
44821 게슈탈트(Gestalt) 심리치료 세미나 연구소 2011/12/07 964
44820 택배로 주문한게 2번 왔어요! 12 아쉬움 2011/12/07 7,058
44819 최은배 판사와 벤츠여검사,그리고 컴맹당의 한계 1 ^^별 2011/12/07 1,087
44818 나경원 도우려고 범행 저질렀다.,, 4 고백 2011/12/07 1,710
44817 김장김치 일반냉장고에보관해도 괜찮나요? 7 ** 2011/12/07 7,852
44816 카키색 야상 점퍼 때 많이 안탈까요? 4 반지 2011/12/07 1,193
44815 아기 배변훈련때문에 질문좀드려요. 4 초보엄마 2011/12/07 1,184
44814 운전면허 960번인가 떨어졌다는 할머니 아시죠? 12 dd 2011/12/07 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