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나게 살고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정행자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1-12-07 15:58:57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갓 출가를 하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장하십니다!" 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누구와 무슨일을 했길래 장하다는 말을 들을까요?
자신의 고정관념과 안락을 찾는 두려움을 용기있게 부수어서, 눈에 보이고 들리는 사회적 틀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주체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장하십니다!"라는 말로 칭송합니다.
"쫄지마! 씨바."
'나꼼수'의 카피입니다.
이들이 그저 답답한 속풀이로 욕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술한잔 마신척하고 굴러다니는 깡통 걷어차는 그런 일회성 자위행위로 "전세계 팟캐스트 다운로드 1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사회의 흐름에 함께 파도를 타듯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의 파도가 일으키는 거대한 힘에 그들이 순응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프게도 그런식으로 흘러갑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일회성 자위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틀을 깨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
소시민이건 정치인이건 사회운동가든 현재의 파이가 아까운 것입니다. 그들은 들고있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것마저 놓칠까봐 겁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래를 합니다. 사회와 거래를 하고 권력과 거래를 하고 돈과 거래를 하고 명예와 거래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는 결코! 고통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술먹지 말라는 가르침은 바로 이런 요소 때문입니다.
악우를 멀리하고 선우(착한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씀도 바로 이런 뜻입니다.
'나꼼수' 그들이 하는 말은 결국 "쫄지말고 틀을깨!"
"학생은 학교에서, 근로자는 일자리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아침이면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하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야 답답한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녁이면 촛불들었다가 실컷 물대포 맞고서, 아침이면 각자 등교하고 출근하고 일터로 나가는 것은 생활패턴이며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현재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의고사 거부한 학생을 과잉징벌하는 일이 보도된적 있습니다.
바로 이런 현상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걸 저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
폐인이 되지 않고, 미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 자신의 행복에 오로지 올인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정치를 합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들은 부정부패라는 비난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1퍼센트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신나게 살고 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끝.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8 정의원님, 독방 수감인가요? 3 가피력 2011/12/23 1,701
    50517 (자체 공모) 멋진 새해 인사 문구 좀 알려주세요. 연하장쓸건데.. 2011/12/23 5,095
    50516 내일 영화보려구요(추천절실) 9 친구랑 2011/12/23 1,243
    50515 정봉주가 '26일 오후 1시 자진출석"을 요청한 이유 1 참맛 2011/12/23 1,672
    50514 오리털 패딩에 구멍이 났어요;; 2 패딩 2011/12/23 5,087
    50513 친정엄마 돌아가시니 음식솜씨가 늘어요. 3 슬퍼요 2011/12/23 1,542
    50512 정봉주 전 의원, 국내 최초 정치인 헌정 게임 등장 '달려라 봉.. 7 truth 2011/12/23 1,315
    50511 독재정부의 정치탄압을 고발하는 국제기구가 뭔가요? ... 2011/12/23 390
    50510 선물 너무 약소한가요 차라리 하지말까요 14 고민고민 2011/12/23 2,888
    50509 40대초반 남자 오리털 어디가 괜찮은가요? 6 두아이맘 2011/12/23 1,211
    50508 곽노현 교육감께 편지를 보내봅시다. 4 나거티브 2011/12/23 677
    50507 멸치보관 4 멸치 2011/12/23 1,129
    50506 쓰레기봉투 다른 지역으로 이사시 6 궁금이 2011/12/23 7,095
    50505 계량기 동파로 교체해야된다는데요 집주인이 내나요? 5 캬바레 2011/12/23 1,599
    50504 김총수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15 ,, 2011/12/23 3,130
    50503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인데 음식... 5 시간없음;;.. 2011/12/23 1,292
    50502 초등학생 원고지 쓸 때 문의드립니다. 1 유쾌한맘 2011/12/23 471
    50501 다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은 무엇으로?? 6 달콤 2011/12/23 1,527
    50500 '청장 해킹' 불러온 경찰 승진 스트레스…어느 정도기에? 세우실 2011/12/23 480
    50499 정치 관련 읽을거리 추천합니다 1 행복한생각중.. 2011/12/23 399
    50498 경포대 말고 숙박할 수 있는 한산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 2011/12/23 1,476
    50497 제주도맛집 6 브리 2011/12/23 2,472
    50496 산타선물은 몇살까지 줘야 할까요? 4 산타선물은 .. 2011/12/23 1,245
    50495 이런 것도 일종의 입덧인가요? 10 임신3개월 2011/12/23 1,170
    50494 추우니까 인터넷 쇼핑만 7 쇼핑 2011/12/2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