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 거절하는 게 말하기도 듣기도 힘든가봐요.

알고도 모른척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1-12-07 14:45:08

 

 

 자게에  어떤 부탁을 거절을 못하겟다.. 뭐 이런류의 고민글이 올라오면   댓글에

 

 남편이 싫어 한다고 하세요. 시어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 하세요.

 

 애가 잠을 못잔다고 하세요.

 

 뭐 기타등등의 조언이 많은데요. 실제 생활에서도 가끔 그런 얘길 들어요. 남편이 싫어해서. 남편이 허락을 안해서..

 

 (저는 아닙니다.  원체 부탁하는걸 어려워 하는지라 미련하게 늘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는 성격이라 -- 이것도 고민이긴 합니다. - 소심해서 사족.  )

 

 그냥, 미안한데. 내가 별로 내키지가 않네. 내가 하고 싶지가 않은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주어가,. : 내" 가 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포함)  튀는 걸 싫어하는 민족이라 그런가요.

IP : 121.168.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7 2:46 PM (115.139.xxx.16)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가 불편해서 안되겠다'라고 하면
    뻔뻔한 사람들은 즉석에서 반론 들어옵니다.
    '에이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래, 그러지말고 한 번 들어줘~'
    그 소리 듣기 싫어서 그 자리에 없는 제3자 핑계를 대는거죠

  • 2. 맞아요
    '11.12.7 2:49 PM (203.212.xxx.137) - 삭제된댓글

    '나'라고 말하면 "아 그래?? 알겠어" 이게 아니고 "에이~ 해줘~~" 이렇게 되니까...
    그냥 제 3자를 앞세우게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18 요즘 장보기가 무서워요. ... 2011/12/17 2,103
49517 정글의 법칙 보는 중인데요 7 된다!! 2011/12/17 2,907
49516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25 궁금 2011/12/17 5,562
49515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5 자두씨 2011/12/16 2,906
49514 오늘 얼마나 드셨어요, 방사능? – 카페 차일드세이브 인터뷰 . 2011/12/16 2,699
49513 연근초무침 할려고 하는데요.. 2 요리 2011/12/16 2,409
49512 (방사능)일본산이 들어있는 화장품 위험성에 대해서.. 6 . 2011/12/16 5,087
49511 코스트코에 파는 큰 케잌(이름써주는거) 얼만가요? 7 쪼코케이크 2011/12/16 2,891
49510 시골 된장지개 판타스틱, 뉴요커들이 반했다 5 기사 2011/12/16 3,317
49509 보일러가 터졌어요. 아랫집에 피해 없을까요? 4 아놔~ 2011/12/16 3,082
49508 도와주세요. 아이 분노조절에 대한 일.. 3 ㅠㅠ 2011/12/16 3,028
49507 지퍼를 가지고 열림과 닫힘의 이미지하면 어떤게 연상되세요?? 8 bluest.. 2011/12/16 2,344
49506 아는분이 미국에서 버버리옷을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3 미국 2011/12/16 2,774
49505 손가락 손톱밑 마디 부분이 빨갛고 아프다고.. 3 친정엄마 2011/12/16 1,992
49504 책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급해요~~ 16 모파상이고 .. 2011/12/16 2,299
49503 배라도 부르면 덜 춥잖아요. 2 .... 2011/12/16 1,679
49502 크라이슬러 - 사랑의 슬픔 & 사랑의 기쁨 4 바람처럼 2011/12/16 2,990
49501 부동산 중개인의 거짓말로 가계약이 파기된 경우는? 2 애셋맘 2011/12/16 2,760
49500 제가 알던 엄마 5 절약 2011/12/16 3,755
49499 보고싶은거 못 보면 난 미쳐요(이영애 올레광고) 1 .. 2011/12/16 2,810
49498 진저백 색깔 좀 추천해 주세요~ 색깔 2011/12/16 1,475
49497 남편이 오늘 연말 회식인데...좀 늦게왔으면 싶네요 4 아기엄마 2011/12/16 2,066
49496 흔한 말이지만,,,정말 외로워요 9 뼈속까지스미.. 2011/12/16 3,050
49495 가수 양희은씨 이미지가 어떤 분위기인가요? 12 궁금이 2011/12/16 5,558
49494 속보 'MB 집사' 김백준이 BBK 미국소송 총괄 5 참맛 2011/12/16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