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희 식구가 그런것만 골라서 오는건지 어떤건지 알수가 없지만요..
사는 동네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그래서 무슨 무슨 마트 같은 좀 큼직한 슈퍼가 꽤 많은데요...
그리곤 차로 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 마트 다 있구요...
큰 마트를 자꾸 다니니 정말 돈이 너무 헤퍼서...
되도록이면 집앞에 슈퍼 이용하자 싶어서..이용을하는데..
한번은 우유샀더니 (유통기한 충분한거) 완전히 상해서 아이 먹일려고 샀다가 그날따라 애 아빠가 한모금 마시고 준다고 해서 마셔서 망정이였지 아니면 진짜 큰일날뻔했구요..(진짜 보통은 그냥 아이한테 바로 따서 주는데 그날은. 정말 하늘이 도왔나 봐요...)
그리곤 맨날 저희가 사 먹는 햄이 있는데...
이것도 유통기한은 충분한걸로 샀는데...
보통 이마트에서 샀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의...햄을 뜯자 마자 뭔가가 끈적끈적한 액같은것이 막 있고...그래서...
이것도 뜯고선 하도 찜찜해서그냥 버렸구요..(그 햄만 늘상 먹어서 마트에서도 묶음으로도 사고 그런데 몇년을 그걸 먹었지만 뜯어서 그런적은 처음이였거든요..냄새도 안 좋았구요..)
어제는 아이가 유부초밥 먹고싶다고 해서..
이것도 유통기한 충분한거...
만들어 먹고는...
지금 저는 배탈 나서 화장실 들락 날락이구요...(아침에 아이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둘이서 괜찮아서 보냈는데 보내고 난 후 이래서 지금 유치원에 확인 좀 부탁 드린다고 전화 드려 논 상황이고..그래요..)
먹을때 좀.. 뭔가 다른 맛이 좀 평소에 먹는것과 다르긴 했는데..근데 유통기한이 20일 이상 남은거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먹긴 먹었더니...
이래요.....진짜..미련하죠..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여서...
이마트 이런데서 가공 식품 사서..이런 경우가 정말 없다 시피 한데...
근데 집앞 마트에서 이런일을 자꾸 겪으니 정말 이젠..
좀 화가 나요...
이게 보관상의 문제로 이런건지..어떤건지..
분명 유통기한 남아 있는걸로 골라서 오는데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제가 너무 물건 잘못 고르는걸까요?
저만 자꾸 이렇게 걸리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