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를 몇일 쉰다고 집에있네요

쪙녕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12-07 11:33:40

정말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외박하고 와서도 뭐가 그리 당당한지 사정이 있었다고만 하고

월요일에 학교 잘다녀와서는 목요일까지 학교쉰답니다 자기가 왜그러는지 생각을 해봐야한답니다

그러고 낮에까지 자고 일어나서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다는건지...

학교애들하고는 뭐가 안맞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같고요 꼭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이런일이 생기네요

내가 남의 자식 뭐라는게 아니라 그냥 놀구 학교빠지고 이런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애들끼리 만나니 뭔가

지들맘 알아주고 이해해주는거마냥 그래서 더어울리는것 같은데 이를 어쩔까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년상담센타에서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집에도 불만없고 엄마도 자기 많이 터치안한다고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계속 저런식을도 냅둬도 되는걸까요

전학도 싫다 유학도 싫다 그냥 더상의 대답도 없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

IP : 61.78.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7 11:52 AM (211.237.xxx.51)

    쩡녕님 글 가끔 보네요.
    할만큼 다 하신것 알아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할만큼 다 하셨는데도 아이가 아직 마음을 못잡고 있으니 어쩌겠나요.
    여행 다녀와서 좀 마음을 잡았으면 했는데 그도 안됐나보군요.
    근데 저도 저희 딸(중3)에게 들었는데 그 또래 애들 중에 절반은 그렇다더군요...
    어느 형태로든 일탈을 한다고.. 하다못해 술담배 하는 비율도 그렇대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지켜보세요.

  • 2. 향풍
    '11.12.7 12:00 PM (219.254.xxx.159)

    이런 저런 이유로 요맘때 아이들이 엄마속 많이 상하게 하네요.

    혹여 이상한 맘 먹을까봐 혼내기도 힘들고, 아이들 눈치만 보게 되구요.

    우리 아이들도 엄마같은 엄마는 없을거야 하면서도 지독히도 말 안들어요.

    우린 생활 습관때문에 다툼이 많은데 생활이다 보니 매일 힘드네요.

    어릴때부터 엄마인 내가 습관을 잘 못들여 그런가 자책하다가도 잘 살펴보면

    타고나는 습성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하루 빨리 좋아지길 빌어드려요..

  • 3. 쪙녕
    '11.12.7 12:09 PM (61.78.xxx.3)

    저랑 똑같네요 도대체 내가 뭘잘못했을까 이런생각까지 드네요 저렇게 맘고생만 하다가 돌아오면 다행히도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갈까봐 그게 젤루 염려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7 오늘 뿌나 어찌됬나요? 1 못봤어요 2011/12/08 1,503
47836 오늘 백지연 화장 옅게 하니 늙은티가 확 나네요. 10 ,. 2011/12/08 5,147
47835 심리상담 효과가 있나요. 11 궁금한 엄마.. 2011/12/08 5,872
47834 끝장토론 보시는 분들... 21 추억만이 2011/12/08 3,571
47833 엘지 티비 보시는 분.. 브레인 다시 보기 없는거 맞나요?? 1 ... 2011/12/08 1,459
47832 지겨우시겠지만..저도 패딩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ㅠㅠ 10 .... 2011/12/08 2,840
47831 가습기 살균제 무섭네요... 12 추억만이 2011/12/08 3,507
47830 괜찮은 한정식집 추천이요.. 2 -- 2011/12/08 1,701
47829 백지연 끝장토론 패널 7 콩콩이 2011/12/08 2,750
47828 오늘 뿌나의 최고 대사는 정기준의 것이네요. 12 마하난자 2011/12/08 4,142
47827 생강, 양파 등을 걸죽할 정도로 만들수있는게 2 궁금 2011/12/08 1,388
47826 이 오리털패딩 따뜻할까 함봐주세요^^ 9 .. 2011/12/08 2,785
47825 오늘도 뿌나 기다리는 이 6 멀리서 2011/12/08 1,826
47824 백지연 끝장 토론 11 깔때기 2011/12/08 2,935
47823 엄마가 눈이떨리는데 한의원에서 풍기라고 한대요-병원질문 14 걱정 2011/12/08 2,350
47822 아이가 멍이들도록 때려놓고 죽고 싶네요 37 아이가 2011/12/08 13,805
47821 지금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라텍스 괜찮을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2/08 1,969
47820 위에 좋은 양배추즙 만들어 보신분 3 ------.. 2011/12/08 2,813
47819 학습지 질문 예비중맘 2011/12/08 1,250
47818 건강보험 위헌소송 정부 측 변호를 바른이 맡았군요. 2 나거티브 2011/12/08 1,563
47817 오리털양말 어디 꺼 살 지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1/12/07 1,949
47816 감동이 필요한 시대 쑥빵아 2011/12/07 1,157
47815 뿌리깊은 나무, 현세대에 한국인이 꼭 봐야할 드라마. 7 추천 2011/12/07 3,308
47814 변액연금보험-납입중단하면 사업비공제 계속하나요? 2 휴우 고민... 2011/12/07 2,067
47813 아이폰 문자를 다운받아두려는데요... 답답이 2011/12/07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