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가진거없어도 배운거없어도 악물고 열심히 일하더니 자기가 사고치는바람에 친정에 얹혀살게 되었어요
잠시만 살다 이사가려했는데 ....
잘 다니던 직장옮기고 팅지팅자 놀자주의입니다
친정부모님이 저 불쌍하다고 지원해주니까 더 놀려고만 둡니다
저 도우미하고 악착같이 살려하니 더 바보가 되서 왠만하면 사회생활 안합니다
집에서 노는거 즐겨합니다
사람 원래 못사귀었는데요
지금은 완전 은둔형외톨이이고 집 죽돌이입니다
참 답답하고 숨 막힙니다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매일 악담만 합니다
왠만하면 생각안하구요
사람이 말하면 눈 안봅니다
밥먹는거.모든거 구역질납니다
사람이야기 제대로 안들어요
무슨 병자같아요
제가 미칠거같아요
치매초기환자같이 금방해준말도 잊어버리고 보고있노라니 제가 숨이 막혀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