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6 알바구하기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5 ---- 2011/12/18 2,874
49935 돈가스소스 어디거가 제일 맛있나요? 9 커피나무 2011/12/18 3,968
49934 딸아이랑 해외 여행 무서워요. 9 ----- 2011/12/18 3,795
49933 하루 세끼 다 쌀 밥 대신 콩으로 대신 먹으면 어떨까요? 13 아마폴라 2011/12/18 7,629
49932 집을 비워놓고 이사가야해요 4 밍기뉴 2011/12/18 2,608
49931 세타필클렌져 사용해보신분 9 세타필 2011/12/18 3,208
49930 수지 분당 죽전 .. 클라리넷 1 클라리넷 2011/12/18 1,560
49929 여러분들은 송년회모임에서 어떤노래를 부르나요? 7 $$ 2011/12/18 1,950
49928 임산부 감기에 민간요법으로 뭐가 좋을까요? 5 급해요~ 2011/12/18 2,364
49927 오늘따라 크롬이 좀 느리지 않나요? 1 검색할때 2011/12/18 1,076
49926 저축과 대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11 저축과대출 2011/12/18 2,388
49925 프라다가방직접가보고픈데매장이 2 어디 2011/12/18 2,218
49924 개콘 개그맨들 정말 너무 2 대단해요 2011/12/18 4,504
49923 애기가 뒤로 넘어져서 뒤통수를 부딪혔는데요...ㅜ.ㅠ 5 ㅠ.ㅜ 2011/12/18 10,911
49922 카페 연 친구 뭐 사다 줄까요 1 질문 2011/12/18 1,266
49921 질석(돌)벽지 어떤가요??? 1 벽지 2011/12/18 2,200
49920 짐보리 같은데서 쓰는 원목 사다리요 ... 2011/12/18 1,125
49919 영어 질문입니다 10 하수 2011/12/18 1,300
49918 초1 입학하는아이, 키플링 어떨까요?? 5 책가방 2011/12/18 2,140
49917 맞춤법 중 '~에'와 '~의' 구분 못하는 건 너무 심해보여요... 5 g 2011/12/18 2,827
49916 동치미 간은 어찌 맞추나요? 5 동치미 2011/12/18 4,018
49915 소셜 쿠폰 고기집들은 대부분 미국산 소고기를 쓰네요. 6 tytuf 2011/12/18 1,387
49914 박완규씨 예전처럼 고음 못내요 23 오늘 나가수.. 2011/12/18 9,034
49913 봉지가 찢겨진 코스트코 미니약과 4 고수따라 2011/12/18 2,195
49912 나는꼼수다 32회 요약 1 참맛 2011/12/18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