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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한테 발길질하는 남자애를 뭐라했더니

,,, 조회수 : 6,904
작성일 : 2011-12-06 18:24:47

걸핏하면 발길질하고 주먹질하는 짝지남자애 한소리할려고 그집에 전화했더니

그엄마가 말로안되니 주먹이 먼저 나갔겠지 하네요..

여자애들이 좀 말이 많아야 남자애들이 듣고 있지 합니다..

참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지는거 한순간이네요 

IP : 118.47.xxx.15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은
    '11.12.6 6:31 PM (110.15.xxx.248)

    피하세요
    똥인거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 2. 와......
    '11.12.6 6:39 PM (222.106.xxx.220)

    "저도 지금 말로 안되서 주먹이 나갈 지경이네요." 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아줌마, 맞고살겠네요 하는 꼬라지보니.

  • 3. ㅇㅇ
    '11.12.6 6:39 PM (211.237.xxx.51)

    에휴 무식한 아줌마 같으니라고
    저같으면 같은 수준으로 대답해줬겠지만 원글님은 참으세요 ㅠ
    저같으면
    아 말로 안되면 주먹으로 하는구나~ 그럼 말 안통하는 당신도 한번 맞아볼래?

  • 4. --
    '11.12.6 6:41 PM (110.10.xxx.139)

    그래도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아직 아이잖아요.

  • 5. 호호홋
    '11.12.6 6:44 PM (111.91.xxx.66)

    그러니까 애가 주먹이 먼저 나가는거죠
    누구 보고 배웠겠어요 ;;

  • 6. yaani
    '11.12.6 6:45 PM (175.125.xxx.132)

    학교갈 일 있거나 청소할 일 있음 그 애 붙들고 잘 타이르세요.
    강하게 어깨를 부여잡고, 표정은 온화하게...
    마지막으로 "**이랑 잘 지내라"하며 힘 한번 불끈 주시구요....

  • 7.
    '11.12.6 6:51 PM (14.58.xxx.106)

    선생님에게 항의하세요 짝바꿔달라고....

  • 8. ..
    '11.12.6 6:51 PM (110.13.xxx.156)

    어제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요즘은 솔직히 여자 애들이
    말로 깐족 깐족 남자애들 약을 올린데요,,,남자애들 여자애들 보다 언어가 딸리니 참다 참다
    몸이 먼저 나가고 그럼 먼저 잘못한건 여자애라도 잘못은 남자애가 된다고
    여자애들 말로 다른사람 건들지 못하게 하라 당부 하시더라구요. 얌전한 아이는 남자애들도 안건들인다고
    때린 남자애가 잘못된건 맞는데 님아이도 잘타일러 보세요. 그애 옆에도 가지말고 말도 하지말라고

  • 9. ..
    '11.12.6 6:56 PM (222.112.xxx.250)

    그분이 말실수하신건 물론 맞는데요..요즘 여학생들 말하는거보면 헉소리나오게 청산유수인건 사실이예요.
    직업이 애들상대다 보니 초등고학년.중학생들을 주로 보는데요.
    한참 성숙기에 드는 남자아이들이라 감정 조절이 안될때인데 여학생들이 집요하게 따지고들땐 옆에서 보기에도 아슬아슬해요.
    폭력으로 해결하는 남학생들 물론 잘못이고 따끔하게 야단맞을 일이지만 더불어 여학생들에게도 남학생의 상태를 알려주어 적당한 선에선에서의 말싸움에 대해 주의를 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요.버벅거리며 얼굴벌게진 남학생 앞에서 벙긋벙긋 웃으며 약올리면서 비난과 인신공격을 섞어가며 Ko패 시키는 여학생을 자주 봐요.당할 이유가 타당하다고 해도 순간 남학생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 10. ...
    '11.12.6 7:04 PM (122.42.xxx.109)

    따님 말만 듣고 전화하신 건가요 아니면 학교선생님께 상담후에 그래도 변화가 없어 전화하신건가요?
    맞을만 하니까 맞았다기보다 여자애들의 '언어폭력'에 남자애들이 '물리적 폭력'으로 대응해서 결국 남자애 잘못으로만 결론지어 지는 경우가 많으니 얘기들하시는거죠.

  • 11. ..
    '11.12.6 7:13 PM (112.153.xxx.24)

    그엄마 잘못한건 맞는데요..

    여자아이들 언어폭력도 상상초월입니다...

  • 12. yaani
    '11.12.6 7:15 PM (175.125.xxx.132)

    윗님 그건 아닌거 같구요
    아이들을 자주 때리거나 공격적인 아이들의 엄마들도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방어적이에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다보니 미안하다도 한두번이지 더 이상 저자세로 안나가더군요.
    그러니 선생님과 이야기하셔서 짝을 바꾸둔지 주의를 주게 하시던지 해야할 거 같아요.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맞아도 걱정 때릴까봐 걱정이네요.

  • 13. 보통
    '11.12.6 7:26 PM (211.63.xxx.199)

    남자애가 잘못한거고 상대엄마도 상식밖이네요.
    하지만 보통 발길질까지 할 정도면 여자애들도 만만치 않아요.
    윗분 말대로 말로 언어폭력에 깐죽되고, 성나라당 **의원처럼 주먹을 부르는 소릴 해대죠.
    원글님아이도 짝과 충돌하지 말라고 잘 타이르세요.

  • 14. 헉 미쳤네요 그 엄마
    '11.12.6 7:36 PM (112.153.xxx.36)

    그애미에 그 자식이네요.

    그런데 바로 윗님 "남자애가 발길질까지 할 정도면 여자애들도 만만치 않아요."라니요
    그 애엄마와 다른 점이 없어보이세요.
    언어폭력 했다는 말도 없는데...
    원래 때리는 놈은 별 이유없이 그냥도 때려요. 자기 기준에 의해서...

  • 15. 맞아요
    '11.12.6 7:38 PM (112.153.xxx.36)

    아이들을 자주 때리거나 공격적인 아이들의 엄마들도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방어적이에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다보니 미안하다도 한두번이지 더 이상 저자세로 안나가더군요.22222222222222222

  • 16. ...
    '11.12.6 7:40 PM (211.202.xxx.142)

    그러게요. 누굴보고 배웠겠어요.
    말로 안되면 주먹 날라가면 손해보는 세상인데, 그 아이 그렇게 쭉 키웠다가 나중에 퍽이나 잘 될지 모르겠네요.

  • 17. 아이구...
    '11.12.6 7:47 PM (125.141.xxx.221)

    아무리 깐족 깐족해도 그렇지 발길질이 대체 뭐죠?
    차라리 책상을 팍 치고 선생님께 짝을 바꿔달라고 했다면 남자아이 편에서 얘기할 수 있지만
    폭력은 아무리 깐족이 아니라 욕을 해도 아닌건 아니죠.

    그 깐족의 기준은 또 어떻게 내려야 할까요? 한두마디 해도 남자아이에게 깐족 깐족이 될 수 있는거구요.
    님들이 지금 남자아이 편들면서 언어 폭력 운운하는 말도 깐족깐족한 말 일수 있는데
    그럼 님들도 발길질 당할 수 있는 일이 였으니까 입조심 해야 하나요?
    말로 억울함을 풀 수 없다하여도 올바른 대처방법이 폭력이 아니라는 건 진리인데
    무슨 사족이 이리 많은지... 이해 불가네요.

    자식 교육시키면서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서는 안된다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8. 댓글
    '11.12.6 8:04 PM (121.160.xxx.70)

    쓴 일부 사람들 ...참 어이 없네요.
    본인이 맞게 된대도 이런 말들이 나올런지...
    자식 가르치는 대로 되는거 아니라지만 이런 마인드인 사람들의 자식들이
    가해자가 되는게 아닌지...
    그럼 방어능력 없고,말도 잘 못하는 애들 때리는건 어떻게 설명할래요?
    남을 죽이고, 폭력행사하고, 성폭행 저질러도 지 새끼 감싸는 부모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니 초등학교 교실에서 애 좀 때리는 정도는
    미안해할 꺼리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 19. 참나
    '11.12.6 8:05 PM (121.139.xxx.140)

    부인이 남편한테 깐족거리면 남편 주먹나가는거 당연하겠네요?
    댓글들이 왜 이러는지

  • 20. 언어폭력도
    '11.12.6 9:03 PM (121.167.xxx.215)

    폭력이예요.
    요즘 여자애들 입으로 하는 폭력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고학년교실 한번 가보세요.
    말로 살인도 하겠다는 생각 들어요.
    주먹질만 폭력이 아닙니다. 남녀문제만이 아니고 동성들끼리도 말로 상처입치고 문자로 기함하게 하는거 상상을 초월해요.
    아들도 딸도 모두 단단히 교육시켜야해요.

  • 21. 아들맘
    '11.12.6 9:21 PM (112.150.xxx.67)

    초등저학년 순딩이 남자아이....여자애에게 놀림당하고, 그러면서 몇대 맞고..
    그러다 맞은대로 똑같이 한대 때렸다가는
    여자애가 울고불고 선생님께 이르고, 남자아이 야단맞고..
    자기 변명도 서툴러서 선생님은 여자애말만 듣고,
    어찌해야 하나요?
    같이 회사다니는 아줌마 딸이 운동하는 중학생인데, 어느날 남자애를 팼답니다.
    남자애 코피가 날정도여서 남학생엄마가 전화해 따졌답니다.
    주위에 다른 아줌마들..
    "얼마나 남자애가 모자라면 여자애한테 맞고 다니냐.."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할수가 없네요.
    원글님 글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겠지만,
    여자애라면 항상 보호해줘야한다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인간대 인간으로 잘잘못을 판단했으면 합니다.

  • 22. ..
    '11.12.6 9:29 PM (222.112.xxx.250)

    깐죽거린다고 패는 사람...물론 나쁘지요...제일 첫째로 잘목입니다.
    근데 패고싶을만큼 깐죽거리는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적당히 싸우고 물러설줄 알아야 하는데
    초전박살?이 날때까지 깐죽거리는 여학생이 많다는 겁니다.
    화가 아무리 많이 나도 그사람의 자존심까지 건드려가며 싸우는 버릇이 나쁜 버릇이란걸
    알아야한다는 거지요..
    가끔씩 어머님들이 저희 학원에 오셨다가 그 끔찍한 말들이 그 이쁜 입에서 나오는걸보고 많은 부모님들이 경악을 금치못해요...
    발길질로 해결하려는 아이도 잘못이자만 쥐듀 궁지에 몰리면 사람을 문다고
    싸울때 너무 궁지로 몰지않고 해결할수 있게 그래서 싸우고 난뒤에도 뒤끝이 없도록 ... 적당히 싸우는 기술이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 23. ..
    '11.12.6 9:30 PM (222.112.xxx.250)

    죄송..스마트폰이라 오타가 있내요ㅡㅡ

  • 24. 그게
    '11.12.6 9:31 PM (211.219.xxx.40)

    말로 깐죽댔으니 때려도 된다 라는 얘기가 아니라 당연히 때리는것도 안되고, 말로 폭력에 가깝게 깐죽대도 안된다 라는 얘기가 아닐런지요...
    집에서 둘째놈이 지 형한테 힘으로 안되니 말로 얄밉게 굴 때 보면 때리는 거 만큼이나 나쁘다 싶을 때가 있어요 애들한테 때리면 안되고 ,말도 나쁘게 얄밉게 하면 안된다고 다시 얘기해야겠어요

  • 25. 이런
    '11.12.6 9:44 PM (123.212.xxx.170)

    말로 안되니 때린다도 웃기고...
    댓글들 여아들 언어폭력이라니.... 참..... 다 말못하는 아들 키우시나요?
    요즘 남자아이들도 말 못하는 애들이 어디 있다고... 욕하고 못된말 하고 깐족대는 아이들도 많아요.

    울딸 초1.. 작은 남자아이들... 제가 옆에 있어도 정말 아이 아무런 행동도 안했는데.. 실내화 가방으로 울딸 치고..;;; 제가 그러지 마라 했는데 깐족~ 너 이름이 뭐니..다시 그러면 엄마께 말씀드리겠다 했더니..
    우리 엄마 알아요??전화번호 알아요?그러길래.. 그럼..알지 그랬더니.. 막 대들면서 말해봐요 말해봐요..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뭐 이런..
    한날은 바뀐 다른짝이 울딸이 자리에서 쓰레기 줍고 있는데 아이 등을 밟고 가더래요..두번이나...
    그래서 아이가 고개들어 쳐다보니... 뭘봐 이새끼야... 하더란..;;;

    선생님께 맨날 혼나고 맞는 아이들이기도 하구요..
    울딸 작아서 젤 앞자리 앉는데.. 선생님께서 보다보다... 아이들에게 **(울딸) 이 착해서 참는다고..
    혼내시더래요..

    작은 아이들.... 어릴적부터 남에게 맞을까만 엄마들이 걱정했지 때리는건 제재가 없어서인지..
    학교 다니기 시작하니... 가관이더군요...
    그 엄마들 말은.. 아이가 개구장이 여서 래요.... 다행히 미안하다고는 하더군요..;;
    전 조용히 문자 넣어서 주의부탁 하거든요..;

    저 어릴때 제 동생과 한살 차이 나는데... 네.... 열받아 때리는건 저였어요..
    제 동생 남자아이인데 얼마나 깐족 거리며 얄밉게 구는지.....헉...... 저 참다가 뒤로 넘어갈뻔한적도;;

    남아 여아... 그런식으로... 여아가 말로 폭력을 사용한다 등의 그런말은 ....
    남아 키우는 엄마들의 변명 밖에는 안되는거 같아요..

  • 26. 그런데
    '11.12.6 9:45 PM (112.153.xxx.36)

    말로 상처입은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여.
    발길질, 주먹질 얘기에 왜 당연 상대 여자애가 언어폭력을 썼다는 식으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들얘긴데 이럴 정도면 ...
    이런 식이면 남편에게 맞은 여자들에게도 니가 언어폭력을 했을거다 이러시겠네요들?
    의사소통 자체가 안되면 짜증내다 그냥 주먹부터 나오는 그런 애들을 님들은 다 아세요?
    언어폭력요? 애들에게는 적용할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애들의 언어폭력은 발길질, 주먹질에 비하면 넘사벽이죠.
    더구나 유딩, 초딩이면 더더욱요. 편들걸 들어야죠.
    더구나 원글에 언어폭력에 대한 언급도 없는데말이죠.
    애들에게 폭력은 무조건 안된다는걸 가르쳐야죠. 왜 있지도 않은 이유를 대면서 팬 놈을 정당화시키려하는지?

  • 27.
    '11.12.6 9:46 PM (118.216.xxx.164)

    어이가 없네요,,

    그 집 남자들은 그런가 보죠

    하고 오시지,,

  • 28. 그리고
    '11.12.6 9:50 PM (112.153.xxx.36)

    초딩이나 유딩들 중 맞는 애들은 대개가 착한 애들일 경우가 많더군요.
    누군가에 고자질도 못하는 그런 애들... 반성 좀 하시죠 어린시절부터 자기 자식이 패고 다니는 애들 둔 분들!

  • 29.
    '11.12.6 10:20 PM (175.196.xxx.107)

    팔은 안으로 굽죠.

    자식을 보면 부모가 보인다고, 그런 폭력적인 자식을 둔 부모가 온전하겠습니까?

    그런 아이를 봤을때엔 님 선에서 혼을 내시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담임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게 제일 나아요.

  • 30. 그러니까
    '11.12.6 11:37 PM (121.160.xxx.70)

    여자애들 언어폭력에 맞설수 있게, 때리는 아들 엄마들은 언어교육에 매진하세요!!!
    폭력아들 네가 얼마나 기분 나빴으면 때렸겠니 하지 말고...

  • 31. 언어폭력..
    '11.12.6 11:52 PM (218.234.xxx.2)

    언어폭력도 폭력이라고 아들 감싸는 분들은, 집에서 부부싸움하다가 남편한테 맞아도 싼 분들인가봐요?
    남편도 그러겠죠. 말로 안되니 주먹이 나갔지 하고.

    자기도 얻어 맞고 사는 사람들이 폭력 쓰는 아들 감싸는 거겠죠?

    지금은 아이라 힘이 엇비슷하겠지만 남자 아이들이 여자를 때리면 안된다고 어릴 적부터 교육시켜놔야
    힘이 세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여자는 때리면 안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박히는 겁니다.

    아들 감싸는 엄마들은 나중에 며느리 손찌검하는 아들 두둔할 시어머니들이세요!

  • 32. 언어폭력..
    '11.12.6 11:54 PM (218.234.xxx.2)

    그리고 중학교 교사 하는 후배의 말이 생각나네요.

    같은 반에 다리에 장애가 있는 학생이 있는데, 다른 아이가 그 장애우의 의자를 발로 차 장애우를 넘어뜨렸답니다. 걷어찬 아이의 부모님께 아이 주의를 주십사 하고 전화를 했더니 그 부모는 장애인을 더럽게 같은 반에 둔다고 도리어 난리난리.. 그래서 결국 나온 말이 역시 그런 아이 뒤에는 그런 부모가 있다 였습니다.

  • 33. ..
    '11.12.7 12:44 AM (222.109.xxx.61)

    그 아들이 사람패서 돈 물어주고 감방가서 신세를 아주 조져야 정신 차리지.

  • 34. ..
    '11.12.7 12:43 PM (59.9.xxx.212)

    제 댓글까지 읽으실까 싶긴 한데 그래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최근에 제가 읽은 책이 있는데 거기에 폭력에 대한 이런 구절이 있었어요
    폭력에는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관계적 폭력 이 세가지가 있답니다
    남자는 주로 신체적 폭력을 쓰고
    여자는 언어적 폭력과 관계적 폭력을 쓴다고 해요
    관계적 폭력이란 대표적인 게 상대방의 친구관계를 망가뜨리는 거래요
    너랑 안놀아, 쟤랑 놀지마, 무시, 투명인간 취급 등이요

    때린 남자아이도 물론 잘못했어요
    근데 따님이랑도 한번 얘기 나눠보세요
    남자아이의 어떤 점을 자기도 모르게 자극했을 수도 있거든요
    가만 있는데 남자아이가 그 정도로 했으면 분명 상대 엄마에게
    선생님이 연락을 했을거에요...

    아니할 말로 요즘 여자아이들 교실에서 보면요
    제가 상대 남자아이라도 정말 주먹 나가고 싶겠다 싶은 장면이 많이 연출되요
    때렸다는 행위가 용납된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자극하고 속을 긁어댄다는 뜻이에요

    따님에게 말하는 기술 같은 걸 잘 가르치시고
    말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단속하면 좋겠어요

  • 35. 부인이 맞았다면
    '11.12.7 1:36 PM (130.214.xxx.253)

    아들들 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네요. 부인이 맞았다면 뮈라고 댓글들 다실 건지요. 나중에 며느리가 맞으면 니가 맞을 말, 맞을 행동 했나보지 하는 시어머니는 되지 마시고 내 교육탓이려니 하시길~

  • 36. 異玄
    '11.12.7 3:52 PM (211.42.xxx.253)

    맞았다는 이유로 무조건 상대방 탓하기 보다는
    자기 허물도 있는 지 같이 살펴보자는 이야기인 듯 싶은데..

    남자아이가 깐죽거리고 여자아이가 때릴 수도 있죠.
    남/녀를 떠나서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는 잘잘못을 같이 살펴봐야되지 않을까요.
    자식 문제면 더더욱 조금 냉정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할 듯.

    여기 글 올리시는 다른 분들보면 자식 일에 좀 더 균형있게 행동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여튼 너무 발끈하지마세요. 다들.

  • 37. 폭력이 그냥 폭력이지
    '11.12.7 4:05 PM (112.153.xxx.36)

    자꾸 이유를 찾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신체적 폭력은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인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어린 아이들이 지들끼리 어떻게 재잘대든 발길질 할 만큼 분노를 유발할게 뭐가 있다고?
    그냥 친 것도 아니고 발길질하는 놈은 참... 그건 무조건 잘못한거예요. 대체 집에서 무얼 보고 자랐길래 그런 짓을 하는지

  • 38. 언어폭력도 폭력!
    '11.12.7 5:38 PM (121.163.xxx.71)

    무조건 때린 아이만 잘못이라고 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그럼 때리지만 않으면 말로는 무슨 짓이든 해

    도 상관 없단 말씀이신가요? 위의 언어폭력에 대해 말씀하신 분들은 , 분명 말로서 상처를 준 게 있을 수도 있

    으니 한번 알아보란 건데, 무조건 때린 놈만 잘못이라시니...

    혹시나 오해하실까 말씀드리는데, 분명 때린 것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말로서 상처주는 것도 잘못입니다.

    둘 다 안된다고, 조심하라고 가르칠 내용입니다. 아닌가요?

  • 39. 언어폭력과
    '11.12.7 5:45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신체적인 폭력중 어떤게 더 죄질이 크냐 한다면... 신체적인 폭력이 더 죄가 크다고 말 못하겠어요.
    쌍욕에 깐족거림..이거 안 당해본사람은 모르죠.
    법적으로 언어폭력에 대한 벌도 신체폭력에 못지않은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원글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글이었습니다.

  • 40. 신체적 폭력만
    '11.12.7 5:45 PM (121.167.xxx.215)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여자아이들 사이에는 저런일이 없을거 같은가요? 전부 딸만 가진분들처럼 감정이입해서 난리들이신데요.
    여자들 사이에서도 저런일 많아요.
    말로 다른사람 상처주는 애들 여러분들 상상보다 훨씬 지독합니다. 문자로 부모욕도 대수롭지 않게 하구요.
    아이들 가르칠때 다른이를 상처주는 어떤일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야지. 신체적으로 때리지만 않으면 괜챦나요?
    위에 언어폭력, 관계폭력. 신체폭력이라 쓰신분말 정말 공감가네요.
    선생님한테도 여사로 지랄하네를 날리는 요즘 아이들입니다.
    겨우 초등중등이라고 하시는분들 요즘 교실한번 가보세요.

  • 41. .........
    '11.12.7 5:58 PM (119.207.xxx.37)

    저희 아들이 짝과 싸우면서 할퀴었다고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해서 따졌더라구요..
    울아들이 할퀸거는 맞지만 여자짝꿍도 울 아이를 생채기를 냈거든요..
    근데 짝꿍아이가 그동안 소심한 울아들한테 한거는 정말 상상도 못해요..
    필통이랑 의자,책상에 풀칠해놓고 아이 못살게 굴고...연필이랑 지우개랑 뺏고...
    남자아이라고 먼저 그냥 폭력을 썼을까요?
    내나이의 행동을 돌아보시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의 탓을 하기보단...

  • 42. ...
    '11.12.7 5:59 PM (112.153.xxx.24)

    남자애들끼리도 폭력이 오가서 말썽인데

    설마 폭력을 두둔하겠어요?

    단지 우리앤 가만히 있는애 다른애가 갑자기 와서 팼어요 이건 성립이 안된다는 겁니다.

    때린건 말할것도 없이 잘못한거구요.

    우리 애 행동도 돌아보자는거죠

    물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남자아이의 부모의 행동은 잘못된거에요

    언어적 폭력이나 관계적 폭력도 고려해보시라는겁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게 무슨 억울하거나 손해나는 행동이 아니에요

    폭력을 두둔하는 것도 아니구요

    내아이가 온전히 희생자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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