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일보 구독중지 정말 어렵군요

그만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1-12-06 18:00:12

저희 어머니가 조*일보를 구독하고 계십니다. 어머니 집에 가보면 조*일보가 있어서 계속 중지하라고 말씀드렸지만 별 반응이 없던중 제가 오늘 직접 지국에 전화해서 구독중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유가 뭐냐 묻길래 신문이 신문같아야 보지요 라고 대답했지요

그랬더니 지국의 여직원이 그럼 그동안 받은 무료기간이랑 상품권받은 거 다 돌려내놓으라 더군요.

전 무료기간이 랑 상품권 받은 사실을 잘 모르는 상태여서 그건 잘 모르겠고 공정거래법상 2개월이상의 무료제공은 구독자가 낼 의무가 없다고 알고 있다 했더니 급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럼 이때껏 고생해서 배달한 걸 무료로만 받고 끝내냐며 이런 경우가 있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라구요.

제가 이름이 뭐냐 묻고 이제부터 녹음하겠다 했더니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제가 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번엔 소장이라고 하면서 받더라구요. 아까 받은 여직원 바꾸시라고 했더니 자기가 옆에서 다들었다며 자기가 내일 직원을 집으로 보내서 어머니랑 얘기하겠다 합니다.

제가 직원보낼것 없고 무료기간이 얼마냐 받은 상품권이 얼마냐 하니 (녹음할까봐걱정한듯) 대답을 전화로 드릴 순없고 손님이 옆에있어서 말을 못하니 내일 직원을 집으로 보내서 합의를 보겠다 합니다.

제가 손님이 옆에 있어서 소장님이 말씀을 못하시면 30분있다 전화하겠다 그때 금액을 말해라 하니 알겠다고 끊고 나서 그 다음부턴 전화를 아예 받질 않습니다

이제 전 조*일보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어머니집 주소를 대니 거기서 1년무료구독중이며 7만원상품권을 수령했다고 말하더군요. 녹취했습니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 신문불공정거래로 신고는 해놓았습니다.

민언련에도 상담했습니다 내용증명을 보내서 내가 구독중지 의사를 밝혔다는 증거를 받아놓으랍니다.

 

왜 상품권을 받고 신문구독을 햇는지 어머니한테까지 정말 화가 나고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신문끊는 것 참 어렵습니다.

 

IP : 121.88.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12.6 6:09 PM (115.126.xxx.146)

    신문 끊는 거 힘들어요
    울 아버지 몇 년 전에 10년 넘게 봤던 중앙 끊는데도..어찌나
    찌질하게 구는지 울 아빠 열받아서는...10년이나 봐줬는데
    뭐저런 것들이 다 있냐고 ..

  • 2. 김태진
    '11.12.6 6:09 PM (211.187.xxx.148)

    님 그건 신문이 아니고 눈을 멀게하고 이성을 잃게하는 독극물 찌라시 입니다 ㅋㅋㅋㅋ

  • 3. ..
    '11.12.6 6:12 PM (125.128.xxx.208)

    원글님 감사 합니다..
    오늘 여기 저기서 조선끊었다 글들 읽어서요 기분 좋네요.

  • 4. 원글
    '11.12.6 6:17 PM (121.88.xxx.196)

    아이폰에 통화중 녹음기능만 있었어도 그 여직원 고래고래 아줌마~~~~ 이러는거 녹음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전화기 두대가 있어야 녹취가 가능하니 참...답답..했어요.

  • 5. 시키미
    '11.12.6 6:18 PM (115.140.xxx.121)

    전..새벽5시경 지키서 서있다가...고래고래 소리쳤더니..
    담 부턴..안넣더라요.~~

  • 6. 조선일보정지
    '11.12.6 6:36 PM (121.134.xxx.81)

    모닝플러스에 신문구독중지 게시판에 올리니 당장 끊어지던데
    전화한통없고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7.
    '11.12.6 7:23 PM (211.223.xxx.149)

    구독중지 성공하세요.
    그렇게 혼을 내줘야 합니다.

  • 8. ....
    '11.12.6 8:19 PM (110.14.xxx.164)

    지국말고 본사에 전화하면 바로 중지되요 신문 맨 위에 적힌곳요

  • 9. 플럼스카페
    '11.12.6 8:52 PM (122.32.xxx.11)

    저도 본사에 전화했는데 바로 중지해 주던데요.
    생각보다 끊을땐 쇠힘줄 아니라 오히려 신기할 지경이었어요.

  • 10. 원글
    '11.12.6 8:53 PM (121.88.xxx.196)

    ....님 본사에 전화했더니 지국과 통화해서 중지하라고했습니다
    조선일보정지님 모닝플러스는 또 회원가입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더라고요 개인정보 자꾸 제공하기 싫어 못 썼습니다

  • 11. 꿈꾸고있나요
    '11.12.6 8:59 PM (1.225.xxx.213)

    끊은지 몇년된 중앙 아직도 틈틈히 전화질합니다. 애들 학습지 넣준다고... 다 커서 필요없다니 여성지 넣어준대요. 재활용도 귀찮고, 기사 보면 열 받는다하니, 아저씨 하고 말하고 싶다네요.헐~ 우리집 신문보는 사람은 나였고 끊은 것도 나라고 했더니 어쩌구저쩌구~ 애들이 신문을 봐야 논술이 어떻고 하길래 교육상 조중동 안본다! 다시 전화하지 말라고 했네요. 몇달있으면 또 합니다.

  • 12. 원글
    '11.12.6 9:10 PM (121.88.xxx.196)

    꿈꾸고님 ㅎㅎ 참 질긴 찌라시들이네요 아저씨랑 통화하고 싶다니 .....

  • 13. ...
    '11.12.6 10:52 PM (180.64.xxx.250)

    저는 일단 조선 지국과 전화 통화 시작하면서 지금 통화 다 녹음하고 있다고 이야기부터 했습니다.
    당신들 논조와 나의 생각이 맞지 않아 끊으려고 한다. 구독중지요청에 대해 명확히 들으셨습니까?
    몇년 몇월 몇일자부터 신문을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 넣을 경우 현재 녹음되고 있는 대화 내용을 카피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라고 말해서 30년 보시던 저희 시댁 좃선을 하루만에 끊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시댁 식구들이 신문 이렇게 쉽게 끊는 사람 처음이라고 하더요.
    열 안받아도 끊으실 수 있어요.

  • 14. 저도
    '11.12.7 10:16 AM (122.34.xxx.23)

    저는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만기가 돠 돼서 끊겠다고 했더니
    지국으로 연락하라고 해서

    그리 못하겠고 직접 본사에서 끊어달라하고
    전화 받으신 분 성함이 뭐냐고
    메모해 놓겠다고 했더니....

    정말 딱 그 담날부터 뚝!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4 저는 뽁뽁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7 2011/12/23 2,413
50393 강용석이 고소로 최효종 띄우더니 MB가 정봉주의원을 확실히 띄워.. 1 막띄워~ 2011/12/23 674
50392 소머리손질법과요리 ㅠㅠ 2011/12/23 5,000
50391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25 지나가다 2011/12/23 4,174
50390 태권도는 아이가 원할 때 보내야겠죠? 2 ^^ 2011/12/23 576
50389 창 사이에 스티로폼 끼워 넣었더니 너무 어두워요.어떻하죠? 3 ... 2011/12/23 731
50388 뽁뽁이 사용하시는 분들 내년에 다 재활용 하실꺼죠? 4 뽁뽁이 2011/12/23 2,197
50387 보일러가 고장은 아닌데 안따뜻해요..도와주세요 3 궁금 2011/12/23 6,101
50386 어디서 사나요? 빅사이즈옷 2011/12/23 369
50385 물고기가 나오는 꿈 5 해몽 2011/12/23 1,274
50384 뿌나땜에 세종실록 읽고있는데 재밌어요 ㅎㅎ 10 2011/12/23 2,275
50383 믿을만한 중고차 딜러 소개시켜주세요 1 차차차 2011/12/23 912
50382 백원우 “최구식, ‘혼자 당하지 않겠다’고 말해…디도스 몸통은 .. 7 행복한생각중.. 2011/12/23 1,524
50381 ‘외형하자’ 아이폰4S “송수신 불량” 항의하면 교환 꼬꼬댁꼬꼬 2011/12/23 817
50380 화나면 아이에게도 무심한 남편.. 정말 속터집니다... 1 ..... 2011/12/23 737
50379 서기호 판사님께서 7시35분 cbs 시사자키 정관용 출연하신대요.. 2 사월의눈동자.. 2011/12/23 1,225
50378 정두언 "국정농단세력이 국정원 휴민트 붕괴시켜".. 8 참맛 2011/12/23 871
50377 고등학생 하루 아메리카노 한 잔 괜찮을까요? 10 검은나비 2011/12/23 3,071
50376 얼마부터 서울에선 중산층인가요? 1 궁금궁금 2011/12/23 1,366
50375 중2인데, 볼거리 걸렸어요. 3 인나장 2011/12/23 880
50374 눈건강을 위해 블루베리즙을 먹으려 하는데요 ... 2011/12/23 945
50373 요새는 문과에서 잘하는 여자들은 교대 가나요? 11 2011/12/23 2,941
50372 12월 23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23 904
50371 수학이 4학년부터 어려워진다던데 차이가 많이 나나요 2 선배맘님들 2011/12/23 1,163
50370 정봉주 “울면진다…웃으며 이기는 싸움에 도구로 써달라” 11 듣보잡 2011/12/2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