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걱정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11-12-06 16:58:31

사실 제가 해외에 있어서요

전화로 제가 다니던 여성전문 한의원에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비용을 데스크에 물어보니 무려 녹용들어간 한약이 한달에 120만원이나 한다네요

그것도 저는 정말 증세가 심하고 허해서 세달은 꼭 치료를 해야한다고...

사실 제가 몸이 많이 안좋긴 해요

대상포진까지 생겼다가 사라졌거든요..

그래도 저 금액은 너무 부담스러운데...

한달 내내 하혈중이라 한의사도 놀랄정도로 증상이 심해요...

그런데 병원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심지어 다음에 올필요도 없다고 하니;;

저한테 이정도 금액 투자해본적이 없어서 겁이 나네요...

먹으면 효과가 있긴 할까요??

 

IP : 125.5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5:04 PM (202.169.xxx.77)

    한의원에서 이야기 하는 병명은 뭔가요??
    하혈양이 많으세요??
    제가 몸 한참 안 좋을때 양은 안 많았지만, 계속 출혈이 있었거든요.
    산부인과 두루 두루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결론은 딱히 병명은 모르고, 그냥 몸에 좋다는 약 주던데...
    근데 님 약값 진짜 너무 비싼거 아니에요?

  • 2. ..
    '11.12.6 5:05 PM (115.136.xxx.167)

    님글 보았는데요. 님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저하고 친한 언니가 한달넘게 하혈을 심하게 했어요.
    병원가서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보았는데요.

    그 언니같은경우는 갱년기여서..
    호르몬에 영향이 있으면 그렇게 하혈을 한답니다.
    계속 해서 불편하면 의사가 루프 껴보라고 했데요.
    그런데 다행이도 한달넘게 하다가 그쳤어요.
    정말 고생많이 했는데요

    님도 몸이 안좋으셨다니까 호르몬영향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병원가서 다시한번 의사하고 상담해보시고, 방법을 강구해보심 좋겠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한약은 몸을 보호해주고 면역력 높이고 정도 이상은
    신뢰를 안하는 사람이라.. 그렇네요.

  • 3. 그 정도로
    '11.12.6 5:05 PM (211.51.xxx.171)

    심하시다면, 지금 한약으로 치료하실 단계가 아닌 것 같아요.
    약값도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언제 한약 다 먹어보고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기다리나요. 한 달 내내 출혈 중이시라면 몸 상태가 정말 말이 아닐텐데(비슷한 경험으로 이해해요..) 지금은 양의에게 가셔서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 단계가 아닐가 싶네요.
    외국이라 좀 더 힘든 면이 있겠지만 산부인과에 가셔서 치료받으시는 게 적절한 것 같아요.

  • 4. 거기가 비싸네요.
    '11.12.6 5:06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녹용없이 한제(20첩, 하루 3번 복용시 보통 10일치)는 20만원 전후.
    녹용 넣은 한약은 녹용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40~50 정도로 알고 있어요.
    어디서 한약 12~15만원하는 곳도 있지만, 한약재도 농산품처럼 등급과 질이 차이가 많습니다.

  • 5. 이어서...
    '11.12.6 5:07 PM (211.51.xxx.171)

    거기다가 한의사가 놀랄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고 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병원에 올 필요도 없다고 얘기하는 건 또 뭔가요? 신뢰할 수 없는 진단이네요.
    괜히 헛고생 오래 하시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 6. ...다시
    '11.12.6 5:11 PM (202.169.xxx.77)

    원글님 보통 산부인과 처방하면 호르몬제 같은 거 일겁니다.
    전 그냥 피임약 먹으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운 피임약이 안 맞아서 시도해 보다가 말았지만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한약도 답은 못됩니다. 제 경우엔요.

  • 7. 글쎄요
    '11.12.6 5:13 PM (121.166.xxx.80)

    아까 글에는 답변 안달았는데
    저도 부정출혈이 있었거든요. 극심한 스트레스로요.
    근데 병원에서는 아무 처방 안해주더군요.

    병원에서는 자궁내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것만 아니면 심각한거 아니라고 보더군요.
    사실 스트레스 받아 그러는건데 약으로 뭘 어찌하겠어요.
    쉽게 말해 호르몬 2가지가 있잖아요. 그 2가지가 들쭉 날쭉 하는거라 약으로 억지로 조절하는게 더 안좋데요
    그냥 맘 편하게 생리 한다....하면서 스트레스 가라앉게 하는게 중요하데요.

    저도 그냥 20일 내내 생리했고요, 그러다보니 멈추더군요.
    그리고 한달 내내 생리 없다가 다시 제 주기 찾아갔어요.

    그때는 생리가 왈칵왈칵 나오니까(회사에서 바지 하나를 다 버린 적도 있어요 ㅠㅠ)
    이러다 죽나?? 했는데요, ㅎㅎㅎ 물어보니까 느낌만 그렇지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영양제랑 철분제 잘 챙겨드시면서 지내보세요

    저도 3달이나 먹어야 한다는 한약 그다지 신뢰 안합니다. 진맥 안한 한약은 더더욱이요.

    제가 갑자기 영양제 단어 쓰다 생각났는데, 예전 피임약이랑 어떤 영양제 먹었다가
    호르몬이 엉켜서 부정출혈 난 적 있었어요.
    그 후로는 피임약 안먹어요...혹시 그런건 아니신지 확인하시고요

  • 8. 걱정
    '11.12.6 5:57 PM (125.52.xxx.66)

    윗님 말씀처럼 저 정말 이러다 죽나??하고 병원간거에요
    오늘 오전에...이제 출혈이 좀 적나?하고 안심하는찰나...그런데 배가 살살 아프네?하더니
    왈칵......정말 버선발?로 병원으로 뛰어갔어요 근처에서 젤 큰 종합병원으로...
    한약도 전적으로 믿는다기보다 병원에서 아무처방을 안해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으려는거에요
    사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던것도 사실이구요 ㅠㅠ
    철분제 얘기도 병원서 안해주고 오히려 한의원에서 철분제 꼭 챙겨먹으라고 하네요
    다른거 다 떠나서 얘기 자세히 들어주는것만도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ㅠ.ㅠ
    요즘엔 하루에 팬티 두장씩 손빨래 하는게 일이네요...
    출혈이 하도 많아서요...ㅠ.ㅠ
    진짜 마음의 각오를 하고 병원에 갔는데 아무이상없다니 다행이긴한데 증상은 여전하고..
    그래서 한약이라도 먹어볼까 하는데 너무 비싸서 글 올렸어요

  • 9. .....
    '11.12.6 7:11 PM (203.248.xxx.65)

    다른 거 다 떠나서 어떻게 환자를 직접 보지도 않고 약을 짓나요?
    단골로 다니던 데라도 사람 상태는 매일 달라지는 것인데 전화로 말만 듣고
    120만원짜리 약을 지어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0 중1아이 친구들과의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할까요? 14 휴.. 2011/12/06 2,273
44419 헤븐즈투타임인가봐요(댓글금지요) 오늘은 2011/12/06 365
44418 ↓↓신입이네요.."여러분들 김대중과 노무현 업적이무엇인가요 ??.. 6 .. 2011/12/06 570
44417 말린 시래기 미국에 보낼수 있나요? 소포 2011/12/06 981
44416 베지밀병 전자레인지 5 모모 2011/12/06 4,403
44415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1,516
44414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835
44413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3,905
44412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3,278
44411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1,435
44410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1,884
44409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736
44408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4,064
44407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1,436
44406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788
44405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2,280
44404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1,360
44403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7,822
44402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1,158
44401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1,549
44400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748
44399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1,779
44398 나가수 방청 다녀왔습니다. 거미 반칙(?) 12 봄구름 2011/12/06 5,841
44397 나꼼수를 어찌 알고 미국서 꼼수 여러분을 초청하나요? 24 궁금해요 2011/12/06 3,006
44396 대변 볼 때 피가 나왔어요 13 더러워서죄송.. 2011/12/06 18,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