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변 볼 때 피가 나왔어요

더러워서죄송 조회수 : 18,150
작성일 : 2011-12-06 16:15:30

좀 더러운 글이라 죄송한데요

걱정되서 글 올려봐요

 

대변 본 후 보니, 변기 고인 물에 피가 나와 있어요 ㅠ.ㅠ

(완전 선홍색 피구요,,, 변기 물 고인 부분 위로도 조금 튀겨져 있을 정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요

이거 정말 안좋은 징조인가요??

 

검색해봤는데,,, 치질과 관련된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 남편이 일과 공부 두가지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는 시기라... 더 걱정이 되네요

 

어느 병원을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IP : 219.250.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2.6 4:18 PM (123.215.xxx.9)

    새빨간 색이면 치질일 것 같네요.
    검붉은 색이면 대장문제라고 하더라구요.
    항문외과 가보세용.

  • 2. ..
    '11.12.6 4:19 PM (112.218.xxx.60)

    선홍색피는 치질같은 항문질환인 경우가 많으니까 오히려 다행이에요.
    항문외과 가시든가...아니면 좌욕 자주해주시면 초창기 치질은 금세 호전된대요.

    문제는 대변에 뭍어나오는 검은색 피인데..이건 대장출혈이 있다는 증거라서 아주 심각할 수도 있어요.

  • 3. ....
    '11.12.6 4:22 PM (119.194.xxx.63)

    변비 있으신 거 아닌지, 혹 대변이 단단하거나 그랬나요?
    변비 있어서 변이 단단하면 대장에 상처를 내서
    변을 볼때 출혈이 있기도 해요.
    선홍색이라면 외부출혈 같아요.

  • 4. 분당 아줌마
    '11.12.6 4:27 PM (112.218.xxx.38)

    선홍색 피라면 오부출혈이 맞아요.

    댁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사당동 대항병원이 유명합니다.

  • 5. 치질
    '11.12.6 4:33 PM (211.203.xxx.128)

    선홍색피가 변기에 있는거라면
    치질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몇번 경험이있어서요.
    놀라서 병원가서 진찰받고
    치질수술했습니다.

  • 6. 원글
    '11.12.6 4:44 PM (219.250.xxx.206)

    사실 저도 완전 단단한 변 본 후 화장지에 피가 묻어나온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그냥 일반적인 변이었고
    변기 고인물이 붉게 변한 정도라 더 놀랐거든요
    변기 안쪽에 여기저기 튀기기도 했더라구요

    2년전 대장내시경 했을때 아무 이상 없이 깨끗했고
    올 5월에 건강검진시 변 검사 했을때...달리 특이사항은 없었거든요
    (대장내시경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해서 ㅠ.ㅠ)

    이번에 대장내시경 안하고 지나간게 너무 후회가 돼네요

    지금 엄청 걱정돼서, 대장암 검사 받아봐야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안해봐도 될까요??

  • 7. 대장검사
    '11.12.6 4:52 PM (211.203.xxx.128)

    받아보세요..

    치질이 심하지않았는데도 선홍색피가 홍건히 변기에 쏟아져서 깜짝놀랬어요.

  • 8. 선홍색
    '11.12.6 4:57 PM (121.166.xxx.80)

    선홍색이라면...치질 정도에요...걱정마세요.

    노골적으로 이야기 할께요.

    예를들어 장 안쪽에서 피가 나면 그게 대변하고 섞여서 변 색이 변해요.
    임산부 철분제 먹은 것 마냥.

    근데 선홍색이라니....외부출혈...그냥 치질 가능성 높습니다.
    원래...피가 조금만 나와도 변기물은 엄청 많이 나와 보인답니다.. 생리때 생각해보세요...-.-;;;;.

  • 9. 윗님과 같은 의견
    '11.12.6 4:59 PM (121.253.xxx.121)

    대장문제일때는 변에 색으로 나타나고 치질등의 문제는 그냥 변밖에 물에 피로 나타나는 걸로 알고 잇습니다

  • 10. ㅇㅇ
    '11.12.6 5:43 PM (211.198.xxx.209)

    저희 남편도 같은 증상을 보여서 위,대장내시경 다 했는데
    결과는 아주 깨끗했고 초기 치질 증상인듯 하다셨어요.
    심한 치질이 아니더라도 그럴 수 있나보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고 자주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받아보세요~

  • 11. ...
    '11.12.6 5:46 PM (211.246.xxx.227)

    대장 내시경은 5년에 한번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이상소견 없는 경우에요
    저도 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관장하고 직장까지만 내시경했어요. 치열이었구요.
    3년전에 내시경했다고 권하지 않더라구요.

  • 12. 원글
    '11.12.6 6:42 PM (219.250.xxx.206)

    좀 거시기한 내용이라 글쓰기가 꺼려졌는데
    이렇게 댓글들 달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남편은 2년전 대장내시경을 했어요
    소견이 완전 깨끗한 걸로 나왔구요

    올해도 했어야 했나... 싶었는데 5년정도에 한번만 해도 돼나보네요

    오늘 아는분 통해 병원 소개해달라고 부탁해놨는데
    너무 요란떨었나 싶기도 하네요

    얼마전, 남편 회사 선배가 갑자기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셔서 ㅠ.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0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211
50509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519
50508 소녀같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뜻인가요? 10 들기름70 2011/12/23 3,250
50507 홍합으로 할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2 국물땡겨 2011/12/23 621
50506 우리 아이들.. 화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2 .. 2011/12/23 716
50505 대추와 당귀가 생겼는데 그냥 끓여 먹으면 되나요? 3 2011/12/23 1,529
50504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5 --;; 2011/12/23 2,229
50503 보험 갱신하는 달 보험료는 어찌 되나요? 1 궁금 2011/12/23 406
50502 트위터는 결국 무덤. 1 twt119.. 2011/12/23 807
50501 저는 뽁뽁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7 2011/12/23 2,419
50500 강용석이 고소로 최효종 띄우더니 MB가 정봉주의원을 확실히 띄워.. 1 막띄워~ 2011/12/23 678
50499 소머리손질법과요리 ㅠㅠ 2011/12/23 5,003
50498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25 지나가다 2011/12/23 4,181
50497 태권도는 아이가 원할 때 보내야겠죠? 2 ^^ 2011/12/23 580
50496 창 사이에 스티로폼 끼워 넣었더니 너무 어두워요.어떻하죠? 3 ... 2011/12/23 734
50495 뽁뽁이 사용하시는 분들 내년에 다 재활용 하실꺼죠? 4 뽁뽁이 2011/12/23 2,200
50494 보일러가 고장은 아닌데 안따뜻해요..도와주세요 3 궁금 2011/12/23 6,104
50493 어디서 사나요? 빅사이즈옷 2011/12/23 372
50492 물고기가 나오는 꿈 5 해몽 2011/12/23 1,275
50491 뿌나땜에 세종실록 읽고있는데 재밌어요 ㅎㅎ 10 2011/12/23 2,278
50490 믿을만한 중고차 딜러 소개시켜주세요 1 차차차 2011/12/23 916
50489 백원우 “최구식, ‘혼자 당하지 않겠다’고 말해…디도스 몸통은 .. 7 행복한생각중.. 2011/12/23 1,527
50488 ‘외형하자’ 아이폰4S “송수신 불량” 항의하면 교환 꼬꼬댁꼬꼬 2011/12/23 819
50487 화나면 아이에게도 무심한 남편.. 정말 속터집니다... 1 ..... 2011/12/23 738
50486 서기호 판사님께서 7시35분 cbs 시사자키 정관용 출연하신대요.. 2 사월의눈동자.. 2011/12/2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