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새집가면 보일러 전방 돌려야 하나요?

난방 조회수 : 3,549
작성일 : 2011-12-06 15:31:00

안녕하세요?

 

얼마전 20평대 아파트에서 4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래가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는 이층집이구요.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너무 귀하고 가격도 오히려 40평대 아파트 전세가 더 싸길래 필로티 구조라 추울꺼라

예상은 했지만 아이도 있고 해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 춥습니다.^^; 8월달에 전 세입자가 나가고 지금껏 쭉 비어있었던 집이라 더 그런지 내복에 수면바지

까지 껴 입어도 춥네요. 보일러 안돌린 방 실내온도가 14~15도 입니다. (참고로 여긴 경남입니다.) 안방만 잘때 보일러를 돌리는데 잘때도 춥습니다.

 

옛날집은 밖에서 들어오면 훈기가 있었는데 이집은 훈기는 커녕 오히려 밖보다 더 추운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신랑말로는 이사할때도 그렇고 주위분들도 처음 이사오면 전체방 보일러 온도를 20도넘게 설정해놓고

이 온도가 될때까지 돌려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훈기가 생기지 그렇지 않고 잘때 조금씩 난방하면 티도 안 날꺼라고

그러셨다네요.

 

안그래도 난방비가 비싸 아껴아껴 쓰고 있는데 위 방법대로 하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위 방법대로 하면 훈기가 생길까요?

IP : 163.251.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3:35 PM (14.55.xxx.168)

    집안이 훈훈해 질때까지 보일러를 저녁마다 트세요
    저희가 오래전에 여행 다녀오면서 일주일정도 겨울에 보일러를 틀지 않고 왔더니 냉골이 가시는데 여러날 걸렸어요. 집이 일단 달궈진 이후에 조절해서 트세요

  • 2.
    '11.12.6 3:39 PM (121.154.xxx.97)

    14~15도면 정말 춥겠어요.
    저희집도 위아래집이 난방을 안하는지 19도 아주추울땐 18도까지 내려가는데 무지 추워요.
    아파트는 위아래옆집이 난방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울집 온도도 영향을 받더라고요.
    아래 필로티있는 이층이라 온도가 많이 낮은가 보네요.
    원글님댁은 20도 맞춰놓으면 훈기는 있겠지만 아마도 난방비 겁날꺼같긴 하네요.

  • 3.
    '11.12.6 3:55 PM (121.130.xxx.192)

    14~15도면 정말 추워요. 저희집이 지금 난방 안돌리면 제일 추울때 그정도거든요
    적어도 18도는 되야 서늘해도 생활할만 하니 안쓰는 방은 밸브를 잠그고 거실하고 안방정도는 온도설정해서 돌리세요
    그리고 추운날은 빈방도 보일러 한번씩 돌려줘야 합니다~

  • 4. 일단 덥히세요
    '11.12.6 4:00 PM (175.194.xxx.139)

    빈집은 일단 모든방을 하루정도 온도 26이상정도 설정해서 게속 미친듯이 돌려요
    그리고 집이 달구어지면 그때부터는 필요한곳만 돌려도 냉골안되요
    안쓰는 방은 문을 닫아두면 좀 더 열기가 오래갑니다
    그리고 해가 잘드는 집이면 집이 식기전에 즉 해가 지기 직전에 난방을 돌리면
    같은 시간을 돌릴경우 훨씬 따뜻하고 오래 갑니다
    밤중에 틀면 벌써 온도가 식은후라 덥히는데 시간이 걸려요
    참고로 저희집은 50평대.
    저는 오후 5시쯤 1시간 반정도 돌리면 온기가 아침 해뜰때까지 가더이다

  • 5. 난방
    '11.12.6 4:10 PM (163.251.xxx.2)

    답변 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
    14도면 정말 추운거 맞죠? 정말 쇼파에 앉아 있음 뼈에 냉골 든다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랍니다.
    저는 주택에서 컸기 때문에 추위에 단련이 되었는데도 이집은 힘드네요..
    설상가상으로 저층이라 앞동에 가려 햇빛도 하루 두시간 드네요. 흑..
    윗분들 말씀대로 하루 날잡고 보일러 돌려야겠어요.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5 베지밀병 전자레인지 5 모모 2011/12/06 5,130
45174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2,129
45173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1,428
45172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4,534
45171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3,893
45170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2,066
45169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2,505
45168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1,348
45167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4,643
45166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2,021
45165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1,336
45164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2,848
45163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1,931
45162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8,387
45161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1,689
45160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2,048
45159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1,268
45158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2,288
45157 나가수 방청 다녀왔습니다. 거미 반칙(?) 12 봄구름 2011/12/06 6,304
45156 나꼼수를 어찌 알고 미국서 꼼수 여러분을 초청하나요? 24 궁금해요 2011/12/06 3,463
45155 대변 볼 때 피가 나왔어요 13 더러워서죄송.. 2011/12/06 18,632
45154 한-미FTA 발효되면 통상교섭본부장 ‘막강 권한’ 협정 감독·수.. 4 참맛 2011/12/06 1,285
45153 저아래 시댁 가까운 경우 얼마나 자주 가냐고 물었는데요 6 아몰라 2011/12/06 1,966
45152 초2 여아는 보통 무얼 좋아하나요? 선물고민입니다. 4 선물 2011/12/06 2,350
45151 아이봐주시는 분 구하는데 얼마정도 인지요... 3 이모 2011/12/0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