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1-12-06 15:26:14

며칠전 스마트폰때문에 남편 술자리에서 여자들이랑 호호거리던거 알아서 냉전중이라고 올렸던 원글이에요.

그래도 여기라도 털어놓으니까 가슴답답하던게 좀 덜하더라구요.

계속 나죽었소 하던 남편이 어제 아이들이랑 자고있는데, 새벽에 몰래 옆으로 와서 눕더니 뒤에서 살짝 안더구요.

들어올때 퍼뜩 잠이 깨서 어쩔가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확밀쳐버리게 됬어요.

아이 때문이라도 지금쯤 풀워줘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그러니까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확 밀쳐버리는 거에요.

벌떡 일어나서 씩씩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더니 그사이 남편은 다시 거실로 나가서 누웠구요.

절대 미안하다고 말로 할 사람 아니고, 그정도면 죽어라고 굽히고 들어온거 아는데....

왜 오늘아침에도 얼굴을 볼수가 없는지...참....

저도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 참 어렵네요.

IP : 122.3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70 포트메리온 머그잔 코스코에 있나요? 6 머그잔 2011/12/06 2,217
    45669 영어질문 1 tranqu.. 2011/12/06 934
    45668 어플추천 아이패드 2011/12/06 1,152
    45667 아기가 자꾸 아빠보고 가카래요 7 음음 2011/12/06 3,393
    45666 강아지 분양은 어떻게 받죠? 12 ... 2011/12/06 1,675
    45665 원래 새집가면 보일러 전방 돌려야 하나요? 5 난방 2011/12/06 3,721
    45664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다는 것이 있을까요? @_@ 2011/12/06 910
    45663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2011/12/06 1,779
    45662 휴롬원액기.. 13 케리 2011/12/06 3,629
    45661 전여옥·차명진 권택기·김용태·나성린·신지호·안형환·안효대·조전혁.. 22 나무 2011/12/06 2,358
    45660 창에 뽁뽁이 붙여보니... 26 해피 2011/12/06 20,437
    45659 언제까지 엄마가 공부 일일이 다 체크해야하나요? 19 . 2011/12/06 3,897
    45658 일본사는 개가 26년8개월을 살았다네요. 세계 최장수 개래요. 1 와~ 2011/12/06 1,794
    45657 강남권일반고 말고 좀 떨어져도 괜찬은동네 없을까요? 2 걱정 2011/12/06 1,777
    45656 차를 많이 마시면 정자 생성이나 난자에 장애를 일으키나요? 3 궁금 2011/12/06 2,397
    45655 이거 괜찮응건지....?급이요 친환경 2011/12/06 878
    45654 도우미비용좀 알려주세요. 7 - 2011/12/06 1,861
    45653 시민이여, 저들은 자신들이 하는 짓을 모르나이다... 1 ^^별 2011/12/06 1,065
    45652 초3 ...시험결과가 나왔는데요...ㅠㅠ 혼내야할까야 말아야할까.. 16 경시대회시험.. 2011/12/06 3,711
    45651 82cook 회원 남녀비율 7 잠와... 2011/12/06 1,550
    45650 김어준씨 보면 14 ^^ 2011/12/06 3,857
    45649 호남인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49 참다참다 2011/12/06 3,018
    45648 담배냄새가 욕실을통해 올라오나요? 3 토토 2011/12/06 1,989
    45647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닌것을 본인들은 모르나요 정말?? 8 wjqjs 2011/12/06 3,162
    45646 초5 여아 구몬g단계인데 더 해 주는게 좋을까요? 어려워~ 2011/12/06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