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1-12-06 15:26:14

며칠전 스마트폰때문에 남편 술자리에서 여자들이랑 호호거리던거 알아서 냉전중이라고 올렸던 원글이에요.

그래도 여기라도 털어놓으니까 가슴답답하던게 좀 덜하더라구요.

계속 나죽었소 하던 남편이 어제 아이들이랑 자고있는데, 새벽에 몰래 옆으로 와서 눕더니 뒤에서 살짝 안더구요.

들어올때 퍼뜩 잠이 깨서 어쩔가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확밀쳐버리게 됬어요.

아이 때문이라도 지금쯤 풀워줘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그러니까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확 밀쳐버리는 거에요.

벌떡 일어나서 씩씩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더니 그사이 남편은 다시 거실로 나가서 누웠구요.

절대 미안하다고 말로 할 사람 아니고, 그정도면 죽어라고 굽히고 들어온거 아는데....

왜 오늘아침에도 얼굴을 볼수가 없는지...참....

저도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 참 어렵네요.

IP : 122.3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4 얼굴에 열오르는 증상 고치신분있나요? 5 .. 2011/12/22 1,997
    51413 무김치 팁요~ 1 미소 2011/12/22 1,211
    51412 쌀쌀맞은 간호사들 되게많은 거 24 ... 2011/12/22 8,260
    51411 오늘소식은..정말이지 힘빠지게합니다. 라플란드 2011/12/22 761
    51410 4호선 서울 2011/12/22 764
    51409 -미권스회원 필독-민주통합당 미권스의 힘으로 갈아치우고 봉도사 .. 9 바꾸자 2011/12/22 2,266
    51408 미금역 근처 내과 초롱 2011/12/22 5,739
    51407 인터넷으로 산 옷 a/s 문의 2 시국 2011/12/22 762
    51406 박선영 “청와대, 국정원의 김정일 사망첩보 묵살” 3 참맛 2011/12/22 1,140
    51405 우리대통령께서 말씀하십니다. "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하.. 2 .... 2011/12/22 953
    51404 봉도사 소식 정정 3 듣보잡 2011/12/22 2,177
    51403 일민미술관이 동아일보건가요? 5 질문 2011/12/22 1,218
    51402 ....나꼼수 정봉주 “정계에서 영원히 매장돼도 비리 파헤칠것”.. 시커먼땟국물.. 2011/12/22 1,235
    51401 하우스웨딩 6 갈까 말까?.. 2011/12/22 1,861
    51400 초등 3 수학이 문제네요... 4 허브 2011/12/22 1,502
    51399 공지영작가에게, "저도 감옥갈려구요" 9 참맛 2011/12/22 2,668
    51398 잡담인데요, 어제 편의점에서 친구가 만취해가지고... 9 퍼플쿠킹 2011/12/22 2,525
    51397 박근혜의 발언은? 1 진짜 웃기는.. 2011/12/22 889
    51396 2달간 집을 비울때... 1 걱정... 2011/12/22 2,145
    51395 녹음중 강제구인.. 57 듣보잡 2011/12/22 8,887
    51394 정봉주 의원님, 잘 다녀오세요. 3 반짝반짝 2011/12/22 1,007
    51393 베이킹소다는 정말 안전할까 갑자기 궁금합니다. 6 궁금하다 2011/12/22 2,778
    51392 닥치고 서명 17 듣보잡 2011/12/22 1,542
    51391 얼른 2012년이 왔으면 좋겠네 3 천대전금 2011/12/22 1,096
    51390 대법원 판결 후 큰절하는 정봉주 의원.. 4 단풍별 2011/12/22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