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전세 만기가 돌아옵니다.

고민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1-12-06 14:21:58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 해봐도 결론이 안납니다.
몇달 후면 전세 만기가 돌아옵니다.
지금은 경기도 용인에서 살고 있지요.

지역을 옮기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마땅하지 않아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좀더 자유로운데
서울로 올라가자니 가진 돈도 없고 
전세금도 어렵거나 쪼들릴테고


같은 경기도 권으로 옮기자니 어디로 옮기는게 좋을까
판단이 안서고...

요새 집주인들 대출 많은 사람들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서 세입자들 피해도 많아 지는 거 같아서
더 무섭고 어렵네요.

지방으로 내려갈까도 고민해보고..
아..


살 지역을 선택해서 결론 내려야
살 집과
직장도 옮길 생각인데
가장 중요한 걸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어요.
IP : 112.168.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2:30 PM (182.211.xxx.57)

    저도 용인 살아요. 전 아직 계약이 1년 남았어요.
    용인와서 1년살았는데 조용히 아이들 키우기 좋은것 같아 자리 잡을까 생각중이예요.
    제가 전세얻을때 융자 1억은 대부분 기본으로 끼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땐 집값이 지금보다 높았지요.
    지금은 집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저도 내년 전세 만기 시점엔 집을 사볼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 2. ..님도
    '11.12.6 2:34 PM (112.168.xxx.63)

    용인사시는 군요.
    전 수지 살아요.
    그리고 집 살 돈은 없어요..ㅠ.ㅠ

    또 여기서 살고 싶은 생각은 크지 않은데..일자리도 마땅찮고요..

    아..
    전 두세달 후가 만기라..ㅠ.ㅠ

  • 3. ..
    '11.12.6 2:48 PM (182.211.xxx.57)

    저도 수지예요. 저도 여유는 없어요. 그냥 매일 부동산시세 들여다보며 얼른 떨어져라.. 주문외우고 있어요.
    수지도 집값이 참 다양해요. 같은평수라도 저렴한 곳도 꽤 있구요.
    전세 만기가 가까우니 얼른 결정 하셔야겠네요.
    좋은방향으로 잘 결정하세요. 힘내세요.

  • 4. ..님도~
    '11.12.6 2:52 PM (112.168.xxx.63)

    수지세요?! 급 반가움이.ㅎㅎ
    전 아직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지역 자체를 결정하지 못한터라..ㅠ.ㅠ
    계속 이 지역에서 생활할거면 알아보기도 하긴 해야 할텐데..

    문젠 지금은 상가주택에 살고 있어서 전세만기때 전세금을 받아야
    다른 집을 구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이 집이 빠져야 가능할테니 어느정도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그래요.

    보통 만기 한두달 전에 집주인이 알아서 부동산에 내놓는 것인지 .
    제가 알기론 만기 지나는 시점부터 가능한 걸로 아는데
    어차피 만기까진 제가 살아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만기 지나서부터 광고하고 다른 세입자 들일때까지 좀 걸릴 것도 같고
    일이 빠르게 진행되면 바로 빠질 수도 있겠고요.

    집주인께선 또 어찌 하실지 모르겠고.
    원래 올해 초 만기였는데 1년만 연장 했거든요.

    정확히 어디에 정착할지 결정 내리지 못해서 답답한거랑
    요새 집주인들 대출 때문에 경매 넘어가는 일도 종종 나오는 거 같던데.
    융자없는 집도 거의 없고..
    에효..

  • 5. 문제는
    '11.12.6 3:03 PM (58.76.xxx.232)

    직종이 어떻게 되시는 진 모르겠지만, 지방엔 일자리가 적다는 겁니다.
    지긋지긋 치를 떨면서도 이토록 수도권에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다 그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수도권북부보다 수도권남부쪽이 집값이나 임대가가 비교적 높은 이유 중에 하나도 그 일자리 부분때문일 겁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요.

    지역 관계없는 지유직종이시라면, 지방에 가셔서 정착하는 것도 나쁘진 않고요.

  • 6. 나가실 것이면
    '11.12.6 4:21 PM (175.194.xxx.139)

    최소 만기 한달전에 주인에게 통보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묵시 갱신되서 또 2년 살아야해요
    맘 결정되시면 주인에게 연락 하세요
    만기때가 아니라 한두달전에요

  • 7. 원글
    '11.12.6 4:24 PM (112.168.xxx.63)

    나가실님.
    전 안나가고 싶어요.ㅎㅎ
    원래 올 초가 만기되는 시점 이었는데 만기 한참 지나서
    집주인께서 월세로 좀 돌리면 안돼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입장에선 무리라 힘들다고...
    겨우 조정해서 1년만 연장하기로 했는데 그게 내년 초에요.

    근데 계약서상 1년 연장을 해도 2년까지 기본적으로 연장된다는 소리도 있다지만
    여튼 1년 연장을 했었고요.
    저흰 일부러 나갈 생각은 없어요.
    만기때까지 그냥 살거고 집주인께서 무슨 통보를 하시겠죠.

    근데 원래 집주인도 월세로 전환해서 다른 세입자를 받을 거면 미리 통보를
    해주셔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한건물에 살아도 마주치기 힘드네요.^^

    만기는 2월인데...

  • 8. 집주인도
    '11.12.6 5:16 PM (175.194.xxx.139)

    만기 한달 전까지 통보 안하면 묵시 갱신되는거예요
    나가실 생각 없으시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리고 1년연장하시고 2년 주장은 안될듯..
    그게 첫계약시 1년이면 2년주장 가능하지만 연장계약이라서요

  • 9. 원글
    '11.12.6 5:23 PM (112.168.xxx.63)

    사실 이번에 만기때에도 집주인께서 별 말씀이 없으셨어요.
    만기 지나고 한참 후에 (결론적으로 저희는 묵시적갱신이 된 입장이라 2년을 살 수 있었음에도)
    월세로 돌려서 조정을 하자고 중간에 그러셔서..ㅎㅎ
    결국 전세금으로 좀 인상하기로 하고 만기 시점부터 다시 1년으로 계약서 쓰자고..
    일단 그래서 그렇게 한거였답니다.

    이번에도 일단 기다려보고
    별 말씀 없으시다가 만기 지나서 또 얘기하시면 어쩌나 싶고..
    그런 상황이면 자동연장이 맞긴 하지만 참...

    일단 좀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해요.^^

  • 10. 그냥..
    '11.12.7 12:16 AM (218.234.xxx.2)

    전화하세요. 집주인한테.. 집주인이 월세로 돌리겠다고 하면 새 세입자 계약서 쓴 다음에 집 알아보시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4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2,127
45163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1,426
45162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4,532
45161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3,893
45160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2,062
45159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2,502
45158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1,345
45157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4,643
45156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2,019
45155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1,334
45154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2,846
45153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1,928
45152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8,385
45151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1,686
45150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2,047
45149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1,266
45148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2,285
45147 나가수 방청 다녀왔습니다. 거미 반칙(?) 12 봄구름 2011/12/06 6,304
45146 나꼼수를 어찌 알고 미국서 꼼수 여러분을 초청하나요? 24 궁금해요 2011/12/06 3,463
45145 대변 볼 때 피가 나왔어요 13 더러워서죄송.. 2011/12/06 18,632
45144 한-미FTA 발효되면 통상교섭본부장 ‘막강 권한’ 협정 감독·수.. 4 참맛 2011/12/06 1,283
45143 저아래 시댁 가까운 경우 얼마나 자주 가냐고 물었는데요 6 아몰라 2011/12/06 1,966
45142 초2 여아는 보통 무얼 좋아하나요? 선물고민입니다. 4 선물 2011/12/06 2,348
45141 아이봐주시는 분 구하는데 얼마정도 인지요... 3 이모 2011/12/06 1,439
45140 정권 말 14조 무기 도입 ‘무리수’ 11 세우실 2011/12/06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