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산후조리원서 2주+산후도우미(출퇴근)2주 할까 했는데
(친정언니가 자기 집 오라고 하는데..애가 셋 있고요..얼마전 몸 안 좋아서 거기서 보름 정도 있었는데..눈치 보이고..나중엔 언니가 애들이랑 너 둘 보는 게 힘들다고 입원하던지 하라고 해서 나왔어요..원래 언니가 막 오라고 해서 간건데..
좀 섭섭하더라고요. 저는 됐다됐다 여러번 사양한 상태였거든요...암튼 지금도 산후조리 자기가 해줄테니 돈 주라고 합디다..아까 통화서도)
그럼 저녁부턴 제가 봐야하는데..남편은 밤 10시 퇴근..아침 7시 출근...그리고 밤에 봐줄 능력 안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입주도우미는 너무 불편하고..산후조리원 비용이 훨 나은 것 같고(식비며 모두 다 해주니까)
지금도 제 몸에선 삐끄덕 소리 나요..몸이 원체 부실해서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서 그냥 4주 있을까 하는데..
그게 나을까요? <--그리고 시댁서도 뭐라고 할 것 같아요..돈 많이 쓴다고..
근데 돈이 없네요..ㅠㅠ
물론 남편은 산후조리 얼마나 들거냐..어제 물어보길래(예적금 오늘 만기여서)
4,5백..하겠다..하니까 떼어놓을 모양이던데..
반대하고 그러지는 않을 사람...
산후조리원 있다가..언니한텐 안 가는 게 낫겠죠?(비용생각해서..........근데 돈은 돈내로 주고..프로그램 같은 것도 없고..식단도 부실하겠고..아기 돌보는 것도..애들에..형부눈치에....제대로 뭐 요구할 수도 없고..)
거긴 3살 아기랑 6살..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