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 산후조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ddd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1-12-06 12:44:21

원랜 산후조리원서 2주+산후도우미(출퇴근)2주 할까 했는데

(친정언니가 자기 집 오라고 하는데..애가 셋 있고요..얼마전 몸 안 좋아서 거기서 보름 정도 있었는데..눈치 보이고..나중엔 언니가 애들이랑 너 둘 보는 게 힘들다고 입원하던지 하라고 해서 나왔어요..원래 언니가 막 오라고 해서 간건데..

좀 섭섭하더라고요. 저는 됐다됐다 여러번 사양한 상태였거든요...암튼 지금도 산후조리 자기가 해줄테니 돈 주라고 합디다..아까 통화서도)

그럼 저녁부턴 제가 봐야하는데..남편은 밤 10시 퇴근..아침 7시 출근...그리고 밤에 봐줄 능력 안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입주도우미는 너무 불편하고..산후조리원 비용이 훨 나은 것 같고(식비며 모두 다 해주니까)

지금도 제 몸에선 삐끄덕 소리 나요..몸이 원체 부실해서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서 그냥 4주 있을까 하는데..

그게 나을까요? <--그리고 시댁서도 뭐라고 할 것 같아요..돈 많이 쓴다고..
근데 돈이 없네요..ㅠㅠ

물론 남편은 산후조리 얼마나 들거냐..어제 물어보길래(예적금 오늘 만기여서)

4,5백..하겠다..하니까 떼어놓을 모양이던데..

반대하고 그러지는 않을 사람...

산후조리원 있다가..언니한텐 안 가는 게 낫겠죠?(비용생각해서..........근데 돈은 돈내로 주고..프로그램 같은 것도 없고..식단도 부실하겠고..아기 돌보는 것도..애들에..형부눈치에....제대로 뭐 요구할 수도 없고..)

거긴 3살 아기랑 6살..초6..

IP : 121.189.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6 12:48 PM (123.254.xxx.148)

    언니집 절대 말리고 싶네요. 산후조리 친정엄마가 해줘도 눈치보여서 제대로 잘 못하는 경우도 전 여럿 봤어요. 그래서 둘째는 다 조리원 들어가더라구요.
    전 조리원 2주, 출퇴근 도우미 2주 권해드려요. 여유되시면 도우미 4주 하시면 더 좋구요.
    조리원 4주는 완전 비추... 2주도 좀 갑갑하거든요. 2주만 계시고 도우미 쓰세요~~
    언니집에는 절대 가지 마시고요. 조리원 가면 산후 회복과 모유 수유에 맞게 단백질, 야채 등 골고루 음식도 잘 나올거예요.

  • 2. ..
    '11.12.6 12:54 PM (1.225.xxx.48)

    한마디로 정리해 드릴게요.
    그냥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오래오래 조리원에 계세요.

  • 3. 노노노
    '11.12.6 1:01 PM (112.152.xxx.65)

    저도 언니집은 정말 아니라 보구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지만 체력이 약한 저의 경험으로는 조리원3주+ 산후도우미 여건 되는데까지 부르면 좋았을 것 같아요.

  • 4. 하니부인
    '11.12.6 1:16 PM (175.117.xxx.201) - 삭제된댓글

    산후도우미 길면길수록 좋아요
    전 조리원을 가본적 없어서 그부분은 모르겠구요
    도우미 출퇴근으로 12주했어요
    예방주사 맞으러 갈때도 편하고
    집안일 안해도 되고 너무 좋았어요

  • 5. ..
    '11.12.6 1:25 PM (124.56.xxx.174)

    저 그렇게 활동적인 성향 아닌데도 조리원 2주도 너무 답답했어요ㅠㅠ 4주는 너무 길다 싶어요~ 그리고 조리원에 4주 계셔도 집에 오셔서 바로 혼자 아기보시려면 정신 없으실 거예요. 조리원을 2~3주 하시고 집에 오셔서 도우미 쓰시면서 아기 돌보는 적응기를 좀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추억만이
    '11.12.6 1:39 PM (14.43.xxx.66)

    언니분이 돈이 아쉬워 그러는데...
    거기 눈치 보시다가는 몸 확 갑니다.
    조리원은 보통 2주에서 연장은 현장에서 가능 해요.
    2주 지내면서 생각하셔도 되요
    근데 조리원은 갑갑하실 듯....
    2주 + 2주 도우미 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7. ...
    '11.12.6 2:47 PM (125.177.xxx.148)

    언니네 집은 안 가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이가 셋이면 자기 아이 건사 하시기도 바쁘실 겁니다. 절대 신생아랑 산모까지 손 못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리원 2주 + 도우미를 예산 잡은 만큼 좀 오래 쓰는게 제일 낫긴 하더군요. 저는 조리원도 괜찮았는데,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좀 있으시더라구요. 어차피 조리원에 4주 정도 있어도, 집에 와서 바로 아기 보려면 많이 힘들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조리원 한 2~2주 정도 계시고, 나머지 예산으로는 최대한 도우미를 오래 쓰시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8. ......
    '11.12.6 2:55 PM (121.160.xxx.81)

    언니집은 절대 반대.
    저도 3살 아이 하나 키우지만 누가 산후조리 해달라하면 제가 못할 듯. 애 하나도 힘든데 산모랑 신생아는 더 힘들어요.

    조리원 4주는 지겨워요. 밥이 정말 잘 나와도 2주째 되니 지겹고 집밥 그립더라구요. 2주만해도 충분해요. 나머지는 도우미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0 임신말이에요 7 아자 2011/12/22 1,251
50139 정태근 총선불출마 촉구&FTA 철회 과식농성 11번째 이.. 1 ... 2011/12/22 701
50138 설*가 두달가까이나 갑니다.. 2 응가얘기 2011/12/22 736
50137 노통 서거 생각나는 날이네요 1 반지 2011/12/22 715
50136 지방도 2년거주 하지 않으면 양도세 내나요? 4 궁금 2011/12/22 802
50135 김정일의 유고가능성은 없나 쑥빵아 2011/12/22 527
50134 밀레청소기 쓰시는 분 6 파켓브러쉬필.. 2011/12/22 3,621
50133 뭔 할일이 이리 많나요, 정봉주 전의원 보러가고 싶은데. 7 도토리 2011/12/22 997
50132 시사인_죽음 부른 MB 조카사위 기업사냥 2 엠비씨바 2011/12/22 1,061
50131 .....정봉주 판결에 인터넷 들썩… 공지영 “나도 구속하라” 2 땟국물 가카.. 2011/12/22 1,789
50130 생활비문제..상담드립니다..(이시국에 죄송해요ㅠㅠ) 11 나라냥 2011/12/22 2,766
50129 노회찬 트윗....5시까지 출석해야할사람은 오히려 이상득 5 --;; 2011/12/22 1,495
50128 北 다독이는 中·美…설땅 잃은 韓 '외교미아'되나 外 3 세우실 2011/12/22 1,093
50127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선물추천 2011/12/22 376
50126 1억 3천으로 구할 수 있는 전세집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10 고통스럽다 2011/12/22 2,209
50125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 코스트코 초코머핀 잘 먹나요? 21 00 2011/12/22 2,226
50124 올겨울, 롱부츠 신으셨어요? 14 궁금 2011/12/22 3,353
50123 경상도 젊은사람들은 한나라당 무지 싫어합니다. 34 사필귀정 2011/12/22 2,265
50122 김진표의원 사무실에서 전화가 걸려 왔어요.. 16 FTA반대 2011/12/22 3,033
50121 생일파티에서 9 까칠한가요?.. 2011/12/22 1,507
50120 이시국에 좀 도와주세요(전남쪽 계신분들 도움 좀 주세요) 1 깊은 슬픔 2011/12/22 773
50119 부동산 하시는 분들 중에 진실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7 세상공부 2011/12/22 1,535
50118 정봉주, 예정대로 5시반 ‘명진스님 사인회’ 간다-스님측 “당일.. 1 사월의눈동자.. 2011/12/22 2,018
50117 손님상 차리기 쉬운 배달요리 좀 알려주세요 4 배달음식 2011/12/22 1,813
50116 천안이나 수원에 삼성 기업이 많은 것 맞나요? 5 ... 2011/12/22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