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강사들 말 하나라도 놓칠까봐
눈이 초롱초롱..
아이들은 오히려 핸폰갖고 딴짓..
뭔가 거꾸로된거같아 ..
부모님들은 강사들 말 하나라도 놓칠까봐
눈이 초롱초롱..
아이들은 오히려 핸폰갖고 딴짓..
뭔가 거꾸로된거같아 ..
ㄱ래서 저는 안가고 아들만 보냅니다. 아들이 안가겠다고 하면 안보냅니다.
게다가 배치표도 안보고요. 아들더러 니가 찾아보고 정해지만 말해라...접수해주겠다고...합니다.
수시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동생은 난리치며 수시는 엄마가 몰래 접수하는것이라고 하는데 전 이렇게 답해주었습니다. 논술공부도 안하는 놈인데(시간없어서 못한다고 본인입으로 말함) 수시돈 아까웁게 뭐하러 하냐..
대신 저는 아들에게 수시 접수해줄테니 최저등급이 되건 안되건 시험은 보라 가라고 요구조건을 걸었습니다.
아들넘 수시는 달랑 세개 선택하더군요. 돈굳었습니다.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입니다.
인ㅌ넷하건 게임하건 말건 설명회 듣건 말건 냅둡니다. 알아서 선택해서 제게 통보하라 했습니다.
저는 후회없습니다. 왜냐면 해달라는것은 다해줬거든요 이건 아들도 인정합니다.
아들넘 재수하고 싶은데 말 못하고 눈치만 줄창 봅니다. 제동생 시켜 엄마가 재수시켜줄지 말지 함 알아보라고 꼬드겨요~ 전 아들넘 기특합니다. 수능보고 와서 넘 억울해 울려고 했고요. 원하는 대학 못갈까봐 속상해하고요. 엄마 눈치 보고 있잖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