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출산 예정인데요.
조리원과 도우미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주변에 물어봤더니 의견이 분분해서 ..의견좀 부탁드릴께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몸 풀고
집으로 와서는 산후도우미 쓰시면 되요
아... 난 총각인데...;;
초산이신가요?
도우미가 아무리 좋다해도 조리원 못당해요...자기 집인데 꼼지락 안할 수가 없죠... 도우미만 하실거면 정말 베테랑급으로 부르시구요. 그거 아님 어지간한 조리원 2주 + 산후 도우미 2.3주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입니다.
초산이면 조리원 2주 기본 하시고, 그 이후에 봐줄 친정엄마 있으면 괜찮고 아무도 봐줄 사람 없으면 도우미 1~2주 하시면 돼요.
저는 2주 조리원하고, 다음 일주일은 남편 휴가 쓰라고 해서 남편한테 밥해달라했어요. 수유하느라 수면부족인데 밥챙겨먹는게 제일 힘들거든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면 되고, 청소도 남편, 아기 목욕도 남편.
그렇게 지나고 나서는 남편 출근하면서 저 혼자 밥챙겨먹고, 아기 목욕은 제가 하고, 나머지는 남편이랑 같이 했어요.
사촌언니 추천으로 조리원 안가고 산후 도우미 길게 썼어요. 사람 잘 만나서 그런지 너무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