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심했어요. 무조건 둘째 낳기로

내년에 마흔하나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1-12-06 04:41:07
몇년간 늘 같은 레파토리로 올라오는 둘째에 관한 글들. 저랑은 상관없다고 관심도 안 가졌는데 그건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첫째도 노산에 세돌도 안됐는데 갈수록 쇠약해지는 체력 때문이었어요. 오빠 하나 있어도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적도 많은데 문득 시간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후회할 시간마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덤벼 볼 생각이네요.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그래 해보는 거야! 라고 결심을 했는데 이제 임신이 숙제네요. 첫째는 한번 자연 유산하고 난 후 소파수술하고 바로 생긴 케이스인데 임신 전 주의사항이나 임신 잘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0.14.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6 8:55 AM (61.79.xxx.61)

    하셨어요~
    아이는 낳을 수록 이쁜 애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셋째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하나랑 둘은 비교가 안됩니다.
    둘이 의지하는거 보면 너무 잘했다 싶죠.
    부모로서 정말 잘 한 일중 하나인거 같아요.

  • 2. 방법은...
    '11.12.6 9:01 AM (121.129.xxx.189)

    임신하시겠다는 생각 완전히 버리시고
    즐기세요(?)
    그러면 될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 3. ^^
    '11.12.6 1:21 PM (221.165.xxx.228)

    참 신기해요. 정말 애는 낳을수록 귀여운 아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큰 애들은 이목구비가 잘 생기고, 동생들은 잘생김+귀여움이 있어요.
    꼬물꼬물하는 신생아 얼마나 예쁠까요. 상상만 해도 예쁘네요.
    둘째에 대한 조언은 누구에게 구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제 친구들 봐도, 아이보단 자신이 더 먼저인 친구들은 육아를 더 힘들어하구요
    아이에 대해 좀 희생적인? 자세를 가진, 아이 자체를 예뻐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은
    보다 덜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도 아이 자체를 넘 예뻐하는 사람이구요.
    우주에서 젤 신비한 존재지요. 나 닮은 요 아이들이 어떻게 생겨나 어떻게 태어났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5 정말 육아에............ 끝은 있는걸까요.......... 2 엄마야.. 2011/12/13 964
48034 대입 상담 부탁드립니다. 3 조카 2011/12/13 974
48033 귤 배터지게 먹고파요 장터귤 괜찮나요? 8 2011/12/13 1,697
48032 남편한테 제가 아빠고 당신이 엄마면 제일 좋을거 같다고 했어요... 1 ㅋㅋ 2011/12/13 851
48031 추워요 ㅠ.ㅠ...천장우풍은 어케 막야아할지 5 꼭대기 2011/12/13 1,832
48030 교회 다니라며 괴롭힌다"…이웃집 문에 불지른 20대 5 호박덩쿨 2011/12/13 1,690
48029 wmf 밥솥 밥맛이 예전만 못해욧 2 밥짓기 왕도.. 2011/12/13 1,214
48028 쓰레기보다 못한 인간들 어찌 좀 안되나요... 1 ... 2011/12/13 936
48027 스마트폰문자.. 1 왠일이야 2011/12/13 775
48026 대전 과외는 어떻게 구하나요? 6 직장맘 2011/12/13 2,359
48025 日위안부 '최고령' 박서운 할머니 별세(종합) 8 세우실 2011/12/13 655
48024 서강대 공대와 한양공대를 비교한다면...? 26 고3맘 2011/12/13 10,953
48023 자존심이 바닥이었습니다 9 . 2011/12/13 1,902
48022 미국에 사시는 분들께 우체국 택배관련 문의드려요. 7 민들레 하나.. 2011/12/13 1,434
48021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ㅜㅜ 9 새 삶 2011/12/13 1,407
48020 딸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말.... 43 애엄마 2011/12/13 14,538
48019 어제 신발가게 갔다가 기겁하고 나왔네요(+질문) 3 충무로박사장.. 2011/12/13 2,236
48018 이런 무스탕 어디서 파나요? 1 사고말리라 2011/12/13 1,027
48017 중딩 고딩이라고 써야하나요? 18 굳이 2011/12/13 1,321
48016 남편이 자꾸 저몰래 빚을 져요 (컴대기중...) 3 모모 2011/12/13 1,616
48015 여자친구집 처음 인사하러 갈때 한우 보통 어디서 사나요? 10 .. 2011/12/13 2,610
48014 실크가 섞여 있는 의류의 세탁법 문의 드립니다. 4 .. 2011/12/13 1,412
48013 목폴라 니트 원피스, 혹시 백화점에서 보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1/12/13 1,186
48012 에비고3 이네요 4 고민중 2011/12/13 1,168
48011 폐경말이예요 4 skfwkg.. 2011/12/13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