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가사도우미분...

휴-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1-12-06 01:08:23

아는분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주2회 부르시는데 정말 일 잘하신다고 추천해서

( 한국 도우미 아주머니 중엔 시어머니 노릇하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낫다더라구요)

내일부터 저희집도 주 1회 (5시간) 오십니다

봐서 괜찮으심 저희도 2회로 늘릴까 생각중인데 벌써 걱정이네요...

제가 아직까지 가사도우미를 불러 본 적이 없고,

상대가 외국인이다 보니...

간단한 영어야 하겠지만 혹시 다른 문제가 생겨서 복잡한 의사소통이 필요할까

아무래도 걱정이 되네요.

도우미 분이 영어를 잘하셔서 그나마 낫겠거니 하고는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오후1시에 오신다는데 점심 챙겨드려야하나요?

저는 간단한 간식 드릴까 생각중이었어요(빵이랑 음료 정도)

그리고 하실일을 메모해놓을 생각인데

화장실2곳 청소랑

방 유리창닦는것,

냉장고청소,

기본적인 집청소(32평형이에요)

부탁해도 될까요?

너무 많나요?

휴...첨이라 다 어리버리합니다.

도움말 부탁드려요~~

IP : 121.162.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네요
    '11.12.6 1:13 AM (174.118.xxx.116)

    그정도 청소면 무리는 없어 보여요.
    필리피노들이 순박하고 대체로 마음씨가 고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드셔서 서로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2. ...
    '11.12.6 2:06 AM (112.202.xxx.15)

    일 잘한다고 추천받을 정도면
    그 정도 일은 괞찮아요.
    저 필리핀 사는데
    저희집 60평 정도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한시 정도면
    빨래 너는 것 말곤 쓸고닦고 정리하고 다 끝나요.
    손 빠른 사람은 정말 빨라요.

    처음에 일하는 걸 보시고
    청소도구 사용법도 설명하시고
    청소방법에 대해서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손걸레질을 하라든지 밀대를 쓰라든지
    세탁기 헹굼을 몇회 해라, 행주를 삶아놓아라 등등...

    중간에 간식 주시면 고마워할 거예요.

    또 일하는 조건(임금)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넘어가세요.
    이거 아주 중요해요 ㅎㅎ

  • 3. 원글이
    '11.12.6 2:12 AM (203.226.xxx.124)

    역시 82분들께 물어보길 잘했네요 :)
    도움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4. 대개
    '11.12.6 2:15 AM (67.171.xxx.108)

    필리핀 분들은 손이 늦으시던데...

  • 5. ....
    '11.12.6 2:23 AM (110.12.xxx.110)

    윗분처럼 필리핀 사람 너무 느려요.
    여자만 그런줄 알았더니..남자도 그래요.
    모든 필리핀인 겪어본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느리고,항상 서두르는법이 없고,
    그렇다면 꼼꼼해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았구요...

    그런데,일잘한다 추천까지 받으셨다니 걱정이 덜 되시겠네요.
    부러워요.

  • 6. 123
    '11.12.6 8:22 AM (61.98.xxx.95)

    필리핀인 쓰신 다는 지인 분께 물어보시죠.

  • 7. ^^
    '11.12.6 8:25 AM (211.173.xxx.183)

    필리핀가보니,,동남아가 괜히 동남아는 아니던데,,
    너무 느려서,,
    속터지던데,원글님,,잘하신다면 ,,저좀 소개시켜주셔요,,
    저두,,,원해여,,
    영어로,,해주셔도될듯하고,안되는건, 자게에 물어보면 되져

  • 8. 근데
    '11.12.6 9:37 AM (121.190.xxx.94)

    필리핀 사람들 참 속터질만큼 느린 사람들이 많기는 해요.
    근데 뭐 여기서 생활을 오래 했다면 나름 여기 방식에 익숙해졌을꺼 같기는 한데
    그냥 국내분 쓰셔도 일주일에 2번 오는데 시어머님처럼 굴만한 여지가 없을껄요.
    매일 오거나 입주 하시는 분들이나 이것저것 보고 집안 사정에 빤해지니까 좀 그런 경향이
    있지만 일주일에 2번 반나절 오는걸로는 와서 자기 할일만 하고 가도 바쁜 시간이네요.

    근데 유리창 청소나 냉장고 청소는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라 5시간에 좀 힘들꺼예요.
    집주인이 냉장도 청소를 해도 몇시간인데 보통 하루 8시간 하는 경우에나 냉장고 청소를 해주더라구요.

    저희집은 36평인데 화장실 2개 청소, 방3개랑 마루 부엌 정리 및 걸레질, 빨래 해서 널어주고
    설거지 해주고 현관이랑 베란다쪽 청소 해주고 시간이 되면 와이셔츠 정도 다려주네요.
    첨에는 이정도 해주다가 어러번 오다보면 어느 정도 청소가 되어 있으니까 (베란다 같은건
    일주일에 2번이나 청소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때 그때 봐서 냉장고 정리나 침구 빨래도
    해주기는 하더라구요

  • 9. 앗,,,
    '11.12.6 10:01 AM (211.173.xxx.183)

    저기,,저두,,지금 구할려고,싸이트 알아봣어여,,
    근데 시급 만원달라고하는데,,한국인보다 더비싼듯해서
    6000원에서 8000원사이 지금 부르고있어여,,
    시급 만원이면 국내보다 더비싼듯해서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52 장터에관련... 18 티코 2012/01/01 2,927
54851 컴이 갑자기 꺼지는 이유가 무얼까요? 5 복받으세요... 2012/01/01 2,284
54850 새해부터 정말 이상한..꿈을 꿔서 기분이 드러워요 -- 2012/01/01 1,577
54849 그분이 나타나셨어요 7 제 꿈에 2012/01/01 2,135
54848 엥그리버드 책가방 파는 곳 10 알려주세요 2012/01/01 3,009
54847 셜록홈즈: 그림자게임 초3이 보기에 어떤가요? 5 급감사-복많.. 2012/01/01 1,989
54846 일곱살된 울 딸이 보고 펑펑 운 영화..프렌즈.. 2 영화 2012/01/01 2,337
54845 삼성 갤럭시 S-2 가 미국시장에서 제일로 잘 팔리는 스마트폰이.. 15 쥰벅 2012/01/01 2,623
54844 신랑 출근용 피케티셔츠가 필요한데요..백화점 아니면 파주아울렛.. 1 .. 2012/01/01 1,994
54843 실크벽지에 코팅된 벽그림 어떻게 붙여야 할까요? 4 아이둘맘 2012/01/01 2,196
54842 올해는 어떤 행복과 어떤 아픔이 있을까 xespre.. 2012/01/01 1,437
54841 키 180 넘는 남자들한테 어떤 옷브렌드가 맞을까요? 7 2012/01/01 3,281
54840 매력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평화사랑 2012/01/01 4,469
54839 신입중학생이 들을만한 수학 동영상 사이트 추천 부탁 하이탑 2012/01/01 1,521
54838 윤복희 씨의 여러분 ~ 들어보셨나요? 2 어제kbs5.. 2012/01/01 2,341
54837 신정에 시댁안가면 개념없나요? 글보고 놀라서.. 12 신정 2012/01/01 5,931
54836 벽지페인트해보신분~~ 4 장미 2012/01/01 2,488
54835 70아버지가 소화기문제와 호흡이 좀 불편하다고 병원을가려는데.... 2 속상 2012/01/01 1,642
54834 저도 신기한 제 꿈이야기 몇가지..... 6 나도 무서워.. 2012/01/01 3,763
54833 오늘도 출근 4 써비 2012/01/01 1,701
54832 나무틀없이 차이윈님 카스테라 만들 수 있나요? 2012/01/01 1,861
54831 감기 진짜 독하군요- 5 수아 2012/01/01 2,314
54830 미안해. 언니 3 후회 2012/01/01 2,840
54829 컴맹..도와주세요 2 좋은이 2012/01/01 1,544
54828 꿈풀이좀부탁해요. 1 희망 2012/01/01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