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이시분 안과질환 잘 아시는분?

살빼자^^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1-12-05 21:53:22

친정아빠가(66세) 당뇨에고혈압이시거든요,

당뇨약 드시면서 운동하시면서 관리하시는데요,,

일요일날 한쪽눈이 뿌옇고 줄이 가는것처럼 보여서 대학병원응급실에

가셨데요,,

거기선 한쪽눈에 실핏줄이 터져서 피가 맺혀있어서 그렇다네여..

이 피가 그냥 없어지는사람이 있고 아님 수술해야 되는데,

어차피 백내장 수술하시면서 하면된다고 했다네요,

오늘 다시 병원가서 특진 진료했는데 일주일간 약드시고 경과보고난후

수술결정한다네요,,

제가 멀리있어 가보진 못하고 아빠랑 통화만 했는데 그냥 한쪽눈이 안보이신다네요,,

친정엄마는 걱정할까봐 그런건지 그냥 별거 아닌것처럼 말씀하시구요,,

당뇨라 합병증으로 이런게 오는건가요? 실명하시거나 그럴수도 있나요?

친정아빠가 컴퓨터 많이 하시거든요,,이런것도  다 연관이 있는건가요?

내일 가볼려구 하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IP : 1.245.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빼자^^
    '11.12.5 10:05 PM (1.245.xxx.139)

    수술하면 보실수는 있는건가요? 당뇨는 합병증에 실명도 있고 그래서 걱정이네요,,ㅠㅠ

  • 2. 은유
    '11.12.5 11:07 PM (124.254.xxx.128)

    저희 어머니는 당뇨 때문에 한쪽눈이 실명되셨어요
    별거 아닌거 같다고 노안이 온거라고 방치하시다가 치료시기를 놓쳐서 실명이 좀 더 빨리 된 경우죠..
    당뇨로 인해 시신경이 망가지는데 주로 망막에 영향을 많이 끼친대요

    혈관이 터져서 피가 고일경우 고인피를 걷어 주면 되는데 당뇨때문에 이미 혈관들이 망가져 있어서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술할 수는 없구요 평소에 당관리를 잘해 주셔야 한대요

    백내장,녹내장도 같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쌤
    찾으셔서 치료 열심히 하세요~
    고인피가 자연히 흡수되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으니 아버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주세요

    수술할 경우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은 얼마 안 걸리지만 고혈압 약(아스피린) 드시고 있는 경우 며칠 약 끊었다가 수술들어가기도 해요

    제가 엄마 때문에 병원에 자주 입원간호 해서 보면요 어른들이 당뇨 합병증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잘 모르셔서 관리 소홀히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참에 님도 아버님이랑 같이 공부 열심히 하시고 합병증 관리 잘 하시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 3. 저희 시아버지
    '11.12.5 11:13 PM (121.133.xxx.246)

    저희 시아버지 당뇨있으신지 오래되어요.

    꾸준히 새벽에 운동하셔서 별다른 후유증이 없는데

    딱 하나 눈이 안좋으십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망막쪽에 문제가 생기셔서 꾸준히 관리받고 계십니다.

    안좋으실때는 망막에 주사를 맞기도 하셖구요.

    지금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하는 정도로 호전되었지만 망가진 시력은 회복이 안되고

    0.2정도 됩니다.(저 아니었으면 실명하실뻔 했다고 고마워 하십니다)

    안과에 가셔서 정밀검사 해보세요

  • 4. 그래도
    '11.12.5 11:30 PM (210.124.xxx.90)

    그정도면 조치 빨리 한거라 실명까지 가진 않을거 같네요.

  • 5. 살빼자^^
    '11.12.6 12:47 AM (1.245.xxx.139)

    답글감사합니다,, 친정아버지 책보고 컴퓨터 하시는게 낙이신데
    못하시게 될까봐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5 휴롬원액기.. 13 케리 2011/12/06 3,664
45684 전여옥·차명진 권택기·김용태·나성린·신지호·안형환·안효대·조전혁.. 22 나무 2011/12/06 2,397
45683 창에 뽁뽁이 붙여보니... 26 해피 2011/12/06 20,478
45682 언제까지 엄마가 공부 일일이 다 체크해야하나요? 19 . 2011/12/06 3,943
45681 일본사는 개가 26년8개월을 살았다네요. 세계 최장수 개래요. 1 와~ 2011/12/06 1,832
45680 강남권일반고 말고 좀 떨어져도 괜찬은동네 없을까요? 2 걱정 2011/12/06 1,815
45679 차를 많이 마시면 정자 생성이나 난자에 장애를 일으키나요? 3 궁금 2011/12/06 2,436
45678 이거 괜찮응건지....?급이요 친환경 2011/12/06 926
45677 도우미비용좀 알려주세요. 7 - 2011/12/06 1,907
45676 시민이여, 저들은 자신들이 하는 짓을 모르나이다... 1 ^^별 2011/12/06 1,113
45675 초3 ...시험결과가 나왔는데요...ㅠㅠ 혼내야할까야 말아야할까.. 16 경시대회시험.. 2011/12/06 3,761
45674 82cook 회원 남녀비율 7 잠와... 2011/12/06 1,585
45673 김어준씨 보면 14 ^^ 2011/12/06 3,896
45672 호남인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49 참다참다 2011/12/06 3,051
45671 담배냄새가 욕실을통해 올라오나요? 3 토토 2011/12/06 2,033
45670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닌것을 본인들은 모르나요 정말?? 7 wjqjs 2011/12/06 3,200
45669 초5 여아 구몬g단계인데 더 해 주는게 좋을까요? 어려워~ 2011/12/06 1,579
45668 FTA관련 국개의원 어플 매국노응징 2011/12/06 977
45667 올리브 데 올리브 2 저도 세탁문.. 2011/12/06 1,468
45666 제가 고민이 많은데 점심 먹는 친구가 다 별 문제 아니라고 정리.. 8 생각나름 2011/12/06 2,463
45665 로스팅한 원두 사려고 하는데요 6 커피 2011/12/06 1,554
45664 야당 “몸통 비호 땐 국조·특검” 압박 세우실 2011/12/06 878
45663 실비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나요? 5 고민 2011/12/06 1,370
45662 검사상 아무 이상없이 자궁에 부정출혈 있으신분 계세요?? 7 궁금 2011/12/06 5,405
45661 파란배경에 어울리는 옷좀 추천해주세요 4 고민맘 2011/12/06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