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보고 악질이랍니다

젠장맞을 조회수 : 5,659
작성일 : 2011-12-05 21:34:19

남편이 한 말이예요.

 

저 20년 일하다가 윗사람의 행패가 너무 심해 뻥 차고 나온지 2달..

 

20년동안 맞벌이했고, 양쪽집 다 양육해주실 형편이 안되어서

(사심가득한 말, 시어머니 공주님이라 힘들어서 애 못봐주고 친정엄마는 직장 다니셨어요)

 

아줌마가 애 키워주셨습니다. 그 아이가 지금 현재 중학교 1학년.

 

저보고 집에서 놀지 말고 애를 하나 더 나으랍니다.

 

간만에 운동 하나 하고 취미도 하나 해 보고 싶은데

 

쓸데없는짓 하느라 돈 낭비하지 말고 애 낳으랍니다.

 

애는 스스로 크는 줄 아는 사람이어서 그냥 웃으면 넘겼는데

 

요즘 들어와서 하는 소리 1

 

그만 둔 직장 사장 찾아가서 멍석깔고 석고 대죄한다음 다시 들여보내 달라고 사정하랍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빌면서요. 이걸 두달 내내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와서 하는 소리 2

동네 애들 데려다 놓고 보랍니다. 5명 정도 보면 되지 않겠냐고.

놀지 말고 애나 보라고.

 

그래서 제가 시어머님은 한평생 일도 안하고 노셨는데 왜 나에게만 그러냐고 했더니

 

그럼 자기 엄마처럼 애 셋 낳으랍니다.

 

애 셋 낳고 놀면 아무 소리도 안한다나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제사 지내기 힘들다고 하니까

(제사 음식 사옵니다. 집에서 하는 건 나물 정도)

 

도우미 2사람 불러서 하랍니다. 시어머니에게.

 

저 직장생활 하면서 한번도 도우미 불러 본 적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어머님 응석 받아주지 말라니까 저보고 악질적이랍니다.

 

그러면서 소리소리 지르고 어머님이 힘들다는데 그럼 어쩌냐고 소리지르고  ㅠㅠ

 

제가 지난주에 몸살 감기가 심하게 걸려 아팠는데

아파서 끙끙거리니 놀면서 아프다고 타박하고 ㅠㅠ

 

저 왜 이러고 살까요. 정말 답답해서 죽겠습니다.

 

다시 직장 나가야겠습니다. 정말 ㅠㅠ

IP : 121.167.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9:46 PM (222.235.xxx.61)

    저 같음 다시 직장 알아보면서 이혼할랍니다......제가 다 열받습니다.
    님 남편이 진짜 악질 중의 악질이네요......님 남편 욕해서 죄송하지만 글 읽고 난 저의 느낌인데.....참으로 제가 다 허무하네요...20년 세월 헛세월이네요....

  • 2. 님남편이
    '11.12.5 9:49 PM (114.205.xxx.198)

    악질이네요,,
    아내를 위로는 못할망정
    못부려먹는 악질이네요,,

    죄송하지만
    부당한 대우는 직장에서만 받는게 아니라
    집에서도 받고 계시네요,,,

  • 3. 아오...
    '11.12.5 9:56 PM (81.62.xxx.93)

    어제 오늘 82쿡 자게판 왜 이래요?
    왜 자꾸 dog baby 썅썅바 남편들 얘기가 줄줄이 올라오나요?

  • 4. ...
    '11.12.5 10:17 PM (125.186.xxx.14)

    윗님..
    남편 마음이 그러면 그렇게 표현해도 되는 건가요?
    일단 저는 이해도 안가지만
    백번 양보해서 남편 마음이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해도
    아내에게 할말, 못할말 구분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 5. ㅁㄴㅇㄹ
    '11.12.5 10:41 PM (115.139.xxx.16)

    저 같으면 전 직장에 석고대죄하든 직장 새로 잡든 동네 애들을 보던지
    하면서 이혼하겠네요

  • 6. ..
    '11.12.6 8:09 AM (175.112.xxx.72)

    남편이 아주 악질적인 나쁜놈.(죄송)

  • 7. --
    '11.12.6 10:16 AM (211.206.xxx.110)

    저 같음 직장 다시 잡고..이혼합니다..최악질 남편...뒤통수 한대 갈겨주고 이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5 예수믿으시는분만의 댓글을 원합니다. 15 2011/12/10 4,151
50534 헐.무서워요 이런FTA 5 .. 2011/12/10 3,630
50533 어제 수시발표한 대학이 어디어디인가요? 4 주요대학 2011/12/10 3,973
50532 미국에 사는 지인한테 멸치랑 디포리 보내도 될까요? 1 .. 2011/12/10 3,617
50531 몽클레어 패딩 6 패딩 2011/12/10 5,761
50530 교원대와 고대 36 재수생 맘~.. 2011/12/10 7,270
50529 코스트코에 어그 들어왔다던데... 혹시 사다주실 분 계신가요? 2 아짐 2011/12/10 4,113
50528 마늘 갈아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중 가장 간편하고 맛이 보존되는 .. 2 ... 2011/12/10 4,238
50527 가카 부인의 현명함. 7 내조의여왕 2011/12/10 5,404
50526 가죽지갑 염색 할 수있나요? 1 때탄흰색지갑.. 2011/12/10 4,582
50525 디도스공격 막후 내막(꼭들어보세요) 2 부정선거 2011/12/10 3,690
50524 영어 고수분들 질문입니다. 3 김지현 2011/12/10 3,358
50523 이런 선생들을 왜 심각하게 안여기는 거죠 ? 1 .. 2011/12/10 3,169
50522 미국에 있는 나꼼수, 정봉주땜시 전전긍긍...... 4 참맛 2011/12/10 5,818
50521 이런 과외샘 어떠세요? 2 중3 2011/12/10 3,518
50520 애국전선 듣다가 소설에 놀래서 묻습니다 5 떨려서 2011/12/10 3,619
50519 복도식 아파트 현관-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7 새댁 2011/12/10 7,310
50518 내년 선거때 예상되는 풍경이랍니다. 4 투표 2011/12/10 3,861
50517 (급)한양대에리카캠퍼스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과 비교해주세요~ 9 질문급 2011/12/10 9,793
50516 목이 라운드형인 겨울 코트는 어떻게 입나요? 2 아기엄마 2011/12/10 3,700
50515 역시 판사님이 무서운가 보군요... 2 .. 2011/12/10 4,055
50514 수험생을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2011/12/10 2,998
50513 오늘 아침 잘사는법 방희씨편 보셨나요? 3 잘먹고 2011/12/10 4,898
50512 긴머리가발 이건뭐? 2011/12/10 2,696
50511 하드바이올린 케이스를 장만하려고하는데요 도움주세요 1 엄마 2011/12/10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