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걱정이에요. (잠자리 문제입니다. 잘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음... 조회수 : 9,186
작성일 : 2011-12-05 19:44:17

남편 39입니다.

갑자기 조루가 생겼어요.

 

결혼 초반에는 성욕이 왕성했고...

뭐 아이들 낳고 조금씩 지치고 횟수가 줄기는 했어도 본 행위에 문제가있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남편이 처음이고 또 이쪽에 소질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이 사태가 파악이 안되요. -.-

 

얼마전 남편이 아침에 ㅂㄱ가 안된다고 몸이 좀 피곤한거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다음에 한살이라도 젊을때 저랑 잠자리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더 나이들고 그래서 못하면 아쉬울것 같다구요. (남편은 굉장히 점잖은 사람이라 이런 말 듣고도 좀 놀랬어요.)

 

그리고 한달에 3번정도 하던 사람이 매주 2~3번은 하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참 인생이 그렇죠? (맘으로 해보려니 몸이 안따르네요.)

ㅂㄱ자체는 잘되요. 근데 강직도가 너무 떨어져서 할수가 없네요.

남편도 굉장히 민망해하구요. 한달동안 10번정도 시도한것 같은데. 5번은 시도도 못했어요. 나머지 5번도 예전같지는 않구요.

 

전 괜찮아요. 남편 믿고 사랑하고... 또 성욕이 많으편도 아니라 상관없어요.

근데 남편이 좀 힘들어하네요. 티는 안낼려고 노력하는데 제눈에는 보여요.

 

궁금한건...

업무가 과중하기는한데... 좀 쉬고 그러면 괜찮아 질까요?

제가 자극이 안되는걸까요? hot하지가 않아서 on이 안되는건지요?

(남편말로는 아니라는데... 그랬으면 ㅂㄱ 자체도 안되었을거라구요.)

둘만의 여행을 가볼까요? 좀 쉬고 분위기도 바뀌고 애들도 없으면 괜찮을지요... 그래서 잘되면 자신감도 회복되고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에 잘 안되고 또 이런문제가 생겼을때 남편이 자꾸 잘 안될까봐 신경쓰여서 더 안되는거 같다고 한적이있거든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남편 기좀 살리고 싶어요. 흑

  

 

IP : 221.148.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기인
    '11.12.5 7:46 PM (58.231.xxx.43)

    남편이 바깥에서 피곤한겁니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마음이 편해지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부인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 2.
    '11.12.5 8:01 PM (58.126.xxx.162)

    남성의원 많지요..그런곳에 한번 가보라하세요.그리고 자극도 줘야합니다.이젠 부인도 노력할때이지요.

  • 3. **
    '11.12.5 8:23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39세시라니 많이 피곤하셔서 일시적으로 생긴 현상인것같네요
    일단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안 그러시겠지만 혹시라도 다그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조금 무심하게 대응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병원가보시는 것도 괜찮을것같구요

  • 4. KoRn
    '11.12.5 8:29 PM (112.186.xxx.77)

    운동 추천해봅니다. 특히 하체 위주의 헬스 한번 권해보시는건 어떤지요......

  • 5. 저도 운동 추천
    '11.12.5 9:34 PM (114.206.xxx.64)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있는 식사, 편안한 마음.. 우선 이런 것들을 선행/확인해 보시고 그 다음엔 병원을 가보시는 순서로 하심이 어떨까요?

  • 6. 비아 ㄱㄹ
    '11.12.5 10:15 PM (101.169.xxx.140)

    고혈압 당뇨 이런거 없나 대충 체크 하시구요 비아그라 처방 받으시거나 인터넷에서 구매 해서 첨에는 1/5 정도 깨물어 복용하면 되요. 몇 년 후에나 약발이 떨어지면 반 알 정도 드시면 되구요. 걱정 뚝 하세요~

  • 7. ㅡㅡ
    '11.12.6 12:06 AM (115.140.xxx.18)

    비아그라를 인터넷에서 하라고 권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약국에서도 가짜 파는 세상에
    어지 인터넷에서 구한단 말입니까?
    민망해하지말고 병원가서
    처방받아 약국에서 사세요

  • 8. 고양이하트
    '11.12.6 12:41 AM (221.162.xxx.250)

    개소주 추천

  • 9. ...
    '11.12.6 2:04 AM (67.171.xxx.108)

    잘하시던 분이 갑자기 안되신다면
    큰병원 비뇨기과 가셔서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라면 본인이 하기 싫어할텐데 그건 아닌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6 장동건 맘에 드는 점 하나-동갑고소영과 결혼한점 15 푸른연 2012/01/15 4,267
58755 화장품에 한번씩은 돈 쓰시나요..? 1 999 2012/01/15 1,220
58754 시에서 하는 퀴즈대회 나가려고 시사상식 공부하려고 하니. 5 공부 2012/01/15 811
58753 꼬막을 소금물에 하루 담갔더니 입을 안다물어요. ㅠㅜ(급) 2 베이 2012/01/15 1,486
58752 길고양이..밥도 먹나요? 밥도 좀 갖다줄까 싶어서요. 17 .. 2012/01/15 1,756
58751 영어 질문 2 rrr 2012/01/15 448
58750 빛과 그림자에서 손담비가 부른 발라드 제목 아시는 분 계세요? 2 오늘 재방 2012/01/15 1,577
58749 애들봐도..남편에 대한 분노못참겠어요ㅠ 7 2012/01/15 2,596
58748 매실액기스와 건어물 캐나다에 부치는 방법 아세요? 1 dytwin.. 2012/01/15 1,314
58747 친구가 헤어진 여자가 다시 연락온다고 고민하던데 4 아무개..... 2012/01/15 2,214
58746 사업체조사는 어떤거 조사하는가요? 3 이번에 2012/01/15 783
58745 데이트 비용 어떻게부담하세요 23 moghw 2012/01/15 3,135
58744 고생 많은 동생을 위한 겨울철 당일 여행 도와주세요. 1 도토리 2012/01/15 586
58743 집구입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2 2012/01/15 1,176
58742 업무 능력 꽝인 남자, 원인이 뭘까요? 3 네가 좋다... 2012/01/15 1,321
58741 빛과 그림자에 차태현도 나왔었네요...ㅋㅋ 3 내일 2012/01/15 1,542
58740 사소한 질문!! 자연건조로 몇 시간이면 머리 마르나요? 5 ;; 2012/01/15 1,231
58739 가락동에 사주보는 곳.. 9 글을못찾겠어.. 2012/01/15 2,622
58738 한번 찬밥은 영원한 찬밥--진리인듯 5 ㅋㅋ 2012/01/15 1,749
58737 싦은 내 남편 1 .. 2012/01/15 1,102
58736 랄프로렌 캐시미어 가디건좀 골라주실래요^^; 6 아하 2012/01/15 2,235
58735 7세 아이가 2월 한달간 쉬고싶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T T.. 4 웃자맘 2012/01/15 1,603
58734 서울에 괜찮은 레지던스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0 커피머신 2012/01/15 2,479
58733 남편이 사용할 스마트폰을 사려고 콩당콩당 2012/01/15 472
58732 냉장고 봐주실래요??두개중에 고르려구요.. 2 .. 2012/01/15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