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을 본 소감

학수고대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1-12-05 15:12:36

12월1일 4개의 종편(綜合編成)방송이 개국했다. 기대감을 보고 본 소감은 ‘연예방송’만들려고 그 난리를 쳤나 하는 생각이다. 아직 시작단계라서 미흡한 면을 감안하더라도 큰 줄기의 방향성면에선 좀 아니다 싶은 感이 들었다. 그 핵심은 “뉴스”다. 그동안MBC를 비롯해서 KBS,SBS,YTN등에서 전하는 뉴스는 어떤 부분은 노골적이고 어떤부분은 비유적으로든 간에 “좌파적시각”의 왜곡된 뉴스를 방송했다. 애국시민들은 그런 뉴스에 이골이 나있다. 그래서 좌파들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뉴미디어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했다.

그러나 실망감이 컸다. 조선TV, JTBC, A-채널(舊동아방송)의 뉴스는 기존 공중파뉴스와 그리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저 미숙한 진행만 보였다. 필자는 최소한 새로 개국한 방송에서 전하는 뉴스는 좌파적 시각을 걸러낸 뉴스이길 바랬다. 그동안 MBC가 선동적으로 보도한 뉴스를 비판하는 내용이길 바랬다. 판에 박은듯한 뉴스에서 벗어나길 바랬다. 그러나 결과는 그밥에 그나물이었다.

내가 만약 이번 새로 개국한 방송의 뉴스편집장이었다면 좌파가 주도하고 있는 한미FTA반대시위의 허구성을 실랄하게 비판하는 방송을 내보냈을 것이다. 기존 공중파 방송이 왜곡한 뉴스에 대해서 진실이 무엇인지를 국민들에게 알려 주었을 것이다.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트린 민노당 김선동의원에 대해서 심층취재를 해서 그들의 폭력성을 방송했을 것이다. 종합편성채널의 탄생을 극구 반대하고 방해했던 세력의 위법성을 알렸을 것이다.

그러나 4개 종편(綜合編成)채널에선 그런 보도가 없었다. 다만 연예인들을 대거 동원한 연예방송이었다. 이미 30년이 지난 5공시절의 언론통폐합에 대한 恨만을 되풀이하여 내보내고 있었다. 이번에 개국한 일명 [조중동방송]의 역할은 막대하다. 기존 공중파 방송의 편협성과 왜곡보도를 비판하고 막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국민들은 이번 종합편성채널에 부여한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미디어법”을 통과시켰고 애국시민들은 그런 방송을 종합편성채널에서 보고 싶은 것이다.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5 강아지 안락사시킨 동생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11 파란하늘 2012/02/22 2,404
    73124 그 많던 붕어빵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8 궁금 2012/02/22 1,875
    73123 외국은 여자들이 음식안하고 고생안할까요? 22 .... 2012/02/22 3,525
    73122 연예인 부부 - 제네시스 프라다 중고차건이요 21 제발 2012/02/22 4,475
    73121 이사를 가게 됐는데 엄마가... 4 나루미루 2012/02/22 1,316
    73120 골프하시는 분.. 벨트 추천 부탁드려요! 2 티니 2012/02/22 1,563
    73119 영드 추천 해 주신 분들^^ 6 감사합니다~.. 2012/02/22 1,077
    73118 스마트폰이 대세라면, 따라야하겠지요? 1 핸드폰 2012/02/22 693
    73117 대학원편입한분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topy 2012/02/22 457
    73116 초등 4학년 눈높이 과학 어떤지요? 1 도움이 될까.. 2012/02/22 2,577
    73115 콘도에 놀러가서 청소문제요 14 청소 2012/02/22 2,878
    73114 인천에서 가장 큰 문구센타 어디 있을까요? 2 인천 2012/02/22 1,333
    73113 25일 5시 청계광장 NOFTA 2012/02/22 384
    73112 중고차 매물이 나왔는데요. 이거 살만한가요 ? 차 전문가분들 조.. 8 테레사 2012/02/22 1,802
    73111 44요금제 쓰다가 54요금제로 바꾸니 좋은거 하나 4 .. 2012/02/22 2,155
    73110 2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2 437
    73109 우리집 재정상태 질문 2012/02/22 777
    73108 꼭꼭! 조언 구합니다. 아직 젊은 어머니 허리 수술 받으셔야 해.. 4 해리 2012/02/22 735
    73107 이슬람권 ‘기독교혐오증’, 서양권의 ‘이슬람혐오증’보다 심각 .. 3 호박덩쿨 2012/02/22 701
    73106 JYP와 YG 어떻게 다르고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28 나무 2012/02/22 3,582
    73105 요즘 4,50대는 과거와는 다르죠. 마음도 젊고 외모도, 생각도.. 17 달라진시대 2012/02/22 3,333
    73104 전세끼고 작은아파트를 샀는데...질문 좀;; 4 부동산 잘 .. 2012/02/22 1,744
    73103 생리를 20일째 안하고 있어요 5 굴욕의자 2012/02/22 8,096
    73102 어린이 놀이매트 안전성 조언 2012/02/22 517
    73101 직장동료 결혼식에 참석은 하지않을 거구요 6 결혼 2012/02/22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