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46 전 매일 아침 15분 만에 나와요 54 으흐 2011/12/07 10,573
    47445 냉면집 얘기 영상없어서 글로 보니.... 1 냉면 2011/12/07 1,524
    47444 뉴욕 현장] 월가 시위대와 공조 논의... 한인 팬들 대거 광장.. 1 ^^별 2011/12/07 1,890
    47443 1년 미국 체류!가져가면 흐믓할 물건은? 16 사노라면 2011/12/07 3,371
    47442 권민중 음주운전 2 0.138%.. 2011/12/07 1,629
    47441 항문이 가려운데 산부인과 가봐도 되나요? 8 라플레시아 2011/12/07 5,255
    47440 쇼핑의 쇼핑마당은 대체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1 .. 2011/12/07 939
    47439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주차장 진입 어려운가요??으으.. 5 무셔 2011/12/07 2,803
    47438 호가나스 graphite색이 어떤지 궁금해요. 1 궁금 2011/12/07 1,220
    47437 1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07 906
    47436 침대구입하려는데 동주맘 2011/12/07 1,268
    47435 김신영 짱 1 심한 뒷북 .. 2011/12/07 3,074
    47434 타임스퀘어에서 김어준총수 6 .. 2011/12/07 2,783
    47433 연말공제에 교복비 2 샤방이 2011/12/07 1,377
    47432 인터넷 포털 기사에 댓글 달 때 잡혀간다고 협박하는 사람들 1 쫄지않아믿지.. 2011/12/07 1,240
    47431 장터에도 모유비누 등장이네요 16 ll 2011/12/07 4,125
    47430 법랑냄비와 그릇은 어떻게 버리면 되나요?? 2 ... 2011/12/07 3,547
    47429 최구식 비서" 내가 안 했는데 그렇게 될것 같다" 2 ㅅㅅ 2011/12/07 2,869
    47428 부산 스피치학원 추천부탁 1 wlslsd.. 2011/12/07 3,599
    47427 노인용지팡이는 어디서 파나요? 1 .. 2011/12/07 2,909
    47426 백분토론 냉면집 사장 수상한 점 하나 더 4 반지 2011/12/07 3,505
    47425 삼양식품 좋아하는 분들 보셔요 깍쟁이 2011/12/07 1,692
    47424 성향이 너무 다른 친구아이와 내아이 8 잠이안와 2011/12/07 2,920
    47423 갑자기 MBC나 다음 포털..바쁘네요.. 5 .. 2011/12/07 3,206
    47422 외국 살아 백토 못보는데,,,ㅠㅠㅠ 5 나나나 2011/12/07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