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상류층의 절대 기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궁금이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1-12-05 12:53:10

물려 받은거 전혀 없이 내힘으로 재산 일구기에 참 힘듭니다.

먹는거 입는거 쓰는거 누리는거 정말 아끼고 아껴도 주위에서 척척 돈 잘 쓰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주위에 온통 부자들 천지라 그런지....

남편은 우리 정도면 중산층은 된다는데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여유있게 백화점서 옷 막 사입고 그럴 정도 안되는것 같은데 어느정도 재산이 모여야 한달에 백화점 카드 결제만 백만원 넘어갈까요.

올해 결산 해보니 대충 부동산, 뭐 재산 다 털어 보니 15억 정도 되네요.

이정도면 중산층은 되는걸까요? 다들 잘 산다는 중상류층은 재산이 어느정도 되는것 같으세요?

저는 최소한 40억 이상은 있어야 자산가 꽁지는 될것 같은데요.

IP : 175.124.xxx.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12.5 12:54 PM (222.116.xxx.226)

    아마 욕 드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2. ..
    '11.12.5 12:59 PM (121.190.xxx.94)

    뭐 모 신문을 보니까 4년재 대학 졸업, 월수입 400만원 이상, 30평대 아파트 거주, 2000CC 차 보유를
    하면 대충 중산층의 기준에 들어간다네요.

  • 3. 있어도
    '11.12.5 12:59 PM (122.37.xxx.211)

    쓸 줄 모르면 부자...소용도 없구요..
    님은 그 정도면 중산층이니
    주변 분들 생각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4. ...
    '11.12.5 12:59 PM (119.197.xxx.71)

    욕드실것 까지야 있나요.

  • 5. ㅠㅠ~!
    '11.12.5 1:00 PM (115.139.xxx.7)

    우리집의 10배를 가지고 계시니 저에겐 상류층에 속하시네요...

    얼마전 친구가 어느 은행 통계에서...우리정도면..상위 5% 라 길래....
    열올린적이 있었는데....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마 원글님만큼의 자산이 있었다면....5% 수긍을 했을텐디....이건`~~뭐~!

    부러우면지는건디......15억 부럽습니다~~다~~다~~~

  • 6.
    '11.12.5 1:05 PM (218.152.xxx.206)

    전... 30대 인데 나름 집도 장만하고 애들 입히고 싶은거 먹이고 싶은거 원없이 해 줄수 있고.
    나름 행복해 하며 살았는데...

    신랑 친구가 50평 아파트에 이사를 갔어요.. 돈주고 사서요...
    유치원/유아 아이 2인데 방 4개까지 벌써 필요할까요?
    그 운동장 처럼 넒은 거실하며...

    순간 빈민층 같은 생각이 들면서...
    상대적인 박탈감 때문에 반나절은 속상했네요.

    비교하면 끝이 없을것 같아요.
    그냥 현재에 만족해야죠.

  • 7. 소박한 제 생각으로는..
    '11.12.5 1:06 PM (14.47.xxx.160)

    남에게 아쉬운 말 안하고,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게 소비생활할수 있음
    중산층이라 생각해요.

  • 8. //
    '11.12.5 1:09 PM (121.186.xxx.147)

    제 생각도 크게 사치는 안해도
    소소하게 사고 싶은거 구애받지 않고
    여행 다니고
    자식들 교육하는데 돈 걱정 없이 시키고
    결혼까지 무탈하게 결혼하고
    죽을때까지 돈때문에 속상할일 없으면 그게 중산층 같아요

  • 9. ...
    '11.12.5 1:20 PM (222.106.xxx.124)

    그러니까 가진 재산은 있는데, 쓸게 없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백화점에서 그래도 카드나 좀 긁고 사려면 월 현금 수입이 많아야해요.
    집은 깔고 사는거고, 땅도 마찬가지죠... 연금같은 저축도 당장은 쓸 수 없는거고요.
    재산이 그렇게 묶여있는 쪽으로 몰려있으면 재산은 많은데 쓸게 없는거죠.
    옷도 철철히 백화점에서 사입고, 먹는 것도 마음것 외식하며 비싼 과일 먹고, 아이들 교육도 잘 시키려면 현금이 많아야합니다. 그것도 매월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이요.

  • 10. 전에 현금 10억
    '11.12.5 1:28 PM (211.176.xxx.112)

    전에 이 비슷한 글들이 올라와서 답변도 다양했는데 제게 제일 꽂힌 말이 저거 였어요.
    부동산 같이 묻혀있어서 쓰지도 못하는거 빼고 은행에 현금 10억 들어 있는 게 중사층이라는 말이요.

    제 주변에도 연세 많으신 분들인데 깔고 앉은 부동산은 몇십억 됩니다만....땅에서 그냥 돈 나오는거 아니잖아요. 건물 짓고 세를 줘야 돈이 나오지...
    그러니 땅에 돈 많이 묻혀있어도 평소에 풍족하게 못쓰십니다. 그래서 현금 10억에서 꽂혔어요.
    그래 내 맘대로 쓸수 있는 돈이 그 정도 있으면 안 먹어도 배 부르고 어디가도 꿀릴 일 없겠다 싶더라고요.
    그나저나 15억 부럽습니다...ㅠ.ㅠ

  • 11. ...
    '11.12.5 1:32 PM (112.151.xxx.58)

    저도 부럽네요. 살고 있는 집이 올라서 15억이나 되신거죠? 순수하게 벌고 저축해서 모으신게 아니고?...
    부러운 마음에 평가 절하해 버립니다.ㅋㅋ

  • 12. //
    '11.12.5 1:33 PM (118.217.xxx.150)

    서울에 몇십억대 부동산 있으면서 생활에 쪼달리는 사람은 절대 중산층 아니에요.
    지방에 1,2억 짜리 집에 살아도 누릴거 다 누리고 아쉬운 소리 안하는 사람이 중산층이죠.
    중산층은 사회적 계급의 개념이지 (주로 화이트 칼라)
    경제적 개념이 아니에요.

  • 13. 44
    '11.12.5 1:33 PM (175.192.xxx.73)

    묶이고 잠긴돈이면 100억있어도 돈 못쓰죠.
    중산층은 자산개념이아니라 소비개념이에요.
    생활비 여유있게 쓸수있으면 중산층이죠

  • 14. ㅇㅇㅇ
    '11.12.5 1:53 PM (123.254.xxx.148)

    중산층은 윗분 말씀대로 소비개념인듯 합니다.
    제 아는 친척분은 건물, 땅 등 몇십억 자산가에 월수입만도 몇천 되시지만 매일 몸빼바지 입고 가게하세요. 백화점에서 옷 살 줄도 모르시는 분. 그저 남과 비교하는거 없이 돈만 열심히 모으시고 계시죠. 주변에선 다들 부자라고 합니다.

  • 15. 절대기준이라고 하시니
    '11.12.5 1:53 PM (118.217.xxx.150)

    제 관점으로 가장 객관적인 절대기준은
    선진국에 정식으로 이민신청해서 합격하면 중산층인것 같아요.
    정상적인 절차로 독립이민 하신분들 보면 전형적인 중산층이 딱 보여요.
    이 기준이 은근히 까다로운데 결정적인 요소는 학력, 직업의 전문성, 외국어 구사능력이죠.

  • 16. 절대적인 기준을 원하시면
    '11.12.5 2:24 PM (115.143.xxx.25)

    원글님이 중상류층 기준을 상위 1%로 할 것인지,
    상위 10%를 할 것인지,
    아님 20%로 할 것인지 기준을 세우세요.
    그리고 어디 가면 조사한 표가 있던데 그것 보시고 가이드라인 잡으세요
    그리고
    맨날 잘사는 사람 처다보고 있으면 사는게 힘들어요

  • 17. 월수 400이
    '11.12.5 3:15 PM (14.52.xxx.59)

    종산층이라는거 허상이에요
    진짜 현금 많고 월수 1500이상되야 철마다 백화점가서 옷이라도 사입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 주위에 20-30억 부자(??)많아도 다들 동대문 남대문 매대에서 옷 사입고 겨울옷이나 백화점 특판에서 사입거든요
    애 키우고 세금내고 그게 안되더라구요

  • 18. ...
    '11.12.5 5:58 PM (211.246.xxx.246)

    꼴랑 대치동에 아파트 하나 있어서 자산 15억 이라면 그냥 중산층이고 지방에 오억짜리 아파트라도 한달에 현금수입 삼,사천 넘으면 더 윗층,서울에서 임대료 한달에 수억씩 받으면 상류층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0 중 1 수학 못하는 딸 어떻게 지도하나요? (도와주세요) 12 rosa70.. 2011/12/15 2,298
48589 이 무스탕 좀 봐주세요~~ 1 ㅋㅋ 2011/12/15 976
48588 인하대에서 인하대병원 가려면 3 22 2011/12/15 870
48587 수우미양가의 유래 - 잘라온 적의 머릿수 2 FTA 반대.. 2011/12/15 1,392
48586 도움요청) 인터넷이 갑자기 엄청 느려졌어요 4 도와주세요 .. 2011/12/15 1,268
48585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 마키아또우 2011/12/15 712
48584 실내에서 운동하시는분 머 입고 하시는지요...스포츠브라도 문의... 3 운동복 2011/12/15 1,728
48583 파리에서 2000유로로 샤넬백 살수있나요? 1 전공수학 2011/12/15 2,248
48582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일주일에 2~3번정도 자위행위 하나요? 24 볶음우동 2011/12/15 26,338
48581 괌 또는 타 지역 칠순 부모님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5 감사^^ 2011/12/15 1,767
48580 분당에서 고등학생 과학학원요~ 1 분당 과학 2011/12/15 1,829
48579 유리창 뽁뽁이 단열.. 뒷북 들어갑니다.(실내온도2도씨 상승) 31 웃음조각*^.. 2011/12/15 14,015
48578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이렇게 82에 또다시 신세를 집니다... 14 혼자된설움 2011/12/15 2,455
48577 이방호씨 경남 사천에 출마하나보네요. 3 행복한생각중.. 2011/12/15 1,063
48576 생리증후군으로 불면증이 심해요(정신과 치료필요?) 3 심각 2011/12/15 2,670
48575 중앙대&이대 비교 좀 해 주세요 38 고3엄마 2011/12/15 6,024
48574 베이비시터 이모님께 너무 고마워서 크리스마스선물 드리려는데요 10 싱글이 2011/12/15 3,256
48573 엘지 김장독 김냉 쓰시는분들 봐주세요 지현맘 2011/12/15 937
48572 어이없는 전임자. 직장인 2011/12/15 845
48571 세코 신시아 맛있는 커피 뽑아먹는팁좀 알려주세요.. 신시아.. 2011/12/15 909
48570 혹시 10급 공무원 공부 하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5 공부 2011/12/15 2,061
48569 생리 두달에 한번 하는 분 있으신가요 ㅠㅠ 4 생리 불순 2011/12/15 6,554
48568 볼륨매직?정확히 뭔가요 7 2011/12/15 2,334
48567 회원 장터에 무료나눔 올려도 되나요? 1 ... 2011/12/15 1,079
48566 백화점 상품권 8 워니 2011/12/15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