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신 9개월 째 임산부에요.
요즘 계속 드는 고민이....
남편이 아이들을 마냥 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 같더라구요;
조카들이 있는데..딱 봐도 귀엽게 생긴 아이들만 좋아하고..
안그런 아이들은 아주 의례적으로만...
귀엽게 생긴 조카애들은 아주 물고빨고 보고 싶다고 난리난리...
지금 전 딸 아이를 임신 중인데..남자 아이면 외적인거에 그리 신경 안쓰일거 같은데..여자 아이라 더 신경 쓰이네요
아이들은 웬만하면 눈이라도 크면 거의 다 귀여워 보이던데...남편과 전 둘 다 눈도 작아서..참..
혹여 아이 낳았는데...솔직히 좀 안생겼을까봐..그래서 남편이..좀 소홀(?) 할까봐 걱정스러워요.
조카들한테 하는거 보면 특히나 더.........
다른 분들 이런 경우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