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크리스찬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1-12-05 11:35:07

제가 다니는 교회는 담임목사님이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이세요

처음 개척교회를 지금의 교회 규모로 제법 크게 일구셨고 담임목사님 연세도 좀 있으세요

근데 부목사님들이 자주 바껴요

부목사님들이 한 1년 내외로 계시다가 떠나세요.

알고보니 담임목사님이 그만 두라 하신건가 봐요

정들만하면 떠나고 정들만하면 가시고..

무엇보다도 목사라는 것도 직업이고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일텐데 부목사님이 자꾸 일터 잃어 버리고

따로 가실 곳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만 둬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요

이번에 부목사님 두분과 전도사님들까지 다 그만두세요

한낱 성도지만 이런 현실이 맘이 아프고 이런 문제는 담임목사님 마음인가봐요?

부목사님들 월급도 작지 않나요? 퇴직금은 있는지도 궁금하고...

요즘은 부목사님들 인원이 많나봐요? 가실만한 데가 쉽게 구해지지 않나봐요..ㅠㅠㅠㅠ

 

IP : 218.5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1.12.5 11:40 AM (124.170.xxx.124)

    그것이 한국기독교의 문제중의 하나예요 ㅠ.ㅠ

    이런 목사는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봐요....

    성경 그 어디를 봐도 목사를 따르라는 구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욕심때문에 [담임목사 = 교회] 라고 생각하기에 괜찮은 교역자들이 있는 것을 못 봐요...

  • 2. ....
    '11.12.5 11:43 AM (211.114.xxx.88)

    기도 많이 하시는 거랑 일하는 스타일은 별도 랍니다.
    저도 그부분에서 조금 상처입었었는데...슬프게도 부목사님이란직업이 1년 계약직 근로자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네요 성도입장에서는 같은 목사님인데...
    큰교회에서도 담임목사님 바뀌면 부목사님 다 사표내시고 바뀌어요.
    퇴직금은 따로 없고 목사회 연금이 있데요 그걸 가입하고 붓는경우 퇴직금같이 정산된다고 하더라구요
    신학교 졸업생도 많고 해서 부목사님 뿐만 아니라 인턴 목사님도 있던걸요.
    결국은 목사님 세계에서도 자기 교회 개척해서 나가서 목에 힘줄만큼 성공해야 한다는거라네요...
    하나님이 원하는 일꾼 목사님이 아니라...안타까워요

  • 3. ....
    '11.12.5 11:44 AM (211.114.xxx.88)

    담임 목사님이 주장이 많이 강하신가봐요. ...년단위 계약이 맞긴 한데..기간이 좀 짧네요

  • 4. 원글
    '11.12.5 11:46 AM (218.52.xxx.152)

    그렀쿤요.. 부목사님이 년단위 계약직 비슷한.. 그런 조건이였군요~ 몰랐어요..

  • 5. yawol
    '11.12.5 12:54 PM (211.33.xxx.77)

    일단 담임목사보다 설교 잘하거나 인기 많으면 바로 잘립니다.
    본인이 해외에 나갈때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일 낮예배를 다른교회 원로목사에게 맏겨도 절대 부목사에게 안시키는
    담임목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호출하면 바로 뛰어가야하는 군대 5분대기조처럼 부립니다.
    그러다보니 부목사가 담임목사되면 자기도 똑같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2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2 seo_mo.. 2011/12/05 1,020
44651 초등 4학년 문제집 뭐 풀릴까요? 6 조제 2011/12/05 2,064
44650 저....축의금친구였던거죠... 5 기대안했지만.. 2011/12/05 2,327
44649 저들이 혹시 대선 총선떄도 꼼수 피우는거 아닐지 걱정되요 2 물갈이하자 2011/12/05 731
44648 10개월 아기 얼마나 지나면 덜 힘든가요? 제발 답변좀.. 21 초보맘 2011/12/05 3,086
44647 여자 바텐더의 전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어쩔 2011/12/05 2,729
44646 세상으로 내여온 거울과 칼 - 국학원 1 개천 2011/12/05 1,691
44645 롯데마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1 헉... 2011/12/05 2,276
44644 뉴욕 가는 나꼼수, 월가 시위대에 피자 500인분 쏜다. ^^별 2011/12/05 1,511
44643 홈쇼핑 상품.. 진동 파운데이션.. 진짜 별로네요 6 우씨 2011/12/05 3,245
44642 시댁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1 2011/12/05 3,260
44641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의 트윗글들,,,, 베리떼 2011/12/05 1,053
44640 아이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나요? 이클립스74.. 2011/12/05 599
44639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5 크리스찬 2011/12/05 1,138
44638 촛불집회나 등산 때 쓸 방석사려는데요 이것 다 똑같은건가요 3 봐주세요 2011/12/05 912
44637 정봉주 "선관위 내부협조 없인 불가능한 일" 2 참맛 2011/12/05 1,457
44636 오늘 아침 뉴스는 온통 선관위 디도스공격, 난장판 2011/12/05 679
44635 통합정당의 새이름 입니다.. -통합진보당- 14 ^^별 2011/12/05 1,398
44634 차 사려고 했는데 시부모님 허락 받고 사야하는거였네요 19 이클립스74.. 2011/12/05 3,225
44633 고등학교 1학년 기말준비 문제집?? 2 작은엄마 2011/12/05 901
44632 맘에 드는 털조끼를 봤는데요.. 1 사냥꾼 2011/12/05 1,000
44631 주말에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수다떠는 형수~ 제 입장에서 기분 안.. 8 FTA폐기 2011/12/05 1,855
44630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한선교 의원 소환 조사 1 세우실 2011/12/05 893
44629 선관위 홈피 디도스공격 뉴스보고 허탈 4 FTA반대 2011/12/05 1,045
44628 아이이름을 엄마 아빠 이름 한자씩 따면 이상한가요? 25 ^^ 2011/12/05 9,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