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예비혁신학교로 지정이 되었다는 얘길 몇달 전에 들었어요.
예비혁신학교라면, 내년엔 혁신학교가 된다는 건가본데, 뭐가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비혁신학교가 되면 내년엔 100% 다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미 서울형 혁신학교가 몇개 지정이 된 상태라는데, 그곳에 아이가 다니는 분들은 뭔가 차이를 느끼시나요?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했다가, 괜찮은 성과가 있으니 서울도 따라 하는 모양인데, 둘째까지도 그 학교를 보내게 될거라서 뭔가 좋아진다면 좋은거구요.
게다가 3년 후에 외국으로 나가야해서, 집문제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도 좀 들구요.
원래 더 일찍 큰 애 입학전에 외국으로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집이 안 팔려서 몇년 미루고 그냥 큰 아이 입학시켰거든요.
혁신학교 지정되서 학군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면, 떠나야 할 시기에 집문제도 해결하기 좀 더 원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어요. 하도 지난 번에 집때문에 속을 끓여서...
당장 나가기로 하고 다 알아봤는데, 목돈이 들어있는 집이 해결이 안되니 죽겠더라구요.
더 중요한건 물론, 아이 둘이 다니는 동안 학교가 좋은 쪽으로 많이 변하느냐죠.
나가는 거야 정말 나가야 나가는거니까, 혹 계획이 틀어져 이 곳에 쭉 다니게 될 경우가 생기면 그게 중요하니까요.
혁신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특히 초등학교에 대한 부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