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도 채안된 새댁이예요.
뱃속에 아기 있구요~
제 남편 참 자상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집안대대로 자상한 집안인듯 싶어요..
그리고 돈도 잘 벌어주고요..
시댁에 별 터치도 없으시구.
그런데 남편이 결혼전 리니지를 했었어요
그리곤 저랑 대판 붙어서 결국은 안하기로 했죠.
저는 참 리니지에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엊그제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해요
리니지 조금씩만 하면 안되냐고..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절대 훼인 되는일도 없다. 그리고 다음날 무리안가게 하루에 조금만 하겠다.
한달만 하는거 두고 보고 한달뒤에 내 눈밖에 거슬리면 그만할것이다.
그런말을 늘어놔요..
전,,
왜 하필 리니지냐..리니지 해서 잘된사람 하나 없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나중에 그게 조절될꺼 같냐..
차라리 스타나 다른거 하고 스트레스는 친구들 만나서 차라리 술을 마셔라..( 어짜피 남편은 술 별로 안좋아해요.먹어도
1차만) 그랬죠..
게임하면 매일 싸울것이다.이 사태가 계속될경우 시댁에도 이를것이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뭔 게임같은 소리냐..면서 싸웠죠..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론 저도 남편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인가..사실은 남편이 요즘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긴 한데..
저는 리니지가 너무 싫기 때문에..
판단이 헷갈려서요..
지혜로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