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갔더니 싱싱한 홍합이 싸더라구요....
그래서 사왔어요...홍합국 끓이려다가...미역국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
미역불리고...홍합미역국 레시피 인터넷서 검색했어요.....
홍합 깨끗이 손질하고...미역손질하고...
레시피대로 끓였지요.
제 입에는 너무 맛났어요..첨 끓이는 거였는데.....레시피대로 했더니 정말 이쁜 맛이었어요...
근데 남편......한입먹어보고는 더 이상 안먹네요....ㅠㅜ
원래 남편이 해산물 잘 안먹어요...비린내싫어해서......간장게장,비린내나는 생선 ,조개류 싫어하거든요...
그래서인지 홍합미역국을 한입먹고는 안먹는거에요...
정말 열심히 정성스레 끓였고....아이들은 맛있다 먹는데 남편이 안먹으니 완젼 맘 상해요....ㅠㅜ
아들같았음 억지로라도 먹으라하겠는데..남편은.....억지로가 안되잖아요.....맛난데 왜 안먹냐고 하기도 자존심상해요...
이렇게 입짧은 남자인지 결혼전에 알았어야하는걸......
외식두요...한번도 맛나다 한적 없어요......짜다,달다,냄새난다,,,항상 불만 투성이....그래서 외식도 잘 안하는데...
입짧고 불만인 남편....정말 이럴땐 이렇게 키운 시어머니가 원망스럽네요....
아무거나 잘 먹어주면 좀 좋아????????????????????????????????
내 아들은 이렇게 안키운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