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부츠 환불 관련

,,,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1-12-05 08:52:58

2주전에 l백화점에서 롱부츠를 구매했어요.

그때 제발 사이즈로 종아리에 맞게 새로 제작해준다고 발길이, 종아리둘레 다 쟀답니다.

사실 부츠 사면서 이런경우 처음인데 이번엔 굽이  낮은 부츠를 구매했어요..라이딩스타일

그랬더니 직원이 먼저 키 더 커보이게 1cm 정도로 속굽까지 넣어준다고 하기에 괜찮다 싶어서

정말 맞춤같이 해주나 보다 싶어서 믿고 구매했어요..

어제 찾으러 가서 좀 정신이 없어서 그냥 대충 신어보고 왔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발목주변 가죽이 울고 가죽이 힘도 없고 쭈글거리고 억지로 사이즈를 고친건지

너무 어색하네요,,.,앞쪽코도 매장에서 봤던 디자인이 아니고 동그랗게 되어있네요..

버클달린거 빼고 디자인이 완전 바뀐것같아요.

즉 , 이건 기성화를 억지로 수선해서 제것이라고 한것같은데 발목앞은 붕뜨고 옆은 쭈글거리고..

이상하게 되어있네요..종아리둘레만 보고 발목쪽은 유심히 안봐서 이런 일이..

그런데 수선제작을 한건데 환불이 될까요?

전 이렇게 해주는건지도 모르고 직원이 먼저 해준다고 하기에 해라고 한건데..

디자인도 변형되었고 굽도 푹신하긴 한데 뭔가 꺼지는 기분이고..

속굽전체를 바꾼건지..여튼 너무 이상합니다..

교환은 안될것같고.. 여기서 또 수선도 이상할거고..

이전 아는동생은 구두를 수선 약간 한건데 이상하다고 환불받은적 있다고 하던데요.

그애는 말빨이 세서 직원이 마지못해 해줬다는데 전 어떻게 말해야 될지..

그냥 발목앞쪽이 뜨고 옆가죽 쭈글거리고...맞춤이 아니라 자기발에 맞지도 않은 기성화 싸구려 신은것같아요..

그러나 싸구려도 이렇진 않을텐데....신상 할인받아서 구매한거라 금액도 작은게 아닌데 거의 40만원주고 이런걸

신으려니 .ㅠ.

환불될까요?

오늘 당장 가려구요..... 저도 이런경우 첨이라..진상되는거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

IP : 123.199.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8:58 AM (121.125.xxx.248) - 삭제된댓글

    완전 새상품 상태라면 당연히 환불 가능합니다.

  • 2. ..
    '11.12.5 8:59 AM (222.121.xxx.183)

    저는 환불해봤어요..
    한 번 맞췄는데.. 제가 말한 굽과 다른 굽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다시 해준다 그랬는데 이번엔 사이즈가 안 맞구요..
    그래서 그냥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해주더라구요..

  • 3. 보통
    '11.12.5 8:59 AM (211.246.xxx.35)

    수선한거면 잘 안해주죠
    다시 팔수가 없으니까요
    수선하면 모양이 달라지는지 직원이 얘기하지 않았다면
    환불 얘기해보실수 있을거같아요

  • 4. ,.
    '11.12.5 9:16 AM (61.33.xxx.86) - 삭제된댓글

    앞코도 달라졌다면서요..혹시 기성화에 속굽만 넣은거 아닐까요?ㅜㅜ그렇게 어색한 모양인데 당연히 못신죠.. 환불될거에요..

  • 5. ...
    '11.12.5 9:18 AM (218.237.xxx.136)

    당연히 가셔서 환불 받으셔야죠.
    가서 조목조목 이야기 하세요.
    원글님이 억지 주장을 하시거나 진상을 부리는건 절대 안되지만,
    처음 이야기한것과 다르고 디자인 자체가 수정이 되어버렸다면 당연히 말씀하셔서 환불 받으셔야죠.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 6. ..
    '11.12.5 9:24 AM (110.14.xxx.164)

    맞춤이라도 상태가 그러면 환불 가능할거에요
    약속한대로 만들어줘야죠

  • 7.
    '11.12.5 9:38 AM (121.130.xxx.192)

    어설프게 가셨다간 ... 그 말빨센 친구를 밥을 사줘서라도 꼭 데려가세요

  • 8. 음...
    '11.12.5 9:44 AM (122.32.xxx.10)

    원글님은 집까지 신고 오신 게 아니라 매장에서 신어보고 오신 거 같은데요.
    글 어디에도 집까지 신고 왔다는 얘기는 없어요. 신어보고 왔다고 되어 있구요.
    그리고 아무리 신고 왔다고 해도, 저렇게 해놨으면 당연히 환불을 해줘야 할 거 같아요.

  • 9. 음...
    '11.12.5 9:58 AM (122.32.xxx.10)

    댓글 하나가 지워져서 제 댓글이 뻘쭘하게 되어 버렸네요. 흑...

  • 10. 여러분
    '11.12.5 11:18 AM (123.199.xxx.195)

    다들 감사합니다..매장에 전화했더니 일단 가지고 오라네요..오후에 가봐야겠어요..그냥 환불하는게 서로 깔끔할것같네요..변형된다는건 전혀 들은바 없어서 당연히 디자인 그대로 맞춤을 해주는 줄 알았거든요..이런거면 첨부터 안 했을겁니다..완전 싸구려부츠가 되어버렸어요...남의 것 얻어신은것같은.ㅠ.ㅠ

  • 11. 롯데환불
    '11.12.5 9:35 PM (125.177.xxx.8)

    저 백화점에서 구매한 수입구두 일주일 신고, 불량으로 환불했어요.
    절대 흥분하면 안되구요.
    말빨 센 친구가 도움을 준다고 해도 절대 혼자가세요.
    이것만 지키면 환불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7 음악및다른블로그들 3 /// 2011/12/08 1,590
46676 저도 미친엄마였네요..... 6 아이보다아픈.. 2011/12/08 3,453
46675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라는 거 함 해볼까 하는대요. 5 어디로 가나.. 2011/12/08 2,184
46674 다우닝 소파 구입 여쭈어요.. 2 소파 2011/12/08 2,588
46673 Tim 이번 앨범 좋으네요... 3 가을향기 2011/12/08 1,326
46672 어떤 노력을 더해야될까요? 3 노력... 2011/12/08 1,238
46671 아이사랑카드 전환등록방법 여기있어요. 2 우영 2011/12/08 3,588
46670 시누 노릇하는건지 판단이 안서요~ 35 jinn 2011/12/08 4,487
46669 보라지구 이사, 어느 아파트가 좋아요? 4 질문 2011/12/08 1,430
46668 겨울동치미 만들때, 사이다를 넣어도 되나요? 3 동치미 2011/12/08 3,399
46667 일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나 카페는 없나요?? 1 워킹맘 2011/12/08 1,190
46666 후진타오 “해군 전투준비”ㅋㅋㅋㅋㅋㅋ 1 호박덩쿨 2011/12/08 1,202
46665 밤마다 꿈을 꾸며 소리를 지르고 신음을 하는데 ~~ 2 ㅊㅊ 2011/12/08 2,049
46664 편한 실내복 바지. 5 실내복 2011/12/08 2,531
46663 ↓↓쌍용차 (ㅍㅍㅍ) 패스 부탁드립니다 1 패스 2011/12/08 926
46662 트림이 너무 자주 나서... 이미지 타격이 큽니다.. ㅠㅠㅠㅠ 3 왜이러니.... 2011/12/08 2,406
46661 왜 이리 이번달 돈쓸때가 많죠? 아니 지름신이 장난아니예요 2 지름신 2011/12/08 2,176
46660 고등학교 내신... 1 모닝콜 2011/12/08 1,748
46659 다시 봐도 웃긴 파리동영상 5 ... 2011/12/08 2,218
46658 마트에서 파는 우동 포장지에 보면.. 2 가쯔오부시 2011/12/08 1,803
46657 에구.. 야근중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 아몽 2011/12/08 1,314
46656 공공기관 연말 정산 12월 부터 하나요??? 머니 2011/12/08 972
46655 쌍용차 말아먹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금속노조 1 ㅍㅍㅍ 2011/12/08 1,115
46654 성격 바뀔까요? 신경질적인 2011/12/08 1,120
46653 주진우 기자 상 받았네요!!! 3 참맛 2011/12/08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