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재수 시키려고 합니다.(411 문과 여)
지방 마땅한 종합학원이 없어 서울에서 재수시키려고 하는데
강북 종로학원은 어떨까요?
경제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고3 내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아이라
아이의 원하는 대로 서울에서 재수 시키려고해요
기숙학원은 아이가 싫다고 해서 학원 바로 앞에 있는 종로학원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많이 걱정되어 힘드네요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재수 시키려고 합니다.(411 문과 여)
지방 마땅한 종합학원이 없어 서울에서 재수시키려고 하는데
강북 종로학원은 어떨까요?
경제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고3 내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아이라
아이의 원하는 대로 서울에서 재수 시키려고해요
기숙학원은 아이가 싫다고 해서 학원 바로 앞에 있는 종로학원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많이 걱정되어 힘드네요
10여년 전에 강북종로에서 재수했었어요. 비용은 대학등록금정도는 드실거예요. 그때는 강북종로가 강남종로보다 면학분위기가 좋았구요 (주변에 놀러다닐데가 별로 없어서..) 저도 좋은 사교육을 받아보지 않았던터라 종로학원에서 강의듣고 감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성적은 많이 올라서 성공한케이스에요.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강의등 사교육시장이 많이 바뀐것같아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가 몇년 전 강북 종로 다녔어요.
고등학교 자퇴하고 강남 대성의 특목고 자퇴생 반에 들어갔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자극, 경쟁이 되었지만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았어요. 몇 번 가보았는데, 환경이 매우 복닥거려요. 공간에 비해 끔찍하게 많은 인원. 교실, 교무실, 상담실만 있고 공부에 쩔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전무. 도시락을 복도에서 파는데, 복도가 만원지하철처럼 가득차더군요. 안전사고가 걱정될 지경. 아이는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서 재수.
강북 종로에서 재수 했는데 지방아이들이 강남대성보다 많이 섞여있었다네요. 훨씬 편하게 다니더군요. 친구들도 만들고, 강의 만족하고. 담임제도는 두군데 다 있었는데, 이곳이 좋았다고 기억하네요. 친구들도 만들었고. 엄마 입장에서는 종로학원 건물이 수강 인원과 균형이 맞는 거 같아요. 지하에 식당인가 매점인가 휴식공간도 있었다하고.
아이는 경찰대와 sk에 합격했어요. 지금도 종로 재수학원 동기들과 모임하고 긴장하며 지냈지만 그 시간을 좋게 기억하더군요.
윗님
감사합니다.
수능날이후 마음 편한 날이 하루라도 없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내년에는 수능 대박 나서 저도 시험 망쳐 마음고생 하는 수험생맘에게 위로의 말을 해줄수 있도록 할께요
강북종로...알아보러가야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664 | 편한 실내복 바지. 5 | 실내복 | 2011/12/08 | 2,531 |
46663 | ↓↓쌍용차 (ㅍㅍㅍ) 패스 부탁드립니다 1 | 패스 | 2011/12/08 | 926 |
46662 | 트림이 너무 자주 나서... 이미지 타격이 큽니다.. ㅠㅠㅠㅠ 3 | 왜이러니.... | 2011/12/08 | 2,406 |
46661 | 왜 이리 이번달 돈쓸때가 많죠? 아니 지름신이 장난아니예요 2 | 지름신 | 2011/12/08 | 2,176 |
46660 | 고등학교 내신... 1 | 모닝콜 | 2011/12/08 | 1,748 |
46659 | 다시 봐도 웃긴 파리동영상 5 | ... | 2011/12/08 | 2,218 |
46658 | 마트에서 파는 우동 포장지에 보면.. 2 | 가쯔오부시 | 2011/12/08 | 1,803 |
46657 | 에구.. 야근중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 | 아몽 | 2011/12/08 | 1,314 |
46656 | 공공기관 연말 정산 12월 부터 하나요??? | 머니 | 2011/12/08 | 972 |
46655 | 쌍용차 말아먹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금속노조 1 | ㅍㅍㅍ | 2011/12/08 | 1,115 |
46654 | 성격 바뀔까요? | 신경질적인 | 2011/12/08 | 1,120 |
46653 | 주진우 기자 상 받았네요!!! 3 | 참맛 | 2011/12/08 | 3,011 |
46652 | 이 식탁좀 봐주세요. 4 | 식탁 | 2011/12/08 | 2,949 |
46651 | 수시 추가합격 7 | 졸이는마음 | 2011/12/08 | 3,987 |
46650 | 사과가 퍼석거려요 2 | 현규맘 | 2011/12/08 | 1,555 |
46649 | 강원도 양양에 눈이 많이 오나요? 1 | 찐감자 | 2011/12/08 | 1,373 |
46648 | 인터뷰 시민이 어버이 연합 회원 5 | 끝장토론 | 2011/12/08 | 1,670 |
46647 | 소박한 꿈을 원합니다. | clover.. | 2011/12/08 | 867 |
46646 | 나꼼수 대단하군요.. 11 | .. | 2011/12/08 | 7,910 |
46645 | 첫 인사 드립니다 3 | 두아이맘 | 2011/12/08 | 987 |
46644 | 종편채널 지우다가..역시 82구나 했네요^^ 2 | 즐겨찾기 | 2011/12/08 | 2,763 |
46643 | 옆집이 이사왔는데 피아노가 있어요.엉엉 17 | 울고싶다 | 2011/12/08 | 3,970 |
46642 |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11 | 나이 40 | 2011/12/08 | 3,001 |
46641 | 작고 껍질 얇으면서 달콤한 귤은 없을까요? 7 | 귤 | 2011/12/08 | 1,907 |
46640 | 나의 아들 뜨앗한 수학시험점수 5 | 왜 못할까 | 2011/12/08 | 2,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