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듣는 바비킴의 노래

초보엄마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12-05 04:27:06
이 새벽에 바비킴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
왠지 이 노래가 생각나서..찾아보니
탈렌트 김영호가 부른 노래도 검색이 되네요.

재작년 초인가 운전 초보시절 
의기양양 남편 없이 혼자 양평 코슷코에 운전하며 가다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면서
틀은 라디오에서 나온  바비킴의 노래.,..그때 신곡인듯한 분위기였는데
바비킴에 대한 기억은 옛날 여러명  우르르 몰려나와서 레게?? 풍 노래 부른다할때
그중 바비킴이 제일 막내였던가 조금 껄렁껄렁해보이고 이상해보였던 느낌 때문에....그 뒤 쭈욱 비호감이었던지라...
채널 돌리려다 신호 바뀌는 바람에 그냥 듣게 되었죠.

엄마와 그닥 끈끈한 정이 많기보다는....
약간의 애증의 관계?
나이들면서 제가 그냥 이해하자...해서 좋아진 모녀지간인지라 
엄마는 사실 어려울때 생각도 안나는 분이시거든요.
심지어 아이 낳을때도 아이낳고도 생각이 안나서....
그게 충격이어서 나중에 운적이 ㅡㅡ;;

어쨌든 그런데도 이 노래를 듣는데...울컥 하는거에요.
정말 우울할때도 아니었고 무슨 일이 있지도 사연이 있지도 않은데...
노래 듣는데 눈물이 솟아나오는데...
운전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나요.

김영호씨도 정말 잘 부르네요. 멋지게....
예능에서 부른것 같던데....
어느 누가 더 잘한다 할것 없이...다 멋집니다.


IP : 114.204.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5 4:34 AM (114.204.xxx.92)

    크~ 쓰다보니 노래 제목도 언급을 안했네요.. 내용상으론 뭔가 아실듯 하지만...
    바비킴의 마마 입니다. ㅎ 김영호의 마마도 좋긴 하지만 여러번 계속 듣고 있자니 원곡 가수의 목소리가 더 듣기 편하긴 하네요. 김영호씨는 넘 섹쉬~해요 ㅎ~

  • 2. 바비킴이
    '11.12.5 9:27 AM (121.130.xxx.206)

    11년동안 무명시절 애태웠던 엄마에대한 애잔한 감정을 담아 만들었다죠.
    노래도 잘하지만, 사실 곡도 잘 만들어요. 무명시절에 곡만들고 다른가수들 음반작업에 참여하고 생활했죠. 우리아들이 도와준 가수들은 다 잘나가는데 왜 우리아들만 안풀리나 속앓이 많이 하셨다하더라구요.

  • 3. 운전
    '11.12.5 11:18 AM (119.193.xxx.127)

    운전할때 자주 들어요.

    바비 CD틀어놓고 가다보면 먼길도 가까운듯하네요.

    따라부르기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00 초2 여아는 보통 무얼 좋아하나요? 선물고민입니다. 4 선물 2011/12/06 1,878
44199 아이봐주시는 분 구하는데 얼마정도 인지요... 3 이모 2011/12/06 981
44198 정권 말 14조 무기 도입 ‘무리수’ 11 세우실 2011/12/06 1,038
44197 컷코, 구매대행해서 사신 분들, 쓰는 데 불편함 없으신가요? 1 궁금 2011/12/06 3,717
44196 포트메리온 머그잔 코스코에 있나요? 6 머그잔 2011/12/06 1,602
44195 영어질문 1 tranqu.. 2011/12/06 363
44194 어플추천 아이패드 2011/12/06 578
44193 아기가 자꾸 아빠보고 가카래요 7 음음 2011/12/06 2,843
44192 강아지 분양은 어떻게 받죠? 12 ... 2011/12/06 1,081
44191 원래 새집가면 보일러 전방 돌려야 하나요? 5 난방 2011/12/06 3,075
44190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다는 것이 있을까요? @_@ 2011/12/06 333
44189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2011/12/06 1,233
44188 휴롬원액기.. 13 케리 2011/12/06 3,083
44187 전여옥·차명진 권택기·김용태·나성린·신지호·안형환·안효대·조전혁.. 22 나무 2011/12/06 1,799
44186 창에 뽁뽁이 붙여보니... 26 해피 2011/12/06 19,846
44185 언제까지 엄마가 공부 일일이 다 체크해야하나요? 19 . 2011/12/06 3,321
44184 일본사는 개가 26년8개월을 살았다네요. 세계 최장수 개래요. 1 와~ 2011/12/06 1,184
44183 강남권일반고 말고 좀 떨어져도 괜찬은동네 없을까요? 2 걱정 2011/12/06 1,207
44182 차를 많이 마시면 정자 생성이나 난자에 장애를 일으키나요? 3 궁금 2011/12/06 1,826
44181 이거 괜찮응건지....?급이요 친환경 2011/12/06 316
44180 도우미비용좀 알려주세요. 7 - 2011/12/06 1,240
44179 시민이여, 저들은 자신들이 하는 짓을 모르나이다... 1 ^^별 2011/12/06 501
44178 초3 ...시험결과가 나왔는데요...ㅠㅠ 혼내야할까야 말아야할까.. 16 경시대회시험.. 2011/12/06 3,166
44177 82cook 회원 남녀비율 7 잠와... 2011/12/06 988
44176 김어준씨 보면 14 ^^ 2011/12/06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