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찍었던 보수판사, ‘반 FTA’로 돌아선 까닭

세우실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1-12-04 20:27: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8270.html

 

 

 

서울시장 재보선때 김하늘 판사는

" 흥 박원순 시민운동가 따위.. 얼굴마담이지만 나경원이 낫지."

김하늘 인천지법 부장판사 그는 철저한 보수주의자였다.

 

FTA논란이 시작되자 김하늘 판사는

" 흥. 말바꾸는 줏대 없는 민주당녀석들 ㅋㅋ"

" 한미 FTA는 국익에 도움이 되잖아 ㅋㅋ"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연일 한미 FTA관련해서 치열하게 논란이 지속되자 김하늘 판사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김하늘 판사

"..........그러고보니... 난 FTA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 않는가....? "

" 그래. 어디 찬반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해보자. "

 

 

 

김하늘 판사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았고 그중에 인터넷 방송 하니티브이의 '을사조약이 쪽팔려'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김하늘 판사

" 하지만.. 이정도로는 막연한 찬성에서 막연한 반대로 돌아선거에 불과해... 그래! 토론회를 보자!! "

 

 

토론회 시청하는 김하늘 판사

 

찬성패널 측

" 그러니까 국익에 도움이되고.. 이러니까 그냥 좋고... 세계 시장은 우리가 석권하고..."

 

반대패널 측

이정희 & 이해영 한신대교수(FTA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전문가)

 

 

 

토론회 시청후 김하늘 판사는 판단한다.

" 찬성측은 그냥 논리도 없고 병진이잖아?!?! "

" 게다가 반대측은 논리적이야. 내가 합리적으로 의심을 품게 만들고 있어."

" 그래 법적으로 한번 FTA 독소조항을 살펴보자!! "

 

 

(잠시 후)

 

김하늘 판사

" 이런 미친 조항이 있나!!!!!!!!!!!!!!!!!!!!!!!!!!!!!!!!!!!!!!! "

" 왜 사법부는 침묵하는거야? "

" 나에게 동참하는 판사 100명이 있으면 사법부 수뇌부에 내가 탄원을 넣겠다!!! "

 

 

- 루리웹 요약왕 울프맨 작성 -

 

 

 

 

토론회가 대박이었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9.64.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라
    '11.12.4 9:23 PM (114.203.xxx.62)

    이런거였군요.. 감사합니다.^^

  • 2. 인생의회전목마
    '11.12.4 11:17 PM (116.41.xxx.45)

    이해가 상큼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60 요즘 날씨 차에서 이불 둘둘 말고 자면 추울까요? 17 요즘 2011/12/05 3,995
43859 ‘FTA 청원’ 판사들 향해 현직 부장검사 정면 비판 11 ㅠㅠ 2011/12/05 1,948
43858 집 좀 골라주세요 5 ... 2011/12/05 1,406
43857 한미FTA 반대 교수 1차 서명 3 FTA저지 2011/12/05 1,817
43856 소설입니다..어쩌면 대선 총선 다 날라갈수있겠네요. .. 2011/12/05 1,710
43855 분당 서현역에 있는 꼬르륵 떡볶이 1 .. 2011/12/05 1,839
43854 선관위와 서버관리하는 KT간의 엇박자.. 1 .. 2011/12/05 1,105
43853 집나와 차안에 있어요.... 13 싸우고 2011/12/05 3,528
43852 해피콜 프라이팬으로 뭐해 드세요?? 1 문의 2011/12/04 1,439
43851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악장 바람처럼 2011/12/04 1,300
43850 최구식 의원, 한나라당 홍보본부장 사퇴 4 세우실 2011/12/04 1,470
43849 시사매거진 2580 좀 웃기네요 11 ㅋㅋㅋ 2011/12/04 9,770
43848 12월달에 자동차세 납부하는달이죠? 아침 2011/12/04 1,050
43847 이사 전후 입주청소 하보신분~~ 3 고라파고라파.. 2011/12/04 2,452
43846 한미FTA발효되면 진짜 약값이나 병원비 막 오르나요??? 6 리민 2011/12/04 1,898
43845 나꼼수31 6 분당 2011/12/04 2,725
43844 또다시 한주일이 시작되는 게 무서워요-직장맘 8 ........ 2011/12/04 2,493
43843 나꼼수 광주 허접 후기 입니다요 9 꼼수광주 2011/12/04 2,757
43842 김해 아울렛.. 3 어때요? 2011/12/04 1,275
43841 음정이.. 9 나가수 다시.. 2011/12/04 1,797
43840 얼마전 본의아니게 모텔을 갔는데.. 6 ... 2011/12/04 13,259
43839 각박들 하십니까..화난다면 위로해주고 좋은 일 기뻐해주면 안되나.. 21 왜들 그렇게.. 2011/12/04 3,095
43838 직업에 대한 편견 11 싫다싫어 2011/12/04 2,839
43837 플랫슈즈 사이즈 고민이에요 1 eacehl.. 2011/12/04 993
43836 머리를 거의 칼로만 긁어서 잘라주는데 머리결 상하지 않나요? 23 미용실 2011/12/04 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