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다녀오고 영어과외시켜달래서 좋아했더니만 어제 친구 만나러간다고 나가서 외박했습니다
저녁9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하더니만 잠실에서 하남까지 간모양인데 하남인데 어케 집에가 이런문자 왔길래
이상해서 전화해보니 밧데리가 없는지 전원이 꺼져있네요 가출한번 외박한번 했는데
한번만 더외박하면 정말 딸 없는셈 치자 했는데 ,,,,,
지금 딱 그러고 싶음 맘이 80%입니다 그냥 내쫒버릴라구요 다들 말리시겠지만,,,
어제 친구랑 이대옷사러 간다고해서 삼만원 주었습니다 그런데 약속이 깨졌는지 잠실로 친구만나러간다고 하더라구요
돈 도로 달라니까 안주고 치마 아주 짧은거속에입고 조금더 긴거 겉에입고 그러고 화장하고 나간네요
평소에는 정말 여느 학생처럼 학교잘다니고 아무 문제 없어요 근데 그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만 만나면 일이 생깁니다
여기저기 전화하면 전화초기화되서 번호가 없다는말만 합니다 갈켜줄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
아무리 제딸이지만 정말이지 정 떨어지고 꼴배기싫으네요 어제도 집에 친구 데꼬온다고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해서
밖에 있다들어가고 원래 평소성격도 자기밖에 몰라요 그래도 최대한 맞춰줄라고 집이 젤편하다고 해줄라구요 식구들기리
별말안하고 해주었건만 이런 배신감 ./ 물론 자기도 할말은 있겠죠 전철을 놓쳤느니 친구가 힘들어서 못왓느니 등등
그래도 이젠 제맘이 그냥 다 싫어요 이런맘 안가질라고해도 안되네요 오늘 오긴 오겠지만 님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아무것도 안묻고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안될것 같으니 어쩔까요 그냥 너 필요한거 가지고 집에서 당장 나가라 이런생각만 하고있습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괜한 배신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