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가세요' 보다는 '도배입니다'로 표시해 주는게 어떨까요?
시키미가 지능형 알바인지 꽉막힌 무대뽀인지는 모르겠으되
아무튼 이 양반이 퍼오는 글 자체는 진실을 규명하거나 사안의 제대로 된 실체를 분석하는 글들이 많잖아요?
근데 이 양반이 이 게시판에 도배로 반감을 사서
'건너가세요' 마킹을 얻게 되고나니
이 양반이 퍼오는 진보적인 글들까지 도매급으로 '건너가세요' 대상이 되어버린 형국입니다.
그렇다보니 딴데서 놀다가 82 게시판에 들어오는 분들은
자칫 82를
많은 진보적인 전언들을 '건너뛰어라'고 권유하는 수꼴 게시판처럼
여길수도 있게 되어버린 듯 해요.
(어쩌면 시키미 저 양반이 노린게
게시판이 이 지경이 되어
진보가 생산한 컨텐츠들을 진보 스스로 '건너가세요' 표지를 달게 만들어버리는 형국이 아니었을까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그러니 저 양반 컨텐츠에다가는 '건너가세요' 대신 '도배입니다'라고 달아주는게 어떨까요?
그런 표지를 통해 저 양반이 도배꾼으로 반감사고 있는 요주의 인물이라는 걸 알려주면서
동시에 저 양반이 퍼오는 진보적 컨텐츠의 의의를 82 사람들 스스로 폄훼하는 꼴이 나지 않도록 말이죠.
그렇게 되면 도배임을 알면서도
컨텐츠 자체를 읽겠다는 분은 그냥 들어가 읽으면 되니
컨텐츠에 대한 접속률은 접속률대로 유지하면서
소통 불가인 분은 그대로 경계할 수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