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이것참.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1-12-04 00:45:06

어제 저녁에 운전하다..

뒤에 있던 차가 부주의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급정거도 아니었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 차가 브레이크를 안밟아서 와서 박은거죠.

 

놀란 제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리가 굉장히 크게 쿵 하고 났었구요.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엄청 크게 쾅 소리에 제 비명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상황이 뒷 차 속도가 낮앗구요.

또 제 차는 범퍼만 상한 정도구요.

(범퍼도 많이 상하지 않도 약간 깨진 정도입니다.)

 

사고 접수 후에 약속자리에 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이전에도 한번 비슷한 사고후에 당일만 쑤시고 다음날은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집에 들어오니 좀 나아져서 괜찮다 싶었는데

 

문제는 오늘도 허리가 뭔가 안좋은 것 같네요.

어제만큼 심하진 않은데...

 

이거 제 기분탓이겠죠??

 

잠시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에서 범퍼카 같은것도 타는데;;;;

범퍼정도 상한 충격으로 허리가 문제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요?

근데 워낙 경미한 사고라 병원간다고 하면 상대방쪽에서

제가 완전 사기치는 줄 알 것 같아요ㅠ 그런건 아닌데 ㅠ

 

정형외과 가면 많이 비싸지는 않죠? 그럼 그냥 제 돈으로 한번 가보기나 싶기도 하고..

 

일진이 안좋았나봐요. 센타 가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부품은 없대서 기다려야 한대고

연말에 힘드네요 ㅠㅠ

 

IP : 180.23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요
    '11.12.4 1:58 AM (116.126.xxx.244)

    2년전 비슷한 사고를 겪었는데, 아직도 궂은 날이면 목이랑 허리가 아파요.
    원체 약골이라 겁이 나서 사고당일 상대 운전자분에게 사고접수하겠다 말씀드렸구요. 다행히 마찰 없이 상대 보험에서 다 처리받았습니다.
    허리는 6개월 봉침치료에 한약 복용, 거기에 물리치료하고서야 겨우 통증이 가라앉았네요. 목은 좀더 걸렸어요.
    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바람에 빨리 낫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 약골이시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계시다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 2. 아뇨
    '11.12.4 2:52 AM (175.117.xxx.132)

    아파요. 한달간 치료받았어요. 범퍼에 기스만났었는데요.

    범퍼가 떼지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처리하지 마시고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범퍼가 그렇게 되었으면 한달은 더 넘어야 하겠네요.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는데 저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니깐
    상태가 다른걸 딱 알겠더라구요.
    정상돌아오는데 치료 매일받고 한달넘게 걸렸어요.

    처음에 제가 박혔으니 이해하지...
    제가 박은거면 남 이해못했을것같더라구요

  • 3. 질러
    '11.12.4 9:34 AM (211.234.xxx.181)

    신체충격은 차량파손정도와 다른경우가 너무많슴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시고 충분히 치료받으세요

    -보험대리점-

  • 4. ......
    '11.12.4 11:51 AM (119.71.xxx.186)

    저는...신호 대기중 뒷차가 쿵..쿵 두번 뒤를 박았어요(뒷차 브레이크 고장)
    제가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었기에 앞으론 안 밀려 나갔지만 뒷범퍼는 덜렁덜렁...
    일년넘게 침맞으러 다녔어요...그게 그날은 괜찮더니 자고나니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요....꼭꼭 제대로 치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72 이런남편 제가 이해해야할까요 5 나무 2011/12/20 1,616
50571 쇼핑몰이나 보세, 아울렛 옷 잘 고르는 법 아시는분 4 까만사과 2011/12/20 3,115
50570 요즘 핸드폰 값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5 dma 2011/12/20 1,766
50569 예스 24의 가카달력 후기글 재미있어요. 5 가카달력 2011/12/20 2,098
50568 정봉주 의원 무죄 서명 부탁드려요 14 꼼수사랑 2011/12/20 1,168
50567 집을 나오게되었습니다 8 어디가 좋을.. 2011/12/20 2,692
50566 철학관 에서 일찍 결혼 하라고 들은 사람 있나요?? 3 .. 2011/12/20 2,137
50565 대선 D-1년…3대 관전 포인트 세우실 2011/12/20 1,113
50564 코트,파카도 너무 춥다는 분들..살짜기 해결법 알려드려욧! 55 광고아녜요~.. 2011/12/20 19,222
50563 뭘 받쳐 입어야 하나요? 2 하늘색 밍크.. 2011/12/20 1,150
50562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6 천주교 2011/12/20 2,251
50561 서구화와 현대화는 다른건가요? 3 식단과 문화.. 2011/12/20 914
50560 BBK주인이 이명박이라고 하는 박근혜 영상 5 해피트리 2011/12/20 1,448
50559 컴맹이 컴맹에게.. 4 웃어보아요 2011/12/20 1,007
50558 미션임파서블4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11/12/20 1,921
50557 ISD피해 중남미 국가에 집중- 미국과 FTA때문! noFTA 2011/12/20 718
50556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서양 여배우들 누가 있을까요? 43 푸른 2011/12/20 8,547
50555 이사가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려요. 3 이사 2011/12/20 1,130
50554 이 협박 정말 무섭네 ~ 2 ... 2011/12/20 1,455
50553 무뚝뚝한 아내들...남편에게 어떤 애교 부리세요? 방법과 종류좀.. 28 부부사이 2011/12/20 8,857
50552 유니세프한국지사는 후원하기에 믿을만한 곳인가요? 11 유니세프? 2011/12/20 4,105
50551 대전에서 대게나 랍스터 먹을곳 찾아요 대전 2011/12/20 1,683
50550 대체 민주당은 뭐하고 있는거죠.? 9 양이 2011/12/20 1,887
50549 중학생 아이가 주민등록 등본 뗄수 있나요? 2 울동네 2011/12/20 3,594
50548 오븐은 전자렌지랑 다를까요? 5 ... 2011/12/20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