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에 변변한 옷하나 없어요
처녀때 메세지 빌딩 주름잡던 나였는데
특히 DECO 미샤I 옷 같이 얌전한 옷 좋아해서 그 매장에선 특별고객이엇어요
동네 아줌마한테 과거얘기하면 아무도 안믿네요
원래 태생이 찌질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지..
결혼하고 아이낳고 좋은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다보니
우울하고 살도 넘 쪄서 매일 찌질한 옷들만 사다보니
아울렛에서 산옷들 버리기가 다반사입니다
이번에 괜챦은 옷 너무 비싼거 말고
타임 구호는 가봤는데 그래도 주부가 100 넘어가는 옷들은 못입겠더라구요
그래도 가격도 적당하고 질도 괜챦은게 빈폴 레이디스인데
회색 라인있는떡뽂이 코트 가 눈에 들어오는데 나이 40에괜챦을까요??
추천해줄만한 브랜드나 님들이 보신 이쁜코트좀 알려즈세요
15년전에도 50만원넘는 코트 척척 사입었는데
오랜만에 나를위해 쓰자니 참 많이 갈등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