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에 걸렸는데

며느리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1-12-03 16:22:32
남편과 장사를 합니다

방금 시엄니가 가게에 오셨는데

제가 기침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고 있었거든요

것때문에 목도 쉬고

걱정하시는말씀이

어여 병원가서 약먹어라

안아파야 일하지







왜이렇게 기분이 더러울까요

내가 예민한가요?
IP : 211.228.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1.12.3 4:29 PM (180.68.xxx.214)

    아뇨. 저도 공감합니다. 시엄니 말씀이 틀린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지만, 서럽지요.
    저는 감기걸렸을때, 어여 약 먹어라. 애비한테 옮긴다. 그러시더군요ㅋㅋㅋ
    아이한테 옮을까 걱정이다 이런 말과 왜 그리 다르게 느껴지던지요. 아이야 어리고 약하니까 당연하지만
    남편이나 나나, 그리고 아픈 사람이 더 먼저지, 남편이 중하고, 돈 버는 일이 중하고..난 뭔가 싶어서 서럽더라구요. 그러니 어째요. 크게 나쁜 분이 아니시라면, 그런가 보다, 핏줄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다보다 하고 넘기셔야되요. 괜히 맘쓰면 나만 정신상 해롭더라구요 ^^
    님, 훌훌 터시고, 맛난 거 잡수시고 얼른얼른 건강해지세요!!!

  • 2. ...
    '11.12.3 4:31 PM (59.86.xxx.217)

    단어에 예민해하지마세요
    시어머니도 아무생각없이 현실적으로 말씀하신거네요
    어차피 장사하면 남편이나 원글님이나 일하는거잖아요 ㅎㅎㅎ

  • 3.
    '11.12.3 5:31 PM (125.186.xxx.148)

    비슷한 시모들 많네요.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데...말좀 이쁘게하지..
    우리 시엄니도 첫댓글님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저더러 감기조심해라 감기걸리면 애들한테 옮긴다...이러는데 처음 2초동안만 고맙다가 말았네요.
    이젠 흘려듣지만,,,마음씀씀이는 같이 쓰게 되더라구요.저나 시모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7 원래 전각이라는 부위가 좀 질긴가요? ㅠ 3 불고기 2011/12/03 4,455
44746 피부과 재생관리 아니면 기능성화장품 중 뭘할까요? 3 돈아깝다 2011/12/03 2,451
44745 공지영 작가 좀 더 신중해 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36 아마폴라 2011/12/03 8,803
44744 저 어떤옷 살까요??답주시면 예쁜분~ 7 바보 2011/12/03 2,223
44743 광화문광장 전경들이 등에 최루액 스프레이를 매고 있네요. 4 참맛 2011/12/03 1,501
44742 꿈해몽 프로그램이 필요하신분 3 밝은태양 2011/12/03 1,607
44741 튀김요리가 제일 번거롭긴한데 제일 집에서 해먹어야하는 요리인것 .. 1 키아오라 2011/12/03 1,538
44740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6 악측참 2011/12/03 1,897
44739 급) LA갈비 양념이 너무 짜게 되었어요ㅠ.. 5 .... 2011/12/03 4,550
44738 감기에 걸렸는데 3 며느리 2011/12/03 1,194
44737 전세 만기일 2 재현맘 2011/12/03 1,256
44736 아사히 보도...일본비상석유 비축 부산에 7 .. 2011/12/03 2,721
44735 창원에서 좋은 강의가 있어요. 빈그릇 2011/12/03 1,097
44734 살을 부르는 맛 3 김장 김치 2011/12/03 1,452
44733 서울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시민들 행렬 사진 4 참맛 2011/12/03 3,023
44732 르샵 옷 어떤가요? 5 ... 2011/12/03 2,628
44731 나꼼수 서유기 ㅋㅋㅋㅋ.JPG 4 ㅋㅋ 2011/12/03 2,646
44730 지금 판사님들 연판장 돌리려하는데 그향후 파장은? 2 .. 2011/12/03 1,573
44729 크리피스크림할인권 3 ,,,, 2011/12/03 1,576
44728 압구정 본누벨 3 빵순이 2011/12/03 2,239
44727 스키복을 사주려고 하는데요 1 중딩여자아이.. 2011/12/03 1,567
44726 장황한 나꼼수 콘서트 후기 10 횡설수설 2011/12/03 3,440
44725 날씨가 따뜻해서 김장배추가 4시간만에 절여지네요. 이래도 되나요.. 2 김장중 2011/12/03 1,691
44724 "배달원들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료 월20 내라" 28 저녁숲 2011/12/03 9,805
44723 인천, 전주, 충북. 목포, 등 한미fta반대집회 사진들 10 참맛 2011/12/03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