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미치도록(ㅠㅠ) 활동적인 남아 엄마에요.ㅋ
제목 그대로 남편이 아이 데리고 시댁에 갔어요.
싸우고 나간건 아니고요. ㅋㅋ
시어머니가 애 봐주신다고 둘이 데이트하고 오라셨는데, 남편은 다음주에 시험볼게 있어 애 데려다주고 집에와서 공부한다하고, 저도 애때문에 제대로 대청소한번 못하고살았는데 오늘 한번 집 뒤집으려구요.
아........집은 폭탄맞은 꼴이고 이거다 대청소하려면 몸이 고달프겠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 이리 혼자 앉아 커피한잔 마시니 지상천국이 따로없네요.ㅋㅋㅋㅋㅋㅋ
방해받지않고 집안일 할 생각하니 이것도 너무 행복하구요(저 정리정돈에 목숨거는 뇨자^^)
신혼초엔 주말마다 시댁가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아이생기니 이런식으로 서로가 행복한 길이 있네요.ㅋㅋㅋㅋ(어머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