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 32
대기업 다니는데 정말 다니기 싫어서 죽을려고 하네요
그냥 공인중개사라도 하겠다고 난리치는데 미치겠네요
사실 시댁이 엄청 부유해서 남편은 도저히 일할 의욕이 없거든요
일류대학은 나와서 머리는 좋은데. 도저히 야근이니 열심히 일해야할 목표도 내적동기도 없구요.
강남에 40평대 아파트 시부모님이 사주셔서 살고있는데
저도 일하는데
남편은 도저히 왜 맨날 짜증만 내는지
옆에서 있는 저도 힘드네요
어떻게야 하져.. 하루하루 담배만 피고 술만마시고..
왜 철이 안드는지
옆에서 보기 참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