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k 옷 괜찮은가요?

옷장만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1-12-02 13:03:37
애들 옷 최대한 물려받고 벼룩으로 산 옷으로 버텼는데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근 한달간 애들 외투(점퍼) 검색하는데 생각한 가격대의 옷은 뭔가가 허술하고(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이 부족)
예쁘고 뜨시고 딱 맘에 드는 옷은 비싸고(애들 옷이 30~40만원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안 가본데 없이 헤매다가 어제 백화점 가서 처음으로 ask 옷 보고 사왔어요.
매니저분이 많이 팔리는 디자인이라고 추천해주신 건데
사실 색상이나 디자인은 좀 덜 세련되었는데 실용적인 옷으로 보이더라고요. 
제법 빵빵한 오리털에
소매 시보리나 모자 지퍼로 탈착하는 것, 지퍼 끝이 턱살을 찝지 않도록 해 놓은 것, 턱까지 바람막아 주는 것, 주머니도 단추주머니 옆주머니 안주머니까지...
저는 겨울옷은 가능하면 겉옷 하나로 모자 목도리 필요 없이 입기를 원하거든요.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은 십만원대.
예전같으면 십만원대도 비싸다 생각했을텐데 아웃렛 가봐도 후줄근한 재고 옷이 보통 십만원대였거든요. 옷값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애들이 싫다면 환불해도 되느냐 재차삼차 확인하고 사왔어요.
아무래도 애들이 좋아하는 샬랄라 샤방샤방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큰애는 맘에 든다고 좋아하는데 작은 애는 분홍색이 아니라고 처음엔 싫다고 울다가 이제 맘이 좀 풀린 것 같아요.

백화점 옷 치고 가격이나 품질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은데(디자인, 색상만 조금 더 예뻤으면) 점퍼 말고
다른 종류 옷 품질은 어떤지요?

그리고 여성복에서도 얼핏 본 것 같은데 같은 회사 제품인가요? 여성복의 ask는 어떤가요?

제가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스트레스가 많은데(가격 때문에) 그래도 처녀적에 백화점에서 산 옷들 보면 십년 지난 지금도 늘어짐 없이 입을만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면 브랜드 옷으로 조금씩 사려 하거든요.


도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9 PM (1.225.xxx.12)

    여성복 ask 이쁘게 나와요.
    거기 분홍이 얼마나 이쁜데요?
    환불하고 다시 사주세요.

  • 2. ??
    '11.12.2 1:11 PM (111.118.xxx.60)

    그 회사 망하지 않았나요?
    몇년 전에 고별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한창 날리던 때 맨날 거기 옷만 입던 동네 아짐 요즘 하나도 안 입던데요.
    그 집 온 식구들도 그것만 입혔었는데, 그 식구들 모두다요.
    그 집 남편 커다란 상표 로고 막힌 컬러풀한 티셔츠 정말 안 어울렸는데도 억지로 입히다가 요즘은 전혀 안 입히던데, 망했다고 들어서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요.

  • 3.
    '11.12.2 1:14 PM (125.187.xxx.175)

    제가 산 옷은 여성복 ask가 아니고 아동복 ask였거든요.
    분홍색은 거의 없던데...

  • 4. ..
    '11.12.2 1:26 PM (1.225.xxx.12)

    아, 아동복 이군요.
    저는 여성, 남성캐쥬얼 말씀인줄 알았어요 그거 아직 흥해요.우리 동네는 현대백화점에도 있어요.
    거기 꽃핑크 점퍼 무지 이쁘거든요.
    울 딸이 대학 신입생이면 하나 사주고 싶을정도로요.
    졸업반이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45 [원전]"원전 절대 안전은 없다...경제성보다 안전&q.. 참맛 2012/03/13 420
81244 영웅본색 삘의 간지나는 아자씨들 사진 2장 5 영웅 2012/03/13 1,718
81243 이 시대의 논리 8 ... 2012/03/13 801
81242 경제관념 제로인 남편 답답해 죽고.. 2012/03/13 940
81241 리졸브 정말 좋나요!!! 3 코스트코 2012/03/13 1,646
81240 훤 전하가 부르는 그대 한 사람 (해를 품은 달 OST) 3 해와달 2012/03/13 713
81239 뒤늦게 휘트니휴스턴 노래에 눈뜬 아짐 10 궁금해요 2012/03/13 1,522
81238 잠원동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여자아이 학교환경 좋은곳 추천부.. 3 잠원 2012/03/13 1,411
81237 부모님 서유럽 여행시 1 채리엄마 2012/03/13 829
81236 아이가 고3인데 반장이 됐어요. 기쁘지 않아요.. 4 ** 2012/03/13 2,582
81235 해를품은 달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요? khan91.. 2012/03/13 390
81234 근저당설정 환급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5 2012/03/13 914
81233 암웨이 프리워시 스프레이식 괜찮나요? 6 ... 2012/03/13 3,494
81232 맛술은 조미료 아닌가요? 15 요리 2012/03/13 6,757
81231 스피치학원 나좀... 2012/03/13 977
81230 오늘아침프로 서정희씨 입고나온옷,,,갈켜주세용 12 그물니트 2012/03/13 5,186
81229 사무용품이나 찬장에 달린 셔터 ? 이거 정확한 이름이 뭔가요? 4 긍정이조아 2012/03/13 688
81228 가계수표 도장하고 고무인 안찍으면 큰일날까요?? 2 ... 2012/03/13 1,525
81227 구문 분석 도와 주세요 2 ,,,, 2012/03/13 373
81226 김경준 “BBK 말 바꾼 건 검찰 협박때문에…” 4 세우실 2012/03/13 812
81225 지금 나이 + 25살하고 100억받기 vs 그냥 이대로살기,선택.. 6 음... 2012/03/13 1,985
81224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람과 인도여행을 다녀왔어요.(후기) 10 여행 2012/03/13 4,511
81223 TVS 후라이팬 2 파랑이좋아 2012/03/13 3,724
81222 불임전문병원 가보려 해요 5 기분이 이상.. 2012/03/13 1,023
81221 초등1학년 동생 데려 가도 괜찮을까요? 2 공개수업에 2012/03/13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