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너무 사소한 글을 올리는 것이 많이 그렇습니다만...
1.벌이가 없다면 전액 본인이 부담할 수는 있지만,
같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본인만 부담하는 상황은 무조건 싫다..
2. 결혼 전까지 모았던 돈.. 당연히 모두 싸들고 오는게 맞다..
그러지 않고 다른 곳(친정)에 남겨두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어제 소개로 만났던 남자분이 하는 말이네요..
나이가 있는 관계로..
처음 만나자 마자,
바로 경제력 등을 직설적으로 운운하는 상황이
별로 맘에 안들었으나..
그거이 '선'의 당연한 코스로 알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긴 한데요..
이야기 중간에 4년 전 사들인 아파트 시세가
요즘 들어 엄청 올랐다느니...
언제 결혼을 할지 몰라서, 반전세로 두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계산을 한 결과 올전세 대비 30만원을 손해보고 있다 등등의 말을 하더라구요..
요즘 남자들 엄청 영악한거 아냐고..
그치만 자기는 36을 기점으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밝힌 남자에게서 나온 말이에요
단편적인 몇 가지 예이긴 합니다만...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한치의 손해도 보기 싫어하는 스타일이겠죠?
참고로 1번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의없어요..
어차피 저도 경제활동을 하니깐..
누가 되었던 지갑을 적절하게 여는데 익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