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치사하게 만드는 이웃

저는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1-12-02 10:39:01

 저 힘들게 맞벌이 해서  남들이 선호하는 동네 겨우 집사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때도 양가에 한푼 받은거 없고

 용돈은 보내드리고요. 뭐 이래도 별 불만은 없는데

 동네  아이친구 엄마가 늘 저랑 통화 하면 징징대며  시댁 하소연을 합니다.  

 가끔은 시댁에 저런 꼴을 당하면서도  19세기도 아니고 저렇게 사나 할정도라 첨엔 같이 열내주고 역성 들어 줬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그 시댁 돈 엄청 많은 집입니다.  지금 이만큼 사는 것도 99프로 시댁 덕분이고

 유산도 자식당 몇 십 억은 분배가 될꺼라고.

 지금도 생활비 300씩 받고 있습니다. (나이 40 넘었는데도 )  세상엔 꽁짜는 없구나 싶어도  그정도면뭐.. 하는 생각도 들고

지.

 부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발산번호가 그사람이네요.  

 지금은 맘속에  안스럽고 불쌍한 생각이 싺 가셨어요.   안됐기도 하지만  부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는 양가 어른들 돌아가셔도 유산 한 푼 받을게 없는데   점점 저랑 비교 하게 되니..

 징징대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네요.

IP : 121.169.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43 AM (175.112.xxx.72)

    원글님 지극히 정상입니다.
    저라도 징징대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을 것 같네요..2
    결국 자랑인거죠. 흥!

  • 2. 그러게요.
    '11.12.2 10:45 AM (115.41.xxx.59)

    불쌍은 뭐....비용을 치루는 건데요.

  • 3. 한때
    '11.12.2 10:53 AM (116.125.xxx.58)

    저희도 한때 시댁의 도움을 받았던 시기가 있어서 그 이웃분이 어떤 심정인지 짐작은 갑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덜 커서 그런거에요.
    몸만 크고 나이만 먹었지 정신연력은 부모가 밥 떠먹여주고 옷 입혀주는 유아기 상태인 거에요.
    철딱서니 없는 애들 보세요.
    아무리 많이 가져도 다른 친구가 색다른 장난감 갖고 있으면 그거 없다고 징징징...
    좋은걸로 입히고 감기고 아무리 사다 안겨도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징징징...
    자식이 그러면 부모라도 다잡아서 키워야 되는데 부모도 다 받아주니까 그렇죠.
    그런 사람들은 받아주는 사람만 기가 막히게 찾아서 징징거릴겁니다
    저도 겪었던 일이지만 되돌아보면 참 부끄럽습니다.

  • 4. 직설적으로 말해보세요.
    '11.12.2 10:53 AM (121.135.xxx.55)

    제발 그만좀 징징대고 하소연하지말라고...
    못된 시어머니라도 생활비 자식한테 꼬박꼬박 주면서
    유산도 앞으로 몇십억 받으면서 그러냐고
    내가 꼬였는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자랑질로 보인다고
    나도 신경쓸일 많아서 피곤하다고 하면서 서서히 관계를
    청산하시고 다른 좋은벗들 만나시길...

  • 5. --
    '11.12.2 10:58 AM (211.206.xxx.110)

    그런 사람들 주위에서 봤는데..시댁 스트레스 때문에 징징거리더군요..회사가면 스트레스 받고 돈받는 사람들 많은데..뭐 꺼이꺼이지..돈받으면서 불만도 많아요..

  • 6. 더 열받게
    '11.12.2 10:59 AM (211.63.xxx.199)

    전화한 사람 더 열받게 시어머니편 팍팍 드세요.
    난 니가 너무 부럽다~~ 난 시어머니가 강남에 집사주고 생활비 주시고 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겠다.
    내가 며느리에게 집사주고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면 더 드럽고 치사하게 굴거 같다 등등 하세요!~~~
    뭐 징징대거나 울거나 말거나 더 열받게 콱콱 싸주세요~~~

  • 7. 제 생각에는요,
    '11.12.2 11:26 AM (218.234.xxx.2)

    윗분... 싫은 사람 돈을 왜 받냐 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01 MBC노조는 파업, 사장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2 세우실 2012/01/30 542
63700 30대후반.. 메이크업베이스 추천해주세요~ 5 ? 2012/01/30 3,035
63699 시어머니 생신상 16 질문 2012/01/30 2,854
63698 애들은 여권의 유효기한을 몇년을 잡아야 해요?? 4 쑥쑥자라 2012/01/30 1,338
63697 수원 송죽동 어떤가요? 2 크게웃자 2012/01/30 890
63696 드라마 <경성스캔들> 보고 펑펑 울었어요 18 파란경성 2012/01/30 3,514
63695 82 CSI 요원님들 좀 찾아주세요. 유자차 2012/01/30 506
63694 사람을 쓰는거의 어려움... 좋은 태도란? 5 2012/01/30 1,363
63693 용인시는 세째 지원이 어떻게 되나요? 1 이주 계획자.. 2012/01/30 641
63692 檢, 'CNK 주가조작' 외교부 압수수색(2보) 세우실 2012/01/30 451
63691 깊은산속에가야하는사람 . 사랑달 2012/01/30 717
63690 구반포아파트 벌레들 어떤가요? 4 갈까 2012/01/30 2,834
63689 스마트폰 사면 네비게이션 없어도 되나요? 3 궁금맘 2012/01/30 1,507
63688 압력 밥솥밥말고 5 밥 맛나게 2012/01/30 971
63687 실비보험 5 실비 2012/01/30 1,278
63686 영화 오페라의 유령 질문있어요 8 ... 2012/01/30 1,085
63685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능력차이는 얼마나될까요? 12 eeddd 2012/01/30 1,672
63684 MBC노조가 파업을 시작하면서 보내는 고백영상 2 참맛 2012/01/30 670
63683 좋은책상 추천해주세요. 3 책상 2012/01/30 1,017
63682 테딘워터파크 vs 리솜스파캐슬 1 ... 2012/01/30 3,460
63681 아이얼굴에 긁힌 흉터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중 8 선택 2012/01/30 3,498
63680 콜린님 라자냐 만드는데 커티지 치즈(또는 리코타 치즈) 어디서 .. 4 라자냐 2012/01/30 1,921
63679 남편과 정서,생활패턴,취미,성격등이 너무 안맞는걸로 이혼하시는분.. 8 부부 2012/01/30 7,511
63678 부자패밀리님이 말씀하신 워킹관련.. 마사이 워킹 하시는 분~ 워킹 2012/01/30 716
63677 티비를 사려고 하는데 모니터겸용이라고 되있는것들... 4 TV 2012/01/30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