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전립선암 수술에 대해 아시면 꼭 좀!!!

시름시름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1-12-01 23:44:03
시아버님께서 전립선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병원에선 당연히 수술을 권하고 있구요 
연세가 올해 70이시고 현재 이 암 판정전까지 너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 시점에서 과연 수술만이 최선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도 전이가능성은 현재 10년이후나 걱정될 사항이고 전이여부도 물론 된다안된다로 단정할 수도 없는거라고요
수술하면 부작용도 만만치않고 향후 5년간 계속 병원 다녀야 하는등 즉 환자가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차라리 환자로 분류되는 수술을 받느니 전이여부 관리만 하면서 현재 삶을 사시는게  나은건 아닌지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82회원님중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정말 내가족에게 권할수 있는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0.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2.1 11:57 PM (210.124.xxx.90)

    환자가족인데요,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그나마 순생암으로 분류된대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로봇 수술이 좀 비싼데 4년전 수술비 입원비 천만원 내외.
    그후 방사선치료 좀 받으시고 수술이후에는 본인부담금 10%밖에 안 되서 거의 돈 안들었어요.
    1주일만에 퇴원하시고, 일상생활도 금방 가능하세요.

    테니스같이 하시는 분들 중 다수가 60대에 발병하셔서 대부분 수술 받으셨대요, 전이가 늦기는 하지만
    굳이 수술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립선암 카페도 검색해 보세요, 수술과정 시간 주의할 점, 부작용 엄청 자세히 나옵니다.

  • 2. 상세문의는 병원에!
    '11.12.2 12:14 AM (222.107.xxx.192)

    저희 아버지 일흔넘어 수술하셨고 예후도 좋습니다..수술전보다 생활하시기 더 편해지신것 같고..부작용은 없으셔요. 병원에서 수술할때와 안할때 장단점을 설명해주지 않나요..? 요즘 대학병원엔 상담간호사들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함 상담해보심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65 국산은 풍년이 진리인가요? 6 압력밥솥이요.. 2011/12/02 1,857
43164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 박원순 캠프 홈피공격 시인” 2 ㅅㅅ 2011/12/02 978
43163 행복해요님 울거같은데.... 어쩐대요 2011/12/02 703
43162 끌어올리기)성북집회 마샤샤마 2011/12/02 554
43161 아큐브 1회용 렌즈 싸게 파는 곳 없을까요? 2 렌즈 2011/12/02 2,933
43160 답답해서 씁니다 1 행복해요 2011/12/02 746
43159 괴담괴담 얘기하는게 진짜 괴담..ㅡㅡ+ 1 아마미마인 2011/12/02 815
43158 해피콜 냄비 괜찮아요? 3 ... 2011/12/02 2,028
43157 히트레시피에 있는 양파에 재운 닭튀김 할려는데요 1 치킨 좋아 2011/12/02 964
43156 자식이 뜬금없이 짜증내면 받아주시나요 6 ,,, 2011/12/02 1,960
43155 광진구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4 엄마가아파요.. 2011/12/02 1,605
43154 종로쪽 병설유치원 추첨날 도와주실분 계실까요? 7 종로 2011/12/02 1,215
43153 급질이예요 - 순대 쪘는데 남았거든요 4 죄송하지만 2011/12/02 952
43152 (급질) 김장양념이 너무 빡빡해요 8 mk 2011/12/02 2,159
43151 강남 근처에 여자 혼자 잘만한 곳 8 궁금이 2011/12/02 1,955
43150 퇴직금 관련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1 퇴직금 2011/12/02 642
43149 [속보] 美법원, 다스와 BBK 소송 모두 '없던 일'로 ..... 13 ^^별 2011/12/02 3,249
43148 롯*아나 맥*날드 햄버거 어떻게 사면 저렴하가요??^^ 3 죽차 2011/12/02 1,049
43147 정말 센스꽝인 저 방법 없을까요? 7 .. 2011/12/02 2,052
43146 이제야 좀 알것같아요~~ 18 파란색 2011/12/02 5,295
43145 내일 집회에 대해서 아시는 분 1 내일 2011/12/02 536
43144 요즘 상황에서.. 1 정말정말 2011/12/02 531
43143 보국 전기요...써 보신분들~~ 2 뜨신걸 원해.. 2011/12/02 1,983
43142 성북 엄마들, 정태근 사무실앞 ‘과식농성’ 화제 15 ㅅㅅ 2011/12/02 3,040
43141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한국은 '부족사회'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3 행복해요 2011/12/02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