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삽니다.
한 며칠 전부터 세수하는데 수돗물에서 이상한 소독약 냄새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병원 처치실 가면 느껴지는 소독약 냄새 같은 느낌...
세수하고 물에서 냄새나는 것 같아 물묻은 손을 코에 갖다대 냄새 맡아보면 확실히 냄새가 났거든요.
혹시 뉴스라도 났나 싶어서 용산, 물, 냄새, 소독 등으로 검색해보니 아무런 뉴스가 없길래 이상하다...
그러고 있었는데 아까 엠비씨9시 뉴스에서 보도되네요.
팔당댐 주변의 녹조현상이 심해서 수도권에서 시작해 서울시 곳곳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곧 해결될 것이라고는 하는데 뉴스에 나온 남자분은 좀 심했는지 설사도 했다고 인터뷰하더라구요.
혹시 서울과 수도권 사는 분들은 요즘 수돗물에서 냄새 못 느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