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송편 만들다 몇 개 못 만들고 잔뜩 남아있던 쌀가루..
자게에서 이걸 어떻게 이용하죠 하고 물었더니..
인절미나 떡국떡 만들면 된다고 답해 주셧어요.
그래서 검색해서 알아봤더니 집에서 하는 방법이 쉽고도 간단하게 나와 있네요.
방법은요..
쌀가루에 소금, 설탕을 좀 넣고 비닐 봉지에 넣어 물을 넣고 흔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주물거려 말랑하게 수제비 반죽처럼 만들었어요.
그리고 동그랗게 뭉쳐 매끈하게 만지다가 가래떡 모양으로 길게 만들었어요.
그 다음 소금물 넣은 끓는 물에 넣어서 익혔어요.
꺼내서 참기름 발라두면 떡볶이 떡 되는거고 그냥 말려 두면 떡국떡 되는거에요.
저는 모래쯤 떡국 끓여먹게 말려뒀어요.
송편 몇개도 만들고 참기름 발라 가래떡으로도 먹었는데 쫀득한게 너무 맛있네요.
82하다 보니 못 할 일이 없네요..신기해요..ㅎㅎ